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십리벚꽃길(화개장터 - 차시배지 - 쌍계사) 테마여행▣
◎ 산행일시 : 2017년 04월 04일 (화요일)
◎ 산행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섬진강주차장 - 화개장터 - 십리벚꽃길 - 차시배지 - 쌍계사석문바위 - 쌍계사(왕복)
◎ 산행거리 : 화개장터 ~ 4.2Km ~ 쌍계사석문바위 ~ 0.6Km ~ 쌍계사~화계장터(왕복)
도보거리 = 약 9.8Km 실제도보거리 = 약 10.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50 ~ 15 : 10 (06시간 20분) ◎ 날씨 : 아주, 맑음
◐ 화사한 봄날 사랑을 맺어주는 "쌍계사 십리벚꽃길" 월빙 트레킹이란? ◑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아래까지 약 십리의 벚꽃 길은 일제강정기인 1931년 신작로가 개설되면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였다
지역의 유지들이 자금을 각출해서 복숭아(홍도화) 200그루 벚나무 1200그루를 심어 지금의 벚꽃길이 형성 된 것이며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혼례길"이라고 하여 벚꽃이 피는 봄날, 남녀가 꽃비를 맞으며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 사정상 시간이 없어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꽃구경은 가고싶고 시간은 없고 어찌해야 좋을까요?
혹시나 시간이 없어 꽃구경 못 가신분들~
저의 사진으로 대리만족하시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국적으로 봄이면 유명한 봄꽃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지만
하동 화개장터와 쌍계사를 잇는 십리벚꽃길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로 손꼽히는 유명한 곳이다
경남 하동군은 봄의 전령인 매화에 이어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이 연이어 피는 별천지라 할 수 있다
하동 십리벚꽃길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꽃 나들이 인파로 북쩍북쩍이고 있다
화개장터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 지르는 곳에 위치한다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서 섬진강을 경계로
호남과 영남의 화합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공간이기도 하다
화개장터는 6.25전쟁과 2014년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김동리 소설 역마을 주제로 한
책조형물, 역사상, 영화찰영지, 옥화주막을 비롯하여 삼일운동기념비, 백의종군로
화개장터노래비 등이 설치된 이래 먹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채워주는 하동군 대표 관광지이다
가족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화개장터다
예술이 어떻게 밥을 먹여주지~
하지만 조영남의 "화개장터"의 흥겨운 노래가락이 장터를 살려낸다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되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수령 50년~80년 된 벗나무 1.200여 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어 아름다운 선경을 연출한다
섬진강변을 따라 걷는 핑크빛 십리벚꽃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연인과 함께 걸었던 사람을 쉽게 잊을 수가 없다네요
그 만큼 벚꽃길이 낭만적이고 인상적이어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은 길이라고 한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이곳의 특산물인 벚굴은 섬진강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하류에서 나오는데
일본인들이 벚꽃이 피는 시기에 먹는 굴이라 하여 벚굴이라 하고
또한 물속에서 한군데 모여 자라나는 모습이 벚꽃 같다고 해서 벚굴이라 한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화개장터에서 시작한 쌍계 십리벚꽃길은 오르막이다
체력이 딸려서 왕복을 하지 못한다면
버스를 타고 쌍계사로 가셔서 내려오는 길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혼례길"로도 유명하다
사랑하는 여인이 두손을 잡고 걸으며
백년해로 한다 하여 "혼례길"이란 별칭이 붙여져 있다
쌍계사(雙磎寺)는 차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신라 흥덕왕 3년(828) 김대렴이 당나라 사신으로
처음 차 나무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남쪽 줄기 쌍계사 일원에 심었다고 하며
일주문 못미쳐 차시배 추원비가 세워져 있으며 마을 차밭에도 차 시배지 기념비(도기념물 제 61호)가 있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벚꽃과 화개천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지다
마치 흐르는 물처럼 화사하게 반짝이며
화개동천과 십리벚꽃길은 그야말로 절정을 이루것 같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 화개동천과 벚꽃터널이 어우러진 녹차밭 *****
아름다운 화개동천을 배경으로
하동 차밭과 벚꽃터널은
꼭 여인과 함께 걸어 보시길 바랍니다~
***** 화개동천과 벚꽃터널이 어우러진 녹차밭 *****
하동은 녹차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마을마다
녹차 홍보를 위한 간판이 붙어있다
하동은 이지역의 특산물인 녹차를 이용하여
매년 5월 하순경 야생차문화축제를
이곳 화개동천 쌍계사 주변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화개장터는 닷새마다 지리산 마천 사람들과 구례 사람들!
그리고 하동 사람들이 모여 장을 형성하는 곳~
하지만 지금은 벚꽃이 만개할 때면 화개장터는 매일 매일 장날이다
쉬엄 쉬엄 걸어서 쌍계사 입구에 도착한다
쌍계사에도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그야말로 어디를 둘러보아도 관광객들이 북새통이다
쌍계사는 봄철에 벚꽃이 유명하여
계곡의 청정옥수 맑은물과
기암괴석의 고목들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승을 자랑한다
쌍계사는 신라 성덕왕 21년(722)에 의대대사의 제자 삼법스님이 창건하였다
처음에는 옥천사라 하였으나 그 후 문성왕 2년(804)에
진감선사가 대찰로 중창 시킨 후 887년 정강와이 선사의 도풍을 앙모하여 "쌍계사"로 개칭하였다
쌍계사를 답사한 후 불일폭포를 등산하면 좋은 여행이 된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국사암이라는 암자가 있으며
숲속의 불일평전에는 불일휴게소로 불리는 아담한 집과 정원이 특이하다
쌍계사 구층석탑은 고산스님이 인도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올 때
스리랑카에서 직접 모셔온 석가여래 진신사리 삼과와
산내 국사암 후불 탱화에서 출현한 부처님 진시사리 이과와 전단나무 부처님 일위를 모셔 놓았다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봄을 기다리고 있을까
쌍계사에서 추억도 만들어 보고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벚꽃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하였다
쌍계사는 삼법스님이 당나라에서 "육조해능의 정상을 모셔다가 삼신산의 눈 쌓인 계곡 위
꽃이 피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을 꾸고 귀국하여 쌍계사 자리에 혜능의 머리를 묻고
절 이름을 옥천사하 하였다, 그 후 두 계곡의 만나는 절 주변에 지형을 보고 쌍계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쌍계석문은 헌강왕이 최치원에게 쓰게하여 바위에 새겼다고 전한다
두 자연의 바위는 "쌍계석문"이라 음각되어 있으며
옛날에는 법계(法界)와 속계(俗界)를 경계짓는 수문장 역활을 하였을 것이다
쌍계사 입구의 곳곳에는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봄나물 냉이 향기가 꼬끝을 자극하고
좌판을 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봄향기가 묻어나고 있었다
쌍계사 십리벚꽃길 주변에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분위기 만큼은 진짜 장난이 아니었으며
평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로 북쩍북쩍하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화개장터와 쌍계사를 잇는 십리벚꽃길은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비가 흩날릴 때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화개천을 따라 아름답게 벚꽃이 이쁘게 수놓았다
봄에 바라보는 하얀 벚꽃이 눈처럼 보이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답게 주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정금리마을은 원래는 화개부곡의 지역이었는데 한 때 진주에 속했으며
경상남도 천연기념물 차나무가 이 마을에서 자라고 있으며
화개천을 따라 야산에는 경사가 급한 산비탈에는 녹차밭으로 활용하고 있다
계속해서 사람과 차량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었는데
십리벚꽃길에서 우리는 행운을 얻었다
이렇게 화사하게 만개한 모습을 보면서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너무 너무 이뻐요?
쌍계사 십리벚꽃길 최고 최고!!!!
사람이 너무 많아 가는길이 복잡하지만 행복하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일제강정기인 1928년 화개면장을 지낸
김진호씨가 쌍계사 가는 소롯길을 넓히면서
벚꽃 묘목을 일본에서 구입하여 심어놓은 것이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되었다고 한다
벚꽃 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지는 화개동천에
매년 4월초에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주말에 복잡하여 평일에 왔는데도 인산인해를 이룬다
벚꽃길 중간지점의 테크에서 바라보면 제일 아름답더군요
그저 말로 표현이 어려울만큼 환상적이었으며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안가신분들은 다음해엔 꼭 한번 와 보세요~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유혹하는 벚꽃을 지나칠 수 없을 땐
이렇게 서서히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서 천천히 걸어간다
화사한 벚꽃은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우리의 마음도 화사한 봄날처럼
싱그러움이 가득하고 향기롭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기를 바래본다
십리벚꽃길은 거의 절정에 닿은 듯 아름답다
꽃비가 날릴것만 같아 불안하면서도
조금만 조금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무리 벚꽃이 아름답다 하여도 봄의 전령사라는 표현을 해서는 안된다
사쿠라벚꽃은 쪽바리들이 상징으로 여기는 꽃이 아닌가
우리의 봄을 알리는 꽃들은 지천에 널려 있기에 벚꽃처럼 마음이 흩트러져는 안된다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상계사 십리벚꽃길" *****
밤에는 야간 조명이 불을 밝혀 환상적인 정취를 더한다
시간이 있으면 밤풍경도 보았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어 이렇게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청춘 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백년해로 한다"고 해서
예로부터 이 벚꽃길을 "혼례길"이라 불리는 길이므로 꼭 한번 걸어보세요
섬진강을 끼고 구례와 광양 하동까지 둘러볼 수 있는 참으로 좋은 여행 코스이다
십리벚꽃길은 일상 생활에 지친 사람에게 큰 활력소가 되는 길이므로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걸어보지 못한신분들은 내년에는 꼭 찾아서 멋진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50 ~ 15 : 10 (06시간 20분) ◎ 날씨 : 아주, 맑음
화개장터 - 노래 : 조영남
1),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 지르는 ((((((((((간주중)))))))))) 2), 광양에선 삐걱삐걱 나룻배타고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산청에선 부릉부릉 버스를 타고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사투리 잡담에다 입씨름 흥정이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오손도손 왁자지껄 장을 펼치제
구경한번 와보세요 보기엔 그냥시골 장터지만 구경한번 와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있어야할 건 다있구요 없을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고운정 미운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후렴) 구경한번 와보세요 오시면 모두모두 이웃사촌 라~라~라~ 라~라~라~ (1절반복으로 이동 ↖)
고운정 미운정 주고받는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경상도 전라도의 화개장터
화개장터 - 노래 : 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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