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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제2편(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웰빙여행

동유럽 여행 제2편(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 독일 뮌헨 ) 웰빙여행

◎ 여행일시 : 2014년         09월         12일         (금요일)

◎ 여행국가 : 체코의 도시 체스키 크롬로프(Český Krumlov)-독일 뮌헨에 있는 국가이다

 

◎ 여행구간 : 체스키 크롬로프 성 - 스보르노스티광장 - 독일 뮌헨 - 마리엔광장

 

◎ 여행인원 : 울~딸램이와 함께    ◎ 여행시간 : 08 : 00 ~ 20 : 00 (12시간)    ◎ 날 씨 : 비, 흐림

 

                ◐ 동화속의 보헤미안 마을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웰빙여행이란?

체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오스트리아의 국경 근처에 있는 체스키 크롬로프는 14세기부터 17세기까지

번성을 누렸던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중세의 고성이다,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불타바 강변에 있는 작은 도시로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도시는 1992년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고있다

 

*****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 관광안내도 *****

 

 

 

 

 

 

***** 망토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체스키 크롬로프 전경 *****

 

체스키는 체코의 의미이며 크롬로프는 시내를 흐르는 붙타바강의 모습이 말발굽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Km지점인 오스트리아 국경에 위치한 자그마한 시골 마을로 불타바강이

흐르는 곳에 붉은 지붕으로 동화처럼 아름다운 전형적인 중세시대 마을이다, 13세기 남부 보헤미아의

비텍가 가문에서 고딕양식의 성을 짓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어서 오늘날에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동유럽을 ;여행하면서 잘 알지 못하기에 열심히 배웠고 보고 듣고 느낀대로

풍경 사진에 간단한 여행 후기를 작성했지만문장이나 맞춤법이

틀린곳이 있더라도 사진을 즐감하면서 마음속에 그냥 담아 두시기 바랍니다

 

 

 

 

체스키 크롬로프(Cesky Krumlov)는 체코의 구시가지에 체스키 크롬로프 성을 중심으로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프라하보다

하려하지는 않지만 보헤미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으며,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망자의 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체스키 크롬로프(Cesky Krumlov)의 성에 모습이며

오른쪽의 높은 탑이 흐라테크타워 전망탑이고 성을 건설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는데 700년의 역사가 흘렀는데 중세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동화같은 아름다운 붉은 기와집들이 내려다 보이는 중세마을의 풍경이다

불타바 강이 S자로 마을을 감싸고 흐르고 있으며

체스키 크롬포프는 인구 약 15.000명의 작은 도시로  우리나라 안동 하회마을과 비슷한 지형이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망또다리를 건너 성쪽으로 가는데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오스트리아 무역상인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인데, 산적들이 많이 나타나자

귀족들이 산적을 소탕하고 그 댓가로 세금을 많이 거두어 성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13세기에 만들어진 체스키 크롬로프 성안에는 영주가 살던 궁전과 예배당, 조폐소 등이 있었으며

16세기에 이르러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축하였는데, 개축 당시 둥근 지붕이

덮인 탑과 화랑을 만들었고 궁전에 방은 로코코 양식으로 아름다운 풍경화로 장식해 놓았다고 한다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후된 도시에 불과 했었는데

1992년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체스키 크롬로프는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에도 전 세계 관광객들이 북쩍북쩍하다

 

 

 

 

성으로 출입하는 교각아래 우리에는  1500년대부터 곰을 사육하였는데

실제로 중세 때 악덕 군주가 죄수들을 곰에게 던져서 산채로

잡아먹게 했다고 하여 그걸 상징하기위해 키우는 것이라고 하는데 알 수는 없는 일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만큼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진 크롬로프성은

종교와 권력이 혼재된 가운데 벽화와 문양

그리고 조각 하나 하나가 중세 시대를 살았던 이곳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말해준다

 

 

 

 

가이드 말로는 흐라테크타워 전망탑에 올라가보면

경치가 아주 멋있다고 하였으나 비가오고

날씨가 시야가 좋지 못하여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였다

 

 

 

 

체스키 크롬로프에서는 좁은 골목길을 걸어 보는 것이 재미 있다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까지 걸어보는데, 한 시간이면

마을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부터 레스토랑, 쇼핑상점이 즐비하다

 

 

 

 

라트란거리는 부테요비체문에서 시작되어 이발사 다리까지 길을 가리키는데

라트란(Latran)거리는 거리 자체가 멋진 예술품이었다, 중세시대의

고풍스런 건물에는 아자기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난감 가게들이 즐비하고

간판 하나 평범한 것이 없었다, 우측에 초록색 간판에

라트란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피자를 파는 피자리아였다

 

 

 

 

바위 언덕위에 우뚝 솟아 있는 아름다운 크롬로프 성은 1580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 성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화려하며,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이 도시를 지배했던 영주, 로젠베르크(Rozenberk) 가문이 엄청난 부자였던 모양이다

 

 

 

 

 

이발소 다리에서 바라본 성 비트 성당에 모습이다

성과 마을을 연결하는 이발사다리는 루롤프 2세가 요양차 이곳에와 이발사 딸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발사 딸이 숨진채 발견되자 범인을 찾기위해 주민을 한명씩 죽이자--^^ 이를 보다 못한

이발사가 거짓으로 고백하여 죽게되자 이를 위로하기 위하여 이발사다리라고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불타바 강의 노천카폐는 낭만이 가득한 곳인데

비가와서 사람들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강변 카폐에서 낭만에 젖어 여유롭게 맥주한잔 하고 싶어진다

 

 

 

 

구시가지 스보르노스티 광장은 체코어로 "화합"이라는 뜻으로

중앙에는 "흑사병 퇴치 감사 기념탑"이 서 있고

시청사와 성 비트 성당 등 중세 르네상스 건축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스보르노스티 광장의 중앙에 페스트 퇴치 기념탑이 세워져 있었는데요

백년전쟁도 중단시킬 만큼 무서웠던 유행병이었으며, 페스트가 퇴치되고

죽음의 위험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성당과 기념탑을 세웠다고 한다

 

 

 

 

도시 전체가 중세시대 그대로의 모습이라 길은 좁지만

간판부터 모든것이 아름답기만 하고

바닥에 돌들은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깔았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불타바 강 다리에서 바라본 성 비트(비타) 성당에 전경으로

성모마리아에게 바치려고 40년에 걸쳐

후기고딕 양식으로 지은 7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S자로 흐르는 불타바 강물이 이른다 수태극 산태극 지형을 만들었고

이 생기 넘치는 땅에 도시가 형성된 셈이다

우리나라의 안동 하회마을과 비슷한 지형으로 곳곳에 아름다운 건축물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스보르노스티 광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우연히 딸램이와 함께 헤메다 온 곳인데

불타바 강변에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멋진 곳이여서 행운이라 여겨진다

 

 

 

 

체스키 크롬로프는 불타바 강에서 배를 타고 마을 전체를 쉽게 둘러 볼 수도 있다

고풍스런 건축물이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작고 아담한 마을이지만 마을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마을 전체를 돌아 다니면 쇼핑할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았지만

남는것이 사진 뿐이라는 생각을 하였기에

풍경사진 보다는 울 딸램이와 함게 인물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거기가 그곳이다

 

 

 

 

모이는 장소인 다시 스보르노스티 광장으로 다시 돌아 왔다

광장 건물들은 원래 부유한 가문의 집들이었며

건축물들은 호텔. 레스토랑, 카폐, 기념품 가게, 상점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체스키 크롬로프 스보르노스티 광장은 모짜르트의 생애를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이며

우리도 영화의 한장면처럼 시청사 광장앞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만끽한다

 

 

 

 

여행중에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런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스보르노스티 광장은 마을의 중심 되는 곳으로써

중세시대의 전통과 문화를 그대로 간직허고 있어 체코 프라하 다음으로 많이 찾는 도시이다

 

 

 

 

스보르노스티 광장에는 패스티 푸드 식당이 없는데

시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미국의 맥도날드가 이곳에 식당을 오픈하려고 시도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한다

 

 

 

 

고즈넉하고 단정한 느낌의 불타바 강이 마을을 흐르고 있었고

옹기종기 모여사는 붉은색 지붕의 조화로움과

그리고 수수한 듯하면서도 화려한 마을 풍경이 왠지 정감이 갈 정도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불타바 강 만곡지류에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말 멋지게 도시를 건설하였다

불타바 강은 보헤미안 평원을 유랑하며 북쪽으로 흘러

프라하를 지나 엘베강과 합쳐지면서 독일로 넘어가 독일 평원의 땅을 적시며 북해로 빠져 나간다

 

 

 

 

불타바 강가의 오래된 집들은 주로 여행객들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비가 올려고 하는 폭풍전야라서 그런지 rafting을 즐기는

사람들과 강변 카폐에서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볼 수가 없다

 

 

 

 

성이 지어진 위치가 풍수지리학적으로 가장 좋은 자리여서

산 모양 그대로 성을 지었다고 하며

7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채 "숲의 진주" "작은 프라하"로 불리고 있는 도시이다

 

 

 

 

난 이곳에서 체코 국민들의 예술성이 뛰어난 민족임을 알 수가 있었으며

낭만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마을풍경이 정겹고

성당과 건물들의 소박한 모습들은 어쩌면 한결같이 저리도 이쁜지~ 덩달아 울 딸램이도 예뻐 보입니다

 

 

 

 

망토다리는 체스키 크롬로프의 성과 옛 영주의 사냥터를 연결하는 교량이라 한다

유사시에는 교량을 파괴하여 적의 침입을 막았으며

지금은 체스키 크롬로프 시내를 들어가는 관문으로 마치 중세시대의 망토모양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어떻게 몇 백년이 넘도록 예전 모습 그대로 보전되고 있는지~

그저 감탄사만 연발 할 뿐이였으며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마을 풍경은 역시나 역시나 아름답고 멋진 마을이었다

 

 

 

 

정든 마을에서 하루정도 숙박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며 쉬어가고 싶은 곳이였지만

망토다리를 통과하면서 체스키 크롬로프와는 이별을 해야 했으며

딸램이와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사진 한장 남기고 다음 여행 목적지인 독일 뭔헨으로 떠나야 했다

 

 

 

 

체스키 크롬포프를 떠나 독일의 그 유명한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버스로 이동중이어서 고속도로의 짜릿함은 모르겠지만 온통 초록색

컴퓨터 바탕화면이 차창으로 보이는 경치는 정말로 아름답고 멋진 풍경들이었다

 

 

 

 

독일 뮌헨으로 가는길에 끝이 안 보이는 아주 넓은 호수!

우리나라에도 이런 호수가 있는데 왜 뱅기타고 와서

보는 호수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인지~ 아마도 허세이겠지::::^^

 

 

 

 

독일 뮌헨으로 접어들면서 농가의 전원적인 마을풍경!

우중충한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올 기세

이런 날 오픈카를 타고 아우토반을 달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내생에 한번 달려 볼 수 있을런지~

 

 

 

 

아우토반은 세계 2차대전 당시 히틀러의 나치군이 서유럽에 물자와 병력 수송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로였지만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 후 연합군에게 넘어가면서

히틀러와 나치군은 역으로 당하였고 현재 독일하면 떠 오르는 것 중 하나인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가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사고가 빈번하여 속도 제한 구역이 생겼다고 한다

 

 

 

 

옥수수밭과 해바라기, 호박밭 그리고 노란 빛깔의 유채밭이 끝없이 펼쳐지면서

농촌 풍경은 유럽의 풍경 전부를 보여주는 듯 하였고 큰 정원을

지나는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푸르고 넓은 지평선을 지나는 노정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독일 뮌헨은 다양한 양식의 예술과 문화, 경제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오스트리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2010년 영국의 메거진 모노클(MONOCLE)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도시로 뮌헨(Muenchen)을 선정했다

 

 

 

 

독일 뮌헨은 남부의 바이에른 주의 최대 도시이자 주도로 전자 및 화학공업의 메카이며

베를린, 함부르크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뮌헨이라는 도시명의 유래는

옛 고산지대의 독일어로 "수도승들의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무니헨(Munichen)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독일에서 유명한 인물을 애기하라고 하면 난 히틀러밖에 모른다

나찌에 대한 역사적 기억 때문일 것이다

히틀러가 나치스당에 가담하여 그 지도자가 되었던 곳도 바로 이곳 뮌헨이라고 한다

 

 

 

 

여행을 하면서 내가 가장 싫어한 곳이 하나 있었다

앞에 보이는 한국말 간판이 보이시죠!

짜투리 시간에 쇼핑을 하는것이 아니라 귀중한 시간에 쇼핑을 먼저 한다는 것이 못 마땅하였다

 

 

 

 

귀중한 시간을 면쇄점에서 보내고 명품을 파는 거리는 비가올 때 걸어야 했다

뮌헨은 로마의 흔적부터 중세, 근대 문화가 다양 했으며, 알프스 자락의

바람이 주는 신선함과 독일의 안정된 경제와 과거의 영광이 여행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시내의 모습은 우리나라 명동 거리보다는 조금 더 널찍하였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은 없었다

뮌헨은 뮌헨대학에서 30명의 노벨수상자와 4명의 대통령이 배출하였고 영화 제작과

문화의 중심지이고, 전기제품, 화장품, 맥주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여 유럽 최대의 도산매 시장이 있다

 

 

 

 

마리엔광장에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뮌헨의 신 시청사이다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로 보이지만 1867~1909년에 걸쳐 건축된 것으로

뮌헨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는 보행자 구역이라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원래 명칭은 슈란렌광장인데 1638년에 광장 중앙에 성모마리아상이 설치된 뒤로 마리엔 광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왼쪽으로 프라우엔 교회의 쌍둥이 양파 모양의 녹색 탑은 신 시청사와 더불어 뮌헨의 상징이며

1468년을 기점으로 20년에 걸쳐 건설된 뮌헨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카톨릭 교회로

이스라엘 에루살렘 구시가지에 바위 돔 교회를 모델로 삼았다고 하며, 두 개의 탑 중

남쪽 탑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뮌헨의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알프스 산맥의 위용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 뜻한 이 건물은 구시청사 건물로 신시청사 보다 훨씬 더 현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1310년 착공된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건물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심각한 손상을 입어 1970년대에 첨탑등이 재건되었으며

광장 주변에는 각종 레스토랑 및 노천카폐가 들어서 있고 산책과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주 좋아 보였다

 

 

 

 

저녁을 먹고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집이라고 하는 호프 브로이를 찾았는데

호프 브로이는 뮌헨시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양조장으로 전통맥주를

맛볼 수 있었는데 한꺼번에 삼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니 그 규모가 대단하였다

 

 

 

 

정말로 안에 들어가니 넓은 홀에 사람들이 빼곡히 차 있었다

호프브로이에서 파는 독일 전통맥주는

델리케이트라고 하는 독한 맥주이며 하루에 팔리는 맥주의 양이 1만리터나 된다고 한다

 

 

 

 

호프브로이 하우스에서는 이렇게 앞에서 연주도 하고

무대에서 춤을 추는 공연단도 있어

아주 이국적인 모습에 어깨가 들썩들썩하고 흥이 저절로 나더군요

 

 

 

 

독일 사람들은 양조장에서 갓 만들어진 신선한 상태의 맥주를 선호한다고 한다

호프브로이는 병맥주로 만들어 전국에 유통하지 않으며

그것이 호프브로이의 장인 정신이며 철학이라고 한다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지역에 한하여 병맥주를 판매하는데 뮌헨을 벗어나면 구경하기 어렵다고 한다

 

 

 

 

뮌헨은 저녁이 되면 거리에서 무명예술가들의 즉흥적인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낭만과 예술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독일 뮌헨은 왜 그렇게 일정을 짧게 잡았는지 아쉬움 뿐이였다

역사와 현재가 어우러져 아름답고 활력넘치는 살기좋은 도시 뮌헨에서 두번째 밤을 맞이한다

 

◎ 여행인원 : 울~딸램이와 함께    ◎ 여행시간 : 08 : 00 ~ 20 : 00 (12시간)    ◎ 날 씨 : 비, 흐림

 

 

Only Our Rivers Run Free(강물에 묻어 봄이 온다) / James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