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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생활 공관▩/사진자료보관함

강원도 양양군 해수관음성지(낙산사)-테마여행

강원도 양양군 해수관음성지 낙산사(落山寺) 테마여행

◎ 산행일시 : 2014년         11월         03일         (월요일)

◎ 산행위치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에 있는 절이다

 

◎ 산행구간 : 낙산사주차장 - 홍예문 - 원통보전 - 해수관음상 - 보타전 - 의상대 - 홍련암

 

◎ 산행거리 : 도보거리   =   약 3.2Km           실제도보거리   =   약 3.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6 : 20 ~ 17 : 30  (01시간 10분)      ◎ 날씨 : 맑음

 

                ◐ 자연이 빚어낸 향취와 낙산사의 수려한 동해바다 테마여행이란?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이후 헌안왕 2년(858)에 범일국사, 조선 초기 세조연간에 중창되는 등

수차례의 중창불사를 거친 사찰이다, 사찰 경내에는 조선전기의 7층 석탑과 원통보전의 담장, 홍예문, 홍련암과 의상대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해변을 끼고 명승지로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문사들에 의해 수많은 고전과 시문(詩文)이 전해지고 있다

 

***** 낙산사(落山寺) 배치 안내도 *****

 

 

 

 

 

1467년(세조 13)가 직접 낙산사에 행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찰의 입구에 세운 무지개 모양의 돌문이다

강원도내 고을의 수가 모두 26개였으므로 각 고을마다 1개의 석재를 추렴하여 건립한 것으로

2단의 지대석 위에 2개의 장대석으로 13개씩 2열로 쌓았다, 낙산사 홍예문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이다

 

 

 

 

홍예문 입구의 매표소에서는 입장료 있음 나는 어른이니까 3000원 ㅠㅠ

낙산사(落山寺)는 671년(문무왕11년)의상대사가 창건하셨다

2005년 4월 5일 산불로 전 가람이 소실되었었으나

국민들의 정성과 강원도, 양양군의 도움으로 당시 주지인 정념스님이 복원 중창하였다

 

 

 

 

입장권을 보여주고 홍예문을 통과하면 낙산사 입성!

거의 40년만에 낙산사에 와보는거다

학창시절에 설악산와서 들렸던 낙산사! 꼭 다시 와 보고 싶었다

 

 

 

 

예로부터 한국의 사찰에서는 일주문(一柱門)과 본당 사이에 천왕문을 세워 그림으로

또는 나무로 깎아 만든 사천왕의 조상(彫像)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천왕이 지니고 있는 물건은 일정하지 않으나

지국천왕은 비파(琵琶)를,

증장천왕은 보검(寶劒)을,

광목천왕은 용·여의주 또는 새끼줄[絹索]을, 다문천왕은 보탑(寶塔)을 받쳐든 모습이 보편적이다

 

사천왕상(四天王像)은 생동하는 위력의 상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이 조각되었고

사바세계의 모든 죄업을 없애고 선(善)을 지킨다는 뜻에서 무기를 쥐고 있다

밖으로 천신(天神)의 위엄과 용맹을 보이고

안으로 보살(菩薩)의 자비를 도와 불법을 지켜 마귀를 강복시킨다는 신장을 말한다

 

 

 

 

빈일루(賓日樓)는 동해를 바라보며

"해를 맞이하는 누각"이란

뜻을 가진 이 누각은 선중기 동경유록(東京遊綠)에 그 이름이 처음 나온다

 

 

 

 

법종각(梵鐘閣)에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 사물이 걸려있다

타악기처럼 두드려서 소리를 내며

예불이나 의식, 식사 시간을 알리는 데 쓰이나 상징하는 것은 각각 다르다

 

 

 

 

梵鐘은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고

法鼓는 가축이나 짐승을 제도하며,

雲板은 공중을 떠도는 영혼,

특히 새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고 木魚는 물고기들의 영혼을 제도한다

 

 

 

 

낙산사 응향각(凝香閣)은 원통보전으로 통하는 관문이다

응향각을 지나면 우측에 설선당이 있고

좌측은 정취전(正趣殿)이 있는데 낙산사 종무사가 정취전에 위치하고 있다

 

 

 

 

낙산사 원통보전(圓通寶殿)은 낙산사의 중심법당으로서 낙산사가 관음성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원통보전은 원통전, 혹은 관음전(觀音殿)이라고 불리며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봉안한다

낙산사 창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전각으로 의상대사가 기도 끝에

관음보살을 치견하니 여의보조와 수정염주를 건내주면서 "나의 진신(眞身)은 볼 수 없으나

산 위로 수백 걸음 올라가면 두 그루의 대나무가 있을 터이니

그곳으로 가서 절을 세워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는데 그곳이 바로 원통보전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원통보전 내부에는 건칠관세음보살(보물 제1362호)이 안치되어 있다

제작시기는 12세기 초로 추측되는데

고려시대 문화의 전성기 양식을 나타낸 매우 아름다운 보살상이다

화마속에서도 이곳의 건칠관세음보살과 후불탱화는 모셔냈다고 한다

 

 

 

 

음향각을 지나 원통보전으로 들어오는 관문에는 또 하나의 문이 있는데

금강문인 듯 문짝에 금강역사를 그려 놓았다

당층기단 위에 세워진 높이 6.2m 의 낙산사 7층석탑은 부분적으로 손상되었지만

상륜부까지 거의 원형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의상대사가 초창할 때에는

3층이었던 것을 세조년간의 중창시기인 1467년(세조 13)에 현재의 모습과 같은 7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절 마당으로 들어서니 깔끔한 전각들이 늘어서 있으며. 화려한 단청으로 치장하였지만,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금세 알 수 있는 모양새다, 나만 이런 느낌이 드는 걸까

옛날처럼 포근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쩌랴!

낙산사 주법당인 원통보전 관세음보살님께 삼배 기도를 올리고 해수관음성지로 발길을 옮긴다

 

 

 

 

해수관음상을 보러 가는 길에 꿈이 이루어지는 길이라는 명찰이 붙어있다

가는길에 쌓아 놓은 돌탑을 보고 감탄이 절로절로~

우리나라 사람들 건축 실력이 대단해요~ 이길을 돌아가면 해수관음상을 모신 오봉산 정상에 닿는다

 

 

 

 

해수 관음상 앞에서 바라보는 속초앞바다

가을이지만 겨울바다처럼 느껴지며

좌측으로 설악산 연봉이 보이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사나이 가슴을 울린다

 

 

 

 

이제는 양양군 낙산해수욕장과 용머리바위 풍경으로 넓은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확 트이며

의상대사가 동해의 관음수기를 받고 이곳 바닷가에 절을 지은 이유를 알것 같다

그래서 낙산사는 관음도량이고, 그것도 해수관음도량이다

낙산(洛山)이라는 이름도 관음보살이 거주하고 있는 인도의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해수관음상은 1977년 11월 점안되었으며 크기는 높이 16m이다

대좌의 앞 부분은 쌍용상을 옆 부분은 사천왕상을 조각하여 해수관음상을

지키고 있었으며 왼손에는 감로수병을 받쳐들고 오른손은 수인(手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낙산사를 대표하는 상징물로는 동해바다를 굽어보고 있는 해수관음상이 가장 대표적이다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의 모든 소리를 듣고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해 주는 분으로

<우리나라 4대관음성지로는>

남해 금산 보리암과 강화도 낙가산 보문사 그리고 여수 돌산도 향일암이 관음 도량으로 유명하다

 

 

 

 

낙산사 관음전(觀音殿)은 해수관음상 앞에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지은 전각이다

관음전에 들어가면 남순동자벽화와 해상용왕 벽화가 그려져 있고

유리창을 내어 동해바다를 보면서 참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철척이는 파도를 볼 수 있다

 

 

 

 

보타전(寶陀殿)은 낙산사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불전이다

보타전에는 7관음과 32응신과 1500관음상을 봉안하고 있으며

관음신앙의 성지답게 이렇게 많은 관음상을 조성한 것은 우리 민족의 구제와 해탈을 기원하는 뜻에서라고 한다

 

 

 

 

낙산사에서 꼭 빼 놓지 않고 둘러 볼 곳이 또 있다면 1993년 4월 10일 완공한 보타전

이 전각은 2005년 4월 발생한 양양산불에도 무사했다고 한다

불전내부에는 가운데 천수관음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성관음, 십일면관음, 여의륜관음이

우측으로는 마두관음, 준제관음, 불공견색관음이 협시로서 자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기도하는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의 소리를 듣고 구원해 준다고 한다

 

 

 

 

보타락(寶陀落)은 보타전(寶陀殿) 앞에 있는 누각이고

아래층 기둥은 총 12개의 석주로 되어 있으며

2층은 나무기둥으로 총 10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는것이 특징이다

 

 

 

 

보타락 앞에는 큰 연못(관음지)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연못에는 연꽃으로 가득하고 잉어와 붕어

그리고 작은 오리들이 살고 있었는데 엄마 오리는 보이지 않았다

 

 

 

 

의상대(義湘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낙산사를 지은 의상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1925년에 만든 정자이다

이곳은 의상이 낙산사를 지을 당시 머무르면서 참선하였던 곳으로 옛부터 의상대라 불렸으며

육각으로 만들어진 아담한 의상대는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해안 언덕에 있어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나는 바다를 바라보며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묻고 있다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가 푸르다

저 푸른 바다만큼이나 이곳을 찾은 수 많은 관광객들의 마음도 푸르렀으면 좋겠다

 

 

 

 

의상대와 홍련암은 바닷가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고 노송들이 자리하고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송의 솔향기와 함께 떠오르는 일출 경관으로 유명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은 동해바다와 정말 잘 어울리는 여인같아 보인다

해수관음보살의 자비로운 미소가 서려 있는 곳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부처가 되지 않은 바보같은 사람도 있겠는가~ 동해바다는 곧 부처요 관세음보살이다

 

 

 

 

의상대는 뭇 사람들의 사랑속에 절벽위에서 외로움을 달랜다

홍련암 가는 길에 바라보는 의상대 전경

조선조 송강 정철은 홍련암과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을 관동팔경의 하나로 손꼽았다

 

 

 

 

낙산사는 671년(신라 문무왕 11년) 의상(義湘)이 처음 세웠다고 한다.

858년을 비롯해 여러 번 고쳐 짓기를 거듭했다.

1231년 몽고란 때, 그리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화재를 겪었다.

한국 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53년에 다시 지었지만,

2005년 4월 5일 산불로 또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어서 2007년 4월 5일에 복원했다

 

 

 

 

낙산사의 산내암자인 홍련암(紅蓮庵)은 역사적으로 낙산사 창건의 모태가 된 암자이다

낙산사의 창건주인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을 반드시 친견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뒤 목숨을 건 구도 끝에 마침 내 백의관음(白衣觀音)을 친견한 성스러운 관음성지이다

 

 

 

 

홍련암(紅蓮庵)은 법당마루 밑으로 동해의 출렁이는 바닷물을 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좌선한지 7일째 되는날 바다속에서 홍련(紅蓮)이

솟아 오르고 홍련속에서 관음보살이 나타나 대사에게 법열을 주었다고 하여 홍련암이라고 한다

 

 

 

 

설악의 아름다운 풍경아래, 의상대사의 자비로운 미소가 서려있는 의상대

바위에 부디지쳐 흩어지는 포말의 향기로운 해조음과 갯내음!

동해바다의 풍광은 낙산사와 홍련암을 찾는 여행객들의 좋지 않은 기억들은 한꺼번에 씻어가 버린다

 

 

 

 

양양 낙산사는 지난 2005년 4월 대형산불로 많은 당우가 잿더미로 변했지만

이후 국민들의 정성과 양양군의 도움으로 빠르게 복원되었으며

이 같은 일련의 과정속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낙산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절박한 꿈이 있거든 낙산사를 찾아보시길~

 

 

아름다운 연주곡 7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