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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국내여행(둘레길)

신안군 안좌면 퍼플교(박지도-반월도) 웰빙트레킹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반월도 - 박지도) 퍼플섬 웰빙트레킹

◎ 산행일시 : 2020년      02월       14일       (토요일)

◎ 산행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도의 반월도와 박지도에 있는 퍼플교이다

 

◎ 산행구간 : 두리주차장 - 문 브릿지 - 반월도 -  보행교 - 박지도 - 보행교 - 박지도 - 두리주차장

 

◎ 산행거리 : 두리주차장 ~ 1.2Km ~ 반월도 ~ 1.0Km ~ 박지도  ~ 1.5Km ~ 두리주차장

                      반월도(둘레길) ~ 5.7Km(2시간 소요),   박지도(둘레길) ~ 4.2Km(1시간 30분소요)

                      도보거리   =   약 3.7Km           실제도보거리   =   약 4.0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5 : 30 ~ 17 : 35  (02시간 05분)      ◎ 날씨 : 흐림후, 비

 

               ◐ 안좌도의 반월도와 박지도를 잇는 소망의 다리 트레킹이란?

유인도와 수 많은 무인도를 포함한 1004개의 섬을 갖고 있기에 전남 신안군(新安郡)은 "천사의 섬"으로 불린다

그 중에서도 요즘 SNS에 자주 오르내리는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코 자은도(慈恩島)라 할 것이며~

천사대교를 달리는 동안 점점이 박힌 섬들과 그 주변의 경관에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1박 2일로 다녀온 신안은 1.000 여 개의 많은 섬이 있는 섬들의 고향이다

바다와 섬들이 그려지는 신안은 그래서 <천사의 섬>이라 부르며~

그 중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곳이 바로 퍼플교이다

 

 

 

 

전남 신안은 <천사(1004)의 섬>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섬의 왕국"이다

1025개나 되는 아름다운 섬은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나만의 서정을 느끼고 싶어서 섬들이 속삭이는 신안 안좌면 박지도를 찾아왔다

 

 

 

**** 전남 신안군 안좌도-반월도-박지도 트레킹 지도 ****

 

 

 

 

 

 

 

퍼플교는 두리선착장∼반월도∼박지도∼두리선착장을 잇는 순환형 보행교이다

반월도 방향 두리선착장에 승용차를 두고서 먼저 건널 다리를 선택하면

퍼플교 자체는 약 1.8km로 2시간 정도이면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는 다리이다

 

 

 

 

<주차장에 있는 카페와 안내소, 특산물 판매장 건물색도 보라색이다>

퍼플교는 안좌면 두리마을과~반월도~박지도~두리마을을 이어주는 총길이 1842m의 보행교이다

안좌도 두리마을~반월도(380m), 반월도~박지도(915m), 박지도~두리(547m) 거리이며~

생전에 목포까지 걸어가고 싶은 박지도 김매금 할머니의 뜻이 이루어져 <소망의 다리>로도 불린다

 

 

 

 

<코로나19 습격 이후 해외여행은 꿈도 꾸기 어려운 세상이 도래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안심하고 떠나는 바닷가의 자연과 가까워지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그 대안으로 미지의 청정 바닷가의 여행지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누구의 간섭도 재촉도 받지 않은 채 여행의 묘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쓸쓸하고 외로운 겨울바다는 마음속에 여백을 만들어준다

겨울바다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며~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겨울바다 여행을 좋아한다

 

 

 

 

<반월도 방향의 두리마을 매표소이다>

퍼플교의 문부릿지 입장료는 개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65세 이상 노인 신안군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무료입장이며~

보라색 의상(옷, 모자, 우산, 가방 등이고 장갑과 스카프는 제외)을 착용시 무료입장이다

 

 

 

 

겨울바다를 감상하면서 걷는 발걸음에 행복한 기운이 넘쳐난다

반월도와 박지도를 돌아가면서 구경하는 해변이 아름답고~

바다는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와 휴식을 주는 것 같다

 

 

 

 

반월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은 문브릿지 월교에서 시작한다

문브릿지(단도~반월도)는 380m로 10분정도 소요되며

문브릿지(월교)가 개통되어 섬을 더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다

 

 

 

 

세 개의 섬 안좌도 두리~박지도~반월도를 이어주는 <퍼플교>이다

반월-박지도는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이면서 동시에

행안부에서 <2020 휴가철에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되기도 한 곳이다

 

 

 

 

길게 뻗은 해상 목교를 따라 보랏빛 세상은 은근히 낭만적이다

중간중간 벤취들이 있어 바다 생태계를 볼 수 있으며~

또한 미리 준비한 차 한잔 마시면서 쉼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보랏빛 문브릿지교의 풍경이 마치 외국에 온 듯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코로나19로 국제여행이 제한되면서 이곳 “퍼플섬”이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일일 여행지로 바닷가 둘레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리 중간에 아치형 다리를 만들어 밑으러 배도 다니고 모양도 이쁘게 하였다

바다 위를 걸어 섬에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신안 앞바다의 작은 섬 <반월도>가 미국 주요 방송사에서도 조명받고 있다고 한다

 

 

 

 

반월도 주민마을은 주로 전복과 김 양식업 등을 많이 하고 있다

선박을 이용하여 주낙으로 낙지와 숭어를 잡기도 하고~

양파와 도라지, 참깨, 고추 등의 농사를 짓는 반농반어의 섬이다

 

 

 

 

문브릿지(부교)를 건너오면 제일 먼저 반월도 표지석이 반긴다

<반월도 섬의 유래>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모양으로 보여 반월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신안의 천사섬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겨울바다가 주는 낭만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바다는 늘 사람의 마음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여기는 반월도에서 제일 핫한 포토스팟이라 불리는 곳이다

저 달 위에 애인과 찍으면 더 예쁜 사진이 탄생하겠죠!

반월도 둘레길은 5.7km(120분 소요)로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바닷가를 따라 최고의 섬! 트레킹 코스이다

반월도와 박지도를 합해서 10.0km로 거리도 딱 좋으며~

1타 2피의섬을 두 개나 도는 코스이니 성취감도 쏠쏠할 것이다

 

 

 

 

<그야말로 섬 전체가 보랏빛이다>

화장실과 다리 등은 물론 쓰레기통 작은 공중전화기까지도 보라색이다

고양이 리본과 할머니 꽃신까지 온통 보라색 세상이 되었으며~

그래서 요즘 반월도와 박지도가 퍼플섬이란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반월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대한 보라색 반달형 조형물이다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 모양이며~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가 보라색 반달 위에 앉아 박지도를 바라보고 있다

 

 

 

 

반월도에 있는 어깨산도 퍼플교와 함께 등산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카폐 뒤편으로 올라가는 최고봉인 어깨산(210m)이 있으며~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고 하여 어깨산(견산)이라 한다

 

 

 

 

이제 반월도에서 박지도로 서서히 건너가려고 한다

반월-박지도 퍼플교의 길이는 945m이며~

배를 타지 않고도 건널 수 있는 섬이 반월 박지도 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들이 둘러 쌓여있는 신안으로 섬 여행이다

산과 바닷가 낭만을 찾으신다면 섬으로 가라고 권유하고 싶으며~

천사대교가 개통이 되면서 신안의 섬 여행은 한결 여유로워진 편이다

 

 

 

 

밀물과 썰물 때에는 다리 아래로 감태와 파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갯벌에서 서식하는 많은 게 종류와 짱뚱어도 볼 수 있으며~

두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

 

 

 

마치 푸른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퍼플교

 

 

 

 

 

 

 

처음 다리 개통 시에는 디자인이 다소 밋밋 하였다고 한다

컬러 마케팅을 거쳐 보라색 옷으로 갈아입은 후로~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와 박지도를 소개하였다

 

 

 

 

퍼플교를 건너는 동안 쉴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의자도 있다

그래서 바다 향기도 느끼면서 이야기꽃도 피어나고~

날씨도 좋아 여유만만 유유자적 퍼플 향기에 흠뻑 빠져본다

 

 

 

 

<중노두는 스님과 비구니의 슬픈 사랑이야기의 가교라고 전해진다>

스님과 비구니는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썰물 때면 돌무더기를 바다에 쌓아 징검다리를 만들었다

박지도와 반월도를 이으려고 결국 두 사람은 바다 한 가운데 돌무더기에서 서로 만났으나

반가움에 얼싸 안았지만 때마침 급격하게 차오른 바닷물은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을 삼켜버리고 말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두 승려의 인연은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야 하지만 불륜으로 전개되지 않았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막을 내렸다, 섬 주민을 위한 헌신이자 보시라 할 수 있겠으나

신안군 안좌면 박지도와 반월도 두 섬을 잇는 징검다리의 <중노두>에 얽힌 전설이다

두 중이 놓은 노둣길은 세월에 징검다리 흔적이 묻혔고 지금은 보랏빛 목교가 두 섬을 이었다고 한다

 

 

 

 

<중노두>는 실제로 박지∼반월 구간 천사의 다리(퍼플교) 근처에 있었단다

반월도 개발위원장 장상순(68)씨는 지금도 썰물 때 중노두를 통해

25∼30분 걸어서 박지도 쪽으로 갈 수 있으며, 때로는 중노두에서

낙지를 잡기도 하고, 두 스님이 살았다는 암자의 터도 아직 남아 있다고 한다

 

 

 

 

박지도에 도착하면 상징물 보랏빛 바가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옆쪽으로 아담한 커피솦 트레일러가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

하늘과 푸른바다를 커피잔에 담아 마시고 싶었는데, 주인이 없었어요

 

 

 

 

<박지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전동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이다

두번째는 걸어서 한바퀴 걷는 것이며

세번째는 자전거를 대여하여 한바퀴 도는 것이다

 

섬여행의 또다른 재미를 손꼽으라면 자전거여행이다

박지도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면 1시간 기준 성인은 5천원, 청소년은 3천원이다

 

 

 

 

박지도에서 바라본 반월도 풍경이다

어디서 보아야 반달 모양인지~

엔젠가 라벤더철에 다시와 어깨산도 오를 것이다

 

 

 

 

박지도에 들어서면 보랏빛 천국이란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눈에 보이는 모든 색채가 보라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섬에 보라가 상륙한 것은 라벤더나 왕도라지 꽃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복이 펑펑 쏟아지는 박지도 복바가지의 조형물이다>

박지도는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부르며~

박지당산은 박지리 뒷산에 당이 있었다하여 이곳을 마을 사람들은 당산이라 부른다

 

 

 

 

보랏빛 퍼플교는 한국은 물론 해외 여행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퍼플교 유래는 이곳 박지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김매금 할머니의

"두발로 걸어서 육지로 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할머니의 소망대로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다

반월-박지도가 보라색 꽃의 농장물이 풍성하여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박지도 섬마을이 물감을 뿌려놓은 듯이 온통 보라빛으로 물들었다

박 모양으로 만들어진 박지도의 조롱박 조형물도 예뻤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각도도 다양하여 인증샷 필수 코스로 통한다

 

 

 

전라남도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섬>인 반월-박지도이다

 

 

 

 

 

 

박지도와 이별하고 이젠 안좌면 두리마을로 Go Go한다

 

 

 

 

 

 

 

박지도와 두리마을 퍼플교 길이는 547m이다

박지도에도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지만~

시간상 돌아보지 못하고 가야함이 아쉬움이다

 

 

 

 

하늘에 구름과 푸른바다 물결, 보랏빛 다리가 앙상블을 이루는 곳이다

안좌도-반월도-박지도의 퍼플교 여행은 탁월한 선택 이었으며~

퍼플섬에 라벤더정원이 유명한데, 겨울이라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었다

 

 

 

 

퍼플교의 색감이 바다와 잘 어울리는 색감이다

바다를 건너 올 수 있는 해상 보행교로~

바닷물이 찰랑찰랑하여 더 재미나게 건널 수 있었다

 

 

 

 

보행교의 중간중간에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운이 좋으면 썰물 때에 게와 짱뚱어도 만날 볼 수 있는 갯벌이며~

퍼플섬 여정을 마무리 할 즈음에 일몰 시간이라면 환상적인 풍경일 것이다

 

 

 

 

총 세군데의 목교는 각각 다른 구조와 길이가 달랐다

또한 주변 풍광도 각각 색다른 모습이었으며~

퍼플섬 여행을 간다면 세군데 목교를 전부 건너 보아야 한다

 

 

 

 

지금 신안 안좌면 퍼플섬은 당신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만추의 낭만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아직은 사람의 손길이 덜 탄 우리 섬 여행지이기도 하다

 

 

 

 

세 개의 섬을 이어주는 퍼플교(안좌도 두리-반월도-박지도)이다

몇년 전만 하여도 반월도와 박지도는 미지의 섬이었는데~

전남도가 선정한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퍼플교 카페는 조그맣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바다뷰를 보면서 분위기 잡기 좋은 곳이였으며~

이곳에서 보온병 커피를 마시면서 분위기를 한번 잡아 봅니다

 

 

 

 

보라색은 중세 유럽에서는 귀족들의 색깔이었다고 한다

로마제국의 네로황제는 본인 이외에는 보라색

옷을 걸친자는 사형에 처할 정도로 애착을 가졌던 색깔이다

 

 

 

 

신비의 색 보라, 귀족의 색 보라가 퍼플섬을 탄생시켰다

보라색은 참으로 소화하기 힘든 색으로 여겼는데~

박지도의 퍼플섬 브랜드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모든것이 보라보라한 멋스런 반월도와 박지도였다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퍼플섬>이었으며~

여러분도 퍼플 매직에 빠지러 꼭 한번 놀러 오세요

 

 

 

 

보고 싶으면 또 올께 SEE YOU AGAIN, 반월아 박지야!

반월도와 박지도 둘레길도 걸어보고 잡으고~

라벤더 향기가 가득한날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언듯 보기에 공연장처럼 생겼지만 쉼터인 곳이다

주변에 간이매점이랑 치킨카폐도 있었으며~

모든 건물이나 도로까지도 퍼플색을 띄고 있었다

 

 

 

 

<두리마을 선착장에서 바라본 박지도의 풍경이다>

가고 싶은 섬 신안관광 <천사의 섬> 퍼플교 조명이 켜진 모습도 궁금하다

한박자 쉬면서 힐링할수 있는 시간을 위해 언젠가 1박할 계획이며~

보라보라섬 퍼플교를 힐링하면서 섬 여행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섬은 어디를 가도 바다 뷰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쭈욱 신안 섬 여행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퍼플섬은 노을빛 바다를 바라보면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박지도와 반월도에 호텔이 있지만 예약을 해야만 한다

여럿이서 함께 이용하는 게스트 하우스도 있고~

펜션스타일의 독립적인 숙소들이 쾌적하고 시설도 좋다

 

 

 

 

바다위를 걸어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계절은 라벤더 계절이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꽃이 피고 라벤더가 만발할 때 박지도에 또 와야할 이유가 생겼다

 

 

 

 

퍼플섬 모든것이 보라색으로 인생샷 성지가 되었던 곳이였다

하늘에 구름과 푸른바다도 함께 어우러져 열일해주었고~

인생샷 찍겠다고 열심히 포즈를 취해준 울~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주차장 가면서 <시간아 멈추어 다오>라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리게 한다

라벤더가 없어도 온통 보라색 세상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으며~

봄부터 초겨울까지 보랏빛 식물들이 피고 지는 것이 이젠 궁금해 질 것이다

 

 

 

 

길게 뻗은 해상 보행교를 따라서 보랏빛 세상은 은근히 낭만적이었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널려 있으며~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퍼플섬은 여행코스에 넣는 거 잊지 마세요

 

 

 

 

오늘은 바람도 없고 날씨가 너무 좋아 보라빛 퍼플섬이 더 돋보이는 날이었다

퍼플섬 보행교만 산책 하였는데도 시간이 꽤 많이 소요가 되었으며~

반월, 박지도 구석구석을 여행 하려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오시면 좋을 듯하다

 

 

 

 

오늘 반월도와 박지도의 퍼플교를 걸으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이곳 퍼플섬은 산, 바다, 하늘 삼박자를 갖춘 명품섬으로 태어났으며

그것은 온통 보라빛의 브랜드가 <가고싶은 섬>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5 : 30 ~ 17 : 35  (02시간 05분)      ◎ 날씨 : 흐림후, 비

 

 

 

 

신안 안좌면 박지도 반월도는 라벤다가 만발하는 6월에서 9월까지가 가장 좋다

보라색을 좋아하시면 머무는 눈길마다 감성이 뿜뿜 할만한 장소이며~

만약 보라색을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섬마을를 산책하는 정도로도 힐링의 섬이다

 

 

♬ Lady Antebellum - I Run To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