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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섬! 테마산행

경상남도 거제시 외도(장승포항-해금강) 웰빙여행

경상남도 거제시 외도(장승포항 - 외도 보타니아 - 해금강) 테마여행

◎ 산행일시 : 2014년         06월         22일         (일요일)

◎ 산행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장승포항 - 왜도(外島), 보타니아 - 해금강(海金剛) - 장승포항

 

◎ 산행거리 : 도보거리   =   약 3.3Km          실제도보거리   =   약 3.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2 : 32 ~ 16 : 30  (04시간 10분)      ◎ 날씨 : 아주 맑음

 

                ◐ 한국 최고의 녹색 아일랜드 외도(外島), 보타니아 테마여행이란?

외도(外島, Oedo) 보타니아는 경상남도 거제시의 해금강을 따라 약 4km 남동쪽에 위치한 거제도 주변에 있는 섬이다

외도는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 위하고 있어 서구식으로 가꾸어진 식물원이며, 바다의 섬에 위치한 해상농원으로

외도는 1969년 이창호와 아내 최호숙 부부가 거주를 하면서 하나씩 가꾸어, TV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지로 유명해졌다

 

 

<거제 외도 보타니아 지형도 및 구경하는 코스 안내도 >

외도의 여행은 섬 한바퀴를 걸어서 돌아보는 코스(번호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비탈길이 경사지고 울통불통한 곳이 많아 유모차로 이동하는 것은

어려우니 유아와 함께 외도 여행을 떠난다면 유모차 대신 아기띠를 권장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지낭낙원의 조경식물원 외도 보타니아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다

언론과 방송 그리고 전문 여행사나 관광객이 선호하면서 년가 100만명 이상이 찾는 명소이다

 

 

 

 

외도 보타니아에 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거제시 장승포를 포함한 지세포 등

총 6곳에서 출항할 수 있고 우리는 장승포항을 선택 하였으며~

유람선은 성인의 경우 17.000원 외도 입장료 8.000원 포함해서 2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장승포항에서 외도로 들어가는 배에는 승용차를 실을 수 없고

유람선으로 사람만이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가보아야 할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장승포항에서 외도 보타니아 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된다

파도가 치는 날에는 울렁거림이 심하여 멀미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꼭 멀미약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맑은 하늘이어서 행복하다

우리가 타고가는 배는 챔피언호~^^

파도의 출렁거림은 오랜만이고 배멀미가 따로 없어 편하게 외도를 향해 싱싱~

 

 

 

 

우리가 승선했던 장승포항은 점점 멀어져간다

이 번이 세 번째의 외도여행~^^

이름모를 섬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우리가 타고간 챔피언화 승선인원이 만땅이다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만땅~^^ 선장님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여행객에게 좋은 정보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외도에 도착하면 잊지말고 주의 할 사랑은

외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내가 타고온 배로 꼭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외도 여행은 도착 후 1시간 30분으로 한정되어 있다

관람순서대로 돌아보면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약간의 간식 또는 추억의 사진 촬영이나 휴식으로 빠뜻한 시간이다

 

 

 

 

서양에서 본 듯한 둥그스런 문을 통과하는 것이다

외도로 들어가는 정문이라 할 수 있으며~

자연의 맛을 느껴보고 다녔기에 시멘트로 발라 놓은 오르막길은 녹녹치가 않았다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외도(外島)란 표지목이 반긴다

외도 여행은 가족과 커플나들이가 대부분이며~

섬 이름이 외도(外島)인데~^^ 장난스레 외도하러 간다고 하면 아니됩니더~^^

 

 

 

 

외도(外島)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밖에 있는 섬을 뜻하는 말이며~

여기서 인증샷 찍기에 바쁘다, 그래서 기다려주는 센스도~^^

 

 

 

 

인공적으로 만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초록 세상이다

환상의 섬!^^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며~

인공적이면서도 최대한 자연적으로 꾸며 놓았음을 알 수 있었다

 

 

 

 

푸른바다 한 가운데에 떠 있는 외로운 섬! 외도(外島)~^^

초입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으며~

걸어가는 길목마다 꽃과 나무로 정성껏 꾸며놓아 환상의 섬이었다

 

 

 

 

외도는 과거에 바위만 무성한 황폐한 무인도에 가까운 섬이었다고 한다

육지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였기 때문에~

전기시설가 통신시설도 없었고 광복직후에 8가구만이 살고 있었던 외로운 섬이 이렇게 변한 곳이다

 

 

 

 

외도에 들어서면 할말이 없다

감상하기에 바쁘고~^^

우화~ 소리가 저절로 튀어 나오는 아름다운 섬이다

 

 

 

 

식물원 좌우로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인데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싶어진다

쭉쭉뻗은 아열대식물들이 여기서도 볼 수 있으니 그저 신비스러울 따름이다

 

 

 

 

걸어가는 곳곳이 다 포토존이다

엇스러운 향나무에서~^^

외도 보타니아는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걸작품이다

 

 

 

 

주변의 풍경보다 사람들의 천국이라 해야 할까요?

꽃구경보다 사람 구경하는 것이 좋은 듯!

하지만 동행하는 사람들이 있어 감탄해 하는 모습이 나도 즐겁기만 하다

 

 

 

 

남국에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선인장 동산이다

처음보는 수많은 선인장이 가득 하였으며~

너도 나도 멋진 풍경을 담기위해 찰칵찰칵 날리 부르스다~^^

 

 

 

 

인공적이긴 하지만 동화속 환상의 섬! 외도(外島)

사막의 오아시스 같기도 하였으며~

수많은 종류의 아열대 식물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상의 낙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선인장의 멋진 향이 계속 이어지고~

어렸을적 가시가 있어 쳐다보지도 않했던 식물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한국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진 "외도 보타니아"에는

진귀한 수목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고~

희귀 아열대 식물이 740 여종이 넘는 식물들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외도 보타니아는 개인 소유의 섬으로 1976년에 개장하여

아열대 식물이 가득한 해상공원이며~

외도에는 유람선으로만 들어갈 수 있고, 숙박도 불가능하고 상륙 관광만 가능하다

 

 

 

 

외도는 사계절 내내 푸르고 꽃이 함께 한다고 한다

남해안의 지리적 특성도 있겠지만~

태풍이 자주 오는 곳이기 때문에 자연에 강한 수종을 심었다고 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외도 보타니아라는 이름은

식물(Botanic)의 낙원(Utopia)이란 합성어로

보다 따뜻하고 여유로운 남쪽의 섬을 뜻하고 있는 말이라고 한다

 

 

 

 

아테네의 흰색 조각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비너스 가든이다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 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각공원에서 사진을 담으려는 여행객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외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비너스 가득은 원래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 있었던 자리이다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최호숙 사장이 직접 구상 설계한 곳이라고 하며~

지중해를 연상케하는 건축물들과 곳곳에 놓여진 비너스 조각상들이 잘 어우려져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비너스 가든 뒷쪽으로 보이는 저 건물은 사택으로 리스하우스라고 한다

KBS 드리마 겨울연가 마지막 촬영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배용준과 최지우가 출연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욘사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드라마이다

 

 

 

 

비너스 가든에는 12개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원한 자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웠으며~

보는 것마다 그림이고 찍는 것마다 화보가 되는 아름다운 섬 외도 보타니아~^^

 

 

 

 

1969년 7월 이창호는 이 근처로 낚시를 왔다 태풍을 만나 우연히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73년까지 3년에 걸쳐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되었고, 그향이 평안남도

순천이었는데, 제2의 고향으로 삼으면서 지극한 자연 사랑으로 30여 년에 걸쳐 만들어논 식물원이다

 

 

 

 

외도는 멀리서 보기에는 하나의 섬 같지만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다

동도는 아직도 자연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서도에는 약 만여평 가량의 아열대성 식물원과 여러가지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외도 해상농원을 개원하였다

 

 

 

 

남도의 파라다이스 외도 "화훼단지"의 전경이다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아름다운 꽃들!

에덴동산이 부럽지 않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꽃들의 전시장이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보볼리 정원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

직접 가보지 않아서 알 수는 없었지만~

천연의 아름다운 색들과 향기를 뿜어내는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

 

 

 

 

부부가 처음으로 외도에 들어와 당시 높은 가격에 팔리던 밀감나무를 심고 농장을 조성하였는데

겨울에 닥친 한파로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돼지사육도 실패하여 경사가 심한

언덕에 나무와 꽃들을 심고 30여년간의 노력끝에 오늘날 지상낙원의 외도 보타니아가 만들어 졌단다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느낌의 꽃들이다

이꽃은 "활연화"라는 꽃이며~

화훼단지는 외도에서 가장 바람 약하게 부는 지역이란다

 

 

 

 

정원을 가득 메운 꽃송이들이 화사한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양귀비와 수국의 모습이 가장 많이 보이고 외도는

사계절마다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계절의 여왕 봄의 풍경이 최고라고 한다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가지 각색의 희귀한 꽃들이

정말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양귀비, 수국, 허브, 수선화 등이 피어있어 보는 내내 미소를 짖게 한다

 

 

 

 

낭만과 사색 드리고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낭만 섬 외도(外島)~^^

남국의 파라다이라라 불릴만큼 섬 전체가 아렬대성 식물과 꽃으로 꾸면진 바의 정원이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요정의 나라이다

이쁘고 보고 또 봐도 예쁘고, 이쁘고~

감성이 없는 내가 보아도 이쁜데, 여성분들은 얼마나 이뻐 할까요?

 

 

 

 

화훼단지에서 내려다본 안개가 내려앉은 비너스 가든의 풍경이다

마치 동화속의 나라에 온 느낌이 들었으며~

지중해를 연상케하는 비너스 조각품들과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이다

 

 

 

 

화훼단지에서 바라보는 "천국의 계단"에 모습이다, 왜 천국의 계단이라고 했을까요?

천국의 계단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은데, 맨처음 저곳에 밀감농장과

돼지 사육을 하였으나 농장사업에 실패하고 오늘날 식물원을 구상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도를 찾게 되어 지상 낙원이 되었다고 하여 천국의 계단라 부른 것 같다

 

 

 

 

태풍의 강한 바람에 피해를 막기 위하여 방풍림을 조성하면서

바람과 염분에 견딜 수 있는 대나무와 침염수인

가이즈카향나무 등을 식재하면서 조경의 극치를 연출 하였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해금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과 사색에 젖노라면 흘러나오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에 근심 걱정이 없어지고 "참 아름답다"라는 찬사를 연발한다

 

 

 

 

파노라마 휴게실은 식당과 휴계공간이 있는 전망대이다

차와 간단한 스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며~

한려해상의 바다와 다도해를 편안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조각공원에는 말타기자세, 제기차기, 기마전 등

한국전통놀이 조각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어릴적 학교 다닐 때 즐거웠던 동심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비너스가든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최고의 풍경을 자랑한다

외도 보타니아의 진짜 모습이 이곳이 아닐런지~^^

동화속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의 섬!, 외도은 국내 유일의 섬 공원이다

 

 

 

 

외도는 섬 전체의 식물 중 90% 이상이

상록수로 조성되어 있으며~

사계절 내내 늘 푸른 섬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외도의 설립자이신 故 이창호 회장님의 "추모비"가 새겨져 있는 곳이다

부인 최호숙여사의 사랑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척박한 외도를 오늘날 끊임없이 가꾸어 외도 보타니아를 있게 해주신 님께 감사 드립니다

 

 

 

 

외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한가지 전설이 있는데, 먼 옛날 대마도 가까이에 있던

외도(外島, 남자섬)가 구조라 앞에 있는 내도(內島, 여자섬)을 향해

떠오는 것을 보고 놀란 아주머니가 "섬이 떠온다"고 고함을 치자 섬이 그 자리에 멈추었다는 전설이다

 

 

 

 

우리나라에서 보기가 쉽지않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조성되어 있다

외도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2002년 최고의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회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부터라고 한다

 

 

 

 

미술적 아름다움을 전한다는 천국의 계단을 내려간다

이나무 이름이 "아왜나무"라고 하며~

밀감농장과 돼지사육 농장이었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정원수로 채워져 있다

 

 

 

 

개인이 이렇게 먼~진 섬을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예술품이 아닌가 싶어진다

 

 

 

 

바닷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림으로 심었던 나무들이었는데

어느새 신비스러움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으며~

여러가지 꽃들과 아열대성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마치 천국에 온 느낌이다

 

 

 

 

확 트이는 푸른바다에서 풍기는 상큼한 바다냄새와

섬 전체를 가득 메운 은은한 꽃향기가

외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힐링 여행의 아름다움을 흠뻑 빠져들게 한다

 

 

 

 

외도는 항상 습한 공기와 바닷 바람을 많이 받는 곳이다

그래서 해송과 동백나무 등의 자생식물이 잘 자라고~

온난한 기후로 인하여 일년내내 꽃이피고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을 받는다

 

 

 

 

숲속에 보이는 멋지게 자리한 건물은 사택이라고 한다

바다가 조망 되도록 설계를 하였으며~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색 건물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벤취에 앉아 흐르는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조용히 사색하고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외딴 섬에서 자연과 꽃,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는 것은 독특한 체험 현장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섬을 만들기 까지 부부의 역경과 고난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 아름다운 꽃들과 식물들이 품어낸 향기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라는 것 같았다

 

 

 

 

눈이 즐거우면 마음도 좋아지고 마음이 좋아지면

사랑한 사람도 그리워지기 마련~

외도를 찾을 때는 절대로 혼자서는 여행오지 마시길~ 부탁드려요~ㅠㅠ

 

 

 

 

천국의 계단을 내려오면 외도 보타니아 관광은 끝이난다

부지런히 움직였는데도 짧게 느껴지는 외도~^^

시간이 있으면 차도 한잔 마시면서 낭만에 젖어 보려고 했건안 아쉬움이 많았다

 

 

 

 

꽃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외도 보타니아는 바다정원이다

시간이 없어 해외 여행을 못 가시는 분들은

이국적인 느낌이 잇는 환상의 섬 외도에서 오셔서 잠시나마 즐겨 보시길~^^

 

 

 

 

외도를 뒤로하고 해금강으로 향하는데 선장님께서 운수대통이라고 한다

어제까지 비가오고 파도가 거세 해금강 투어는 제대로 못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십자바위 동굴에 들어가는 행운도 따른다며 열변을 토하신다

 

 

 

 

고성 삼일포에 이르는 바다 경관을 통틀어 해금강(海金剛)이라 한다

금강산의 줄기가 이곳 동해바다까지 뻗쳤다는 뜻이며~

탁트인 바다와 함께 주변에 널린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금강산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해금강이라 부른다

 

 

 

 

무엇보다 거제도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풍경은 해금강이지만,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이다

지형이 칡 뿌리가 뻗어 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갈도 보다는 금강산만큼이나 아름답다 하여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불리우고 있다

 

 

 

 

강아지 모양같은 사자바위를 지나치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어렸을적에는 강(江) 인줄만 알았던 해금강~^^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은 바닷물도 청정옥수처럼 맑다

 

 

 

 

십자동굴에 들어와 기암절벽마다 얽힌 이야기들을

선장님은 정성껏 설명하여 주셨지만~

내 귀에은 시끌벅쩍한 마이크소리만 드리고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십자동굴은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접근을 못한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들어올 수 있을까 하는데~

우리는 십자동굴에 들어온 행운을 누렸지만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했다

 

 

 

 

해금강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초를 구하는 "서불"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3천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을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렀으며~

주변에는 기상천애한 바위들이 즐비하게 솟아 있고, 또한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일월봉이 있다

 

 

 

 

촛대바위를 바라보며 떠나는 마음은 무엇인가 행복감이 느껴진다

시원한 바다 바람에 무거웠던 짐들은 훌훌 날려 버리고~

이젠 맑고 깨끗한 바다와 같이 기쁨과 소망이 가득한 마음으로 내일을 기약해본다

 

 

 

 

남해안의 맑은 바닷물과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해금강은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선상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 하였다

 

 

 

 

해금강을 한바퀴 돌아서 떠나는 길은 다시 만나자는 희망의 추억이리라

하얀 포말의 꼬리를 달고 유람선은 장승포항으로 달리고 있으며~

남국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외도 여행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2 : 32 ~ 16 : 30  (04시간 10분)      ◎ 날씨 : 아주 맑음

 

 

Love song - Paper 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