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도청항 - 서편제촬영지 - 사랑길) 테마산행▣
◎ 산행일시 : 2016년 04월 26일 (목요일)
◎ 산행위치 :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도락리와 당리, 읍리마을에 걸쳐있는 곳이다
◎ 산행구간 : 도청항 - 서편제촬영지 - 봄의왈츠세트장 - 사랑길(연애바위) - 당리마을 - 도청항(청산항)
◎ 산행거리 : 도청항 ~ 1.7Km ~ 당ㄹ마을입구 ~ 1.9Km ~ 사랑길(연애바위) ~ 3.6Km
도보거리 = 약 7.2Km 실제도보거리 = 약 8.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00 ~ 13 : 10 (05시간 10분) ◎ 날씨 : 흐림, 맑음
◐ 느림의 미학으로 걷는 봄향기 가득한 "청산도 슬로길" 웰빙여행이란? ◑
청산도 슬로길은 주민들의 마을 간에 이용되던 길에서 시작되었는데.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 선정" 총 11코스가 조성 되었으며~
2011년에 국제슬로시티연맹이 공식인증하여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슬로길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말자
*****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靑山島) 슬로길 안내도 *****
청산도(靑山島)는 전라남도 완도에서도 다도해의 남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이 푸르다 하여 "청산(靑山)"이라고 하였으며~
자연 경관이 유별나게 아름다워 옛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라 불렀던 섬이다
청산도(靑山島)는 완도항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한다
여객선을 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온라인으로 예매를 진행한 경우에도 본인 확인을 위해서 신분증은 필수다
일찍히 여명이 밝아 오기도 전에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을 찾았다
청산도를 한가한 시간인 첫 배로 들어가기 위해서였으며~
비릿한 바다 내음이 가득한 완도항에서 슬로우시티호에 승선한다
사계절 언제든 찾아와도 아름다운 곳이 바로 청산도다
우리는 지금 가보고 싶은 그 섬으로 가고 있으며~
해마다 유채꽃이 필 무렵이면 마음이 그곳으로 향한다
슬로우시티호는 하얀 물살을 가르면서 청산도를 향한다
바다의 뱃길은 마치 큰 호수처럼 잔잔 하였으며~
바다 풍경은 여심(旅心)을 불러 일으킬 만큼 환상적이다
완도항 여객터미널에서 50분정도 걸려서 청산도항에 도착한다
슬로시티호가 들어가는 관문이 청산도 도청항이였는데~
굳은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도청항은 청산도의 면소재지가 있어 그런지 쾌 번잡한 곳이다
청산도의 "슬로시티길"은 도청항에서 부터 시작하며~
도로 바닥에 방향을 알려주는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시끌벅적한 부둣가를 빠져나와 동네 뒷산을 오른다
오늘은 보적산을 산행하려고 계획을 하였으나~
비가 올 것 같아서 얕으막한 동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청산도의 봄은 역시 푸르름이다
온통 산야가 푸르름으로 가득하고 향기로웠으며~
5월에나 볼 수 있는 철쭉꽃이 듬성등성 산객을 반긴다
마을 동산을 내려오자 전형적인 청산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앞에 보이는 곳이 청산도(靑山島)의 관문인 도청항 모습이며~
청산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도락리 해변도 항아리처럼 생겨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항아리안에는 양식장의 부표들도 그림이 되었으며~
듬성듬성 논과 밭에는 청보리와 유채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리 언덕길에서 <봄의 왈츠>을 촬영한 길이 청산도를 알리는 일번지이다
봄이면 청보리와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로 단장하고 있는 곳이며~
청산도에서는 4월 ㅣ일부터 30일까지 "슬로길 걷기 축제"가 한 달간 열린다
느림보 마을은 유채꽃 물결이 푸른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다
슬로시티를 슬로건으로 "느린 삶의 미학"을 추구하는 곳이며~
천천히 걸으면서 농촌의 전통방식인 역사와 문화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유채꽃과 푸른바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바닷 바람에 노란 유채꽃이 살랑살랑 일렁이고~
하늘에서는 구름까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환상적이다
외로운 섬! 청산도를 맨 처음 외부에 알린 것이 영화 "서편제"라 할 수가 있다
아버지 유봉(김명곤)이 딸 송화(오정애), 아들 동호(김규철)와 함께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었던 곳이 바로 저기 돌담길이다
서편제 영화세트장으로 씌였던 초가는 새롭게 단장을 하였다
지금은 슬로길의 음식체험 쉼터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른 아침이라 유혹을 뿌리치고 비가 올 것 같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우측으로 배를 타고 들어왔던 도청항도 눈에 들어온다
한없이 고즈넉한 풍경은 한폭의 그림 같으며
산과 바다, 하늘이 조화를 이루면서 청산도를 대변해주는 풍경이다
아래의 도락리 해변에는 돌무더기가 부채처럼 만들어져 있다
바닷고기를 전통 방식으로 고기를 잡는 독살이 있으며
밀물에 밀려온 고기를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두어 잡는 어법이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청산도에는 "슬로길"이 있다
해안선을 따라 마을의 곳곳을 돌아볼 수 있으며
느림의 미학으로 걸어가면서 청산도라는 고즈넉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서편제길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이 길은 축제 기간에 주말마다 서편제 마당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오니 여행을 계획한다면 참고 하면 좋을 것이다
어릴 때 어촌마을에 살아서 보리에는 남다른 추억이 있다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주식이기도 하였지만
보리타작을 하면 보리가시가 온몸을 까끄럽게 하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청산도를 이쁘게 치장 하였다
노란색 유채꽃의 물결도 이렇게 예쁘며
유채꽃과 쪽빛바다가 조화를 이루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예전에 사람들이 섬을 떠나면서 텃밭에 잡초만 무성했다고 한다
10년 전 군에서 이렇게 텃밭에 유채와 청보리를 심었으며
지금은 유채꽃과 청보리가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에게 황홀함을 선사한다
언덕위에는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의 왈츠하우스이다
봄이면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이 청산도이며
유채꽃과 청보리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발걸음은 자동적으로 느려진다
청산도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봄의 왈츠 찰영지이다
동유럽의 고풍스런 전원 주택처럼 보였으며
봄의왈츠 배우들이 문을 열고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것처럼 느껴졌다
도락리 해변은 볼 수록 매력적이다
마치 호리병처럼 생겼으며
마치 동화속의 풍경처럼 넘넘 아름답다
유명한 "Slow City"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섬마을이며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우리 전통이 살아 있는 섬마을이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곳이 청산도이다
청산도는 싱그러움으로 가득하고
하늘과 바다와 산이 잘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느림을 추구하며 걸어가는 아름다운 "슬로길"이 있다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 되었으며
느림을 통해서 마음을 힐링할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산도에는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여인의 향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등의 촬영지가 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다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인증받은 "느림의 섬"이다
육해공의 3박자가 잘 어우러진 청산도!
노란 유채꽃이 반원형의 도락리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봄의 왈츠세트장에서 화랑포 갯돌밭으로 가는 슬로길 풍경이다
노란 유채꽃과 푸른바다가 잘 어우러진 길이며
화랑포전망대까지의 슬로길은 청산도를 대표하는 슬로길 1코스이다
실록의 푸르름이 생명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준다
날씨탓에 많은 사람들은 없었지만
청산도의 풍경은 자꾸만 어릴적 동심의 셰계로 빠져들게 한다
느림속의 여유를 간직한 화랑포의 푸른바다가 매력적이었다
먼 바다에서 파도가 일면 그 모양이 꽃과 같다 하여
꽃 화(花)자와 파도 랑(浪)자를 써서 화랑포(花浪浦)라 하였다
한적한 바닷가를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참 좋다
자연이 선물한 화음에 귀 기울이며
우리는 새땅끝을 돌아 연애바위 이정표에서 사랑길로 접어 들었다
사랑길에는 하트 모양의 나무옆서가 애틋하다
연인들의 애뜻한 사랑의 고백서이며
또한 가족의 건강을 비는 사연도 주렁주렁 메달려 있다
사랑길을 걸으면서 연애바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연애바탕길"이라 부르기도 하며
길이 좁고 험하여 자연스레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이다
해안절벽의 고즈넉한 바다 풍경은 아주 운치 있어 보였다
손을 잡고 걸으면 오묘한 기분이 들을 것 같았으며
사랑한 사람과 함께 꼭 사랑길을 걸어보시기를 권장하고 싶네요~
청산도에서 가장 멋진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은 "범바위"이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보적산과 범바위를 가려고 했으나
날씨 관계로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돌아서야 함이 조금은 아쉽기만 하다
당리삼거리에서 봄의 왈츠세트장으로 연결이 된다
섬 자체가 한편의 드마마틱한 마을이며
어디를 보아도 청산도의 풍광은 동화속의 나라에 온 기분이다
노오란 유채꽃의 풍경이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유채밭을 감싸고 있는 돌담길도 정겹고
청산도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풍경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드라마 봄의왈츠 세트장으로 가는 길은 황홀하다
이제는 청산도의 상징이된 길이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유채꽃과 어우러지는 4월이 가장 서정적이다
서편제 영화속 주인공이 "진도아리랑"을 불렀던 길이다
덩실덩실 춤을 추던 돌담길도 옛모습 그대로이며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혔던 곳이다
청보리의 싱그러움은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었다
어릴적 고향의 향수가 그립기도 하였으며
청보리가 바람에 출렁일 때면 우리의 마음도 출렁거렸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학창시절에 배운 고려가요 "청산별곡(靑山別曲)의 한 소절이며
청산은 이상향의 유토피아를 뜻한다, 우리나라에도 "청산"이 있다
전남 완도군의 작은 섬! 청산도 이름처럼 이곳 주민들도 유토피아를 꿈꾸며 살아간다
청산도는 농작물을 심으려고 땅을 파면 끊임없이 돌이 나왔다
나오는 족족 옆에 쌓은 것이 돌담이 되었으며
지금의 돌담길은 한없이 정겹고 청산도 주민들의 애환이 숨겨져 있다
동화속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영화 좔영지로 유명한 청산도!
국제연맹이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한 곳으로
우리는 느림의 미학으로 청산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봄을 만끽하였다
청산도는 예로부터 서남해안 바닷길의 요충지로 왜구의 칩입이 잦았다
건너편 보적산은 임진왜란 때 피로 물들었던 격전지였으며
주민들이 바닷가의 갯돌을 보적산으로 옮겨 외적을 유인하여 격전을 벌인 곳이다
일렁이는 유채꽃 너머로 보이는 읍리마을 풍경이다
형형색색의 스레이트 지봉이 아름다우며
달랑달랑 붙여 있는 구들장논과 마을은 느림의 풍경이 가득하다
당리마을 언덕을 내려오면 청산도 도청항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밭과 유채꽃 노란 물결은 장관이었고~
탁트인 시원한 바다의 풍경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청산도에서 많은 추억을 가슴 가득 한아름 안고 떠난다
봄을 노래한 힐링의 섬! 모든 것이 푸르른 청산도!
유채꽃으로 뒤덮힌 청산도는 천국이 따로없는 곳이였다
우리를 즐겁게 하였던 청산도를 뒤로하고 완도항으로 간다^
아쉬움에 한동안 바라보며 이별의 손을 흔들어 보며~
그리울 때면 노란 유채꽃이 필 때에 또 올끼마~ 잘 있거래이~
완도(莞島)의 완(莞)자는 <빙그레 웃을 완>자로 웃음이 넘치는 고장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완도(莞島)를 <웃음의 섬>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신선한 먹거리가 넘쳐나고 돈이 많은 지역이라 저절로 웃음이 난다고 한다
완도(莞島)는 웃음이 넘치는 섬으로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열번째로 큰 섬이었다
섬의 북쪽으로 쉼봉, 상황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등 오봉이 솟아 있고~
해안선을 따라 정도리 봉돌밭에 서면 마음이 둥글둥글 굴러가는 풍경이 펼쳐진다
완도항 뒷편의 동망산에는 관광타워을 갖춘 일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일출공원 완도타워에서는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으며~
무역항의 중심지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의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있다
일출공원의 완도타워는 완도항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완도 주민들이 예로부터 이곳에서 해돋이를 즐겼던 곳이며~
해돋이 행사를 통하여 완도를 알리고 일출기원제를 지낸다고 한다
완도타워에서 바라보는 완도항은 마치 푸른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해 보인다
이곳 완도타워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였으며~
제주도로 가는 카페리호의 뱃고동소리는 우리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완도항 부두에서는 해조류를 테마로 열린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해조류박람회 체험하는 곳은 입장후 왼쪽으로 있어 어렵지 않았으며~
세계 최초로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주제로 열리는 해조류박람회이다
해초류는 바닷속 청정 지구의 활기를 상징하는 생명체라 할 수 있다
해조류박람회에서는 해초류 김뜨기 체험은 빼놓을 수 없었으며~
이 충무공은 수군들을 신선한 해산물 중심으로 식단을 차렸다고 한다
완도는 청정한 푸른 바다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그래서 완도는 해초류가 섬, 건강의 섬으로 불리고 있으며~
자원이 풍부하고 인심 또한 후덕하여 음식에서도 그 맛이 넘친다
시간 관계상 돌아보지 못한 곳이 많이 있지만 아쉬움은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완도의 청정한 푸른 바다에서 펄떡이는 활어회 맛은 잊을 수가 없었으며~
청산도 여행은 가슴속에 그리움 하나를 또 남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뒤로 한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00 ~ 13 : 10 (05시간 10분) ◎ 날 씨 : 흐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삶에는 그 어떠한 정답이라는 것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각자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들이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그저 개개인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 간다면 그것이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When I Need You - Leo S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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