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군 오도산(kt중계소-오도산전망대) 드라이브탐방▣
◎ 여행일시 :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 여행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 산 61-2에 있는 오도산전망대이다
◎ 여행구간 : 합천군 묘산면 묘산리 입구(표범마지막서식지 - 오도산전망대)
◎ 여행거리 : 드라이브 거리 = 약 8.5Km 실제 드라이브거리 = 약 8.5Km(유유자적)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2시간 30분) ◎ 날씨 : 아주 맑음
◐ 자라가 고개를 치켜든 것처럼 우뚝솟은 깨딜음의 명산 탐방이란?◑
오도산은 하늘의 촛불이라는 뜻의 천촉산 또는 까마귀 대가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하여 오두산이라고도 불렀다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일반인들도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오도산은 한국 표범의 마지막 서식지의 장소이며, 한국에서 1962년도에 잡혔던 표범이 마지막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의 경계에 자리한 오도산(吾道山)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은 곳이다
그렇다고 별천지에 나오는 신선이 살았다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산을 닮은 것도 아니며~
유명세 또한 덕유산, 황매산, 금원산, 우두산, 가야산등 주변의 걸출한 산들의 위세에 눌려 무실하다
오도산전망대는 등산객들보다 드라이브객들, 사진작가들에게 더 유명한 조망 명산이다
정상을 향해 난 도로는 산을 한 바퀴 휘돌아가면서 멋진 산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 오르면 거창 가조면의 황금벌판이 보이고 짙푸른 합천호가 발아래 넘실거린다
***** 경상남도 합천군(kt중계소-오도산전망대) 드라이브 안내도 *****
<오도산의 본래 이름은 자라와 관련된 오대산(鰲戴山)이었다>
오도산의 맨처음 이름은 촛불이라는 뜻에서 천촉산(天燭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까마귀 대가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하여 오두산이라고도 하였고~
훗날 자라가 고개를 치켜든 것처럼 우뚝 솟은 형상이라 하여 오도산이라 하였다
합천호가 발아래 넘실거리고, 주변의 골짜기와 골 사이로는 운해가 쉴새 없이 넘나드는 산이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운해에 휩싸인 산들은 속세를 떠나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곳이며~
오도산과 숙성산, 미녀봉 사이의 골짜기에 있는 오도산자연휴양림은 계곡미가 아름다운 곳이다
오도산의 위치 주소는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의 도리 산61-2로 되어있다
하지만, 경남 합천군 묘산면의 묘산리에서 올라가는 입구가 있으며~
필자는 봄철에 왔었지만, 조망이 막혀 가을날 이곳을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오도산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산이다>
오도산은 자라가 고개를 치켜든 것처럼 보이는 저 삼각형 산이 오도산이다
오도산 전망대 이용 시간은 연중 무휴로 항상 개방이 되어 있으며~
또한 주차료도 무료이고, 주차는 약 10대 정도 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가야마을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좌측 오도산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전망대까지 거리는 9.8km 승용차로 약 20분 정도 편도 1차선 콘크리트 도로이다
1차선 도로라 꼬불꼬불 올라가기 때문에 내려오는 차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올라가는 길이 활엽수와 소나무숲이 넘 좋아 걸어서 올라가고 싶은 숲속이다
호젖한 솔숲에서 사방사방 힐링하면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올라간다
우리가 봄철에 이곳을 찾았지만, 정상에서 조망이 막혀 숲길이 넘 좋아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8부능선에 올라서면 활엽수가 곱게 물들은 단풍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해발 900m지점 귀퉁이에 마지막 표범 서식지와 우측으로 주춤바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표범이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잡혀 창경원 동물원에 기증하였던 표범이라고 한다
이곳 표지석을 기준으로 위쪽으로 윗주춤바위가 있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아래주춤바위가 있다고 한다
주춤바위 곳곳에 깊이를 알 수 없는 틈들이 많아서 표범 등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춤바위는 오도산에서 노출된 바위 중 가장 큰바위로 주춤바위란 이름은 천사가 아래 계곡에
목욕하러 내려오다 이 바위에서 산제소와 구리소 중 어디로 가야할지 주춤거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마지막 표범이 살았던 곳이라고 하니 괜스리 으스스하였다
이곳에서 최후까지 생존한 표범은 1962년 2월 11일 여기서 잡힌 표범이 한국 마지막 표범이다
이 표범은 아래 가야마을 황홍갑씨가 노루를 잡기위해 설치한 덫에 걸린 것을 포획하여
1962년 2월 20일 오도산에서 마지막 잡힌 표범을 서울 창경원 동물원에 기증하였는데
1973년 8월 19일 사육된지 11년 5개월만에 숨을 거두면서 한반도에서 표범이 사라지게 되었다
울~할망은 표범 마지막 서식지에서 숲길이 너무 좋아 단풍 구경하면서 걸어서 올라간다
오도산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차박과 일출을 보러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수리에서 바라본 kt중계소와 오도산 전망대가 있는 정상 모습이다
산은 산이다, 정상은 너무너무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가야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중계소 건물과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화장실도 있었다
바람이 어찌나 세계 부는지 서 있기도 힘들만큼 분위기가 으스스 하였지만~
이내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경치는 추위와 두려움을 깨끗하게 잊게 해줄 정도였다
<오도산 본래 이름은 자라가 고개를 치켜든 모습이라 하여 오대산(鰲戴山)이었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서 산을 올려다 보았을때 "자라가 고개를 치켜든 것처럼 우뚝솟은 형상"이라고 한다
조선 정조 때 선비 이일협은 시문집 <이와집>에서 다음과 같이 오대산으로 기록하고 있었는데
"오도암기"에서는 한훤당과 일두 선생이 오도산 아래에 있는 수포대를 거닐면서 강론을 하였다
이 때 산 이름이 오대산이었는데, 후인들이 선현의 도를 높이 들어서 오도산(吾道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정상부 주차장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동쪽으로 두무산이 이웃해 있다
두무산(斗霧山)은 산 봉우리에 항상 운무(雲舞)가 끼어 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정상 일대가 두리뭉실하다 해서 두모산(豆毛山)이라고도 불렸던 산이며~
두무산 너머로 수도산과 남산제일봉, 매화산, 가야산 등이 우람한 산세로 솟구쳐있다
비계산 뒷쪽으로는 우두산을 비롯하여 가야산, 남산제일봉 등이 있을 것이다
건너편 봉우리는 미녀봉으로 여인이 임신한 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조평야에서 바라본 미인봉은 여성이 임신한 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이다
오도산에서 바라보면 이름난 명산들만 100여 개가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
오도산(吾道山, 1,134m)은 주변에 두무산, 숙성산, 미녀봉 등이 솟아있다
이곳은 일출, 일몰 사진 촬영과 운해 또는 야영을 하기 좋은 곳으로~
사진작가와 산행객에게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경남 합천읍에서 서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유난히 우뚝솟은 봉우리가 눈길을 끈다
오도산은 하늘의 촛불이라는 뜻에서 천촉산(天燭山)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烏頭山)으로 불렸던 오도산이다
오도산 전망대에서 으뜸 풍경은 봉우리마다 구름이 켜켜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어떤 날에는 운무가 파도처럼 출렁이면서 주변 산들을 넘는 풍경도 연출되기도 하며~
거창군 가조면에서 올려다봤을 때 "자라가 고개를 치켜든 것처럼 우뚝 솟은 형상"이라 한다
오도산 전망대는 승용차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1차선이라 양보해가면서 운전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며~
어려운 점은 없지만, 나는 운전 좀 한다, 싶은 분들은 추천하고픈 곳이다
오도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이름난 명산들만 하여도 100여 개가 솟구쳐 있다
만약에 골짜기 사이로 운해가 춤(舞)을 춘다면 얼마나 황홀한 조망일지~
산세가 수려하진 않았지만, 뭇 산들을 호령하는 웅장함은 오르지 않으면 모른다
오도산은 백두대간의 초점산에서 뻗어내린 수도지맥에서 갈라진 산줄기에 있는 산이다
수도지맥은 초점산, 국사봉, 거말산, 시코봉, 수도산, 단지봉, 두리봉에 이르고~
가야산 산줄기의 가야기맥은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 숙성산에 이른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의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산이다
신라 말경에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국사가 오도산에 반해 7일 동안이나
정상에서 꼬박 움직이지 않고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이유이다
합천호에서 피어나는 운무(雲舞)는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을 유혹하는 산이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오도산은 일출과 일몰이 장관이다
오도산은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승용차로 접근할 수 있게 된 곳이다
이곳은 일출과 운해 그리고 야영을 하기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명소가 되었으며~
특히 오도산은 한국 표범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고, 1962년도에 잡힌 표범이 마지막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오도산 전망대는 합천군에서 새천년해맞이 행사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오도산은 첩첩첩, 산산산으로 둘러싸여 숨겨진 명산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내려오다 보면 우측으로 미녀봉과 오도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었다
오도산(吾道山)은 제법 큰 덩치를 가졌지만, 산세는 그렇게 웅장한 맛은 빼어나지 않았다
1962년 야생 한국 표범이 마지막으로 생포됐을 정도로 인적이 드문 깊은 산이며~
거친 오름끝에 산정에 오르면 주변의 뭇 산들을 호령하는 장쾌한 조망 만큼은 환상적이다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과 밤에 별을 좋아하는 사람, 운전에 자신이 있는 사람!
또한 한적한 곳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한껏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오도산전망대를 추천합니다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2시간 30분) ◎ 날씨 : 아주 맑음
올해는 더워서 합천 특산물인 송이버섯이 다 녹아서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고 한다
사실 오도산 지역은 거의 합천군청 땅이라 산나물, 열매 채취는 불법이지만~
오도산 주변에는 더덕, 산삼, 송이가 많아서 심마니꾼들이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거창의 박유산과 보배산 너머로 거망산, 기백산, 금원산, 남덕유산, 덕유산과 향적봉이 솟아 있다
남서쪽 합천호 너머로 황매산이 우뚝하고, 우측으로 지리산까지 장쾌하게 조망 되었으며~
마치 하늘길을 걸어가는 듯한 딴 세상이 발아래 펼쳐지면서 황홀감에 젖어 가슴을 벅차게 하였다
°❤️ཽ҉•┄┅══ ཻ˚❀࿐ Have a Good Day•┄┅═ ཻ˚❤️ཽ҉ ༊ℒℴν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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