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홍도(남문바위-만물상) 유람선관광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남문바위 - 도담바위 - 독립문바위) 유람선관광▣

◎ 산행일시 : 2017년         09월         09일         (토요일)

◎ 산행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걸쳐있는 섬이다

 

◎ 산행구간 : 홍도여객선터미널 - 사자바위 - 남문바위 - 원숭이바위 - 도담바위 - 거북바위 - 만물상

                      부부탑 - 석화굴 - 독립문바위 - 슬픈여(칠형제바위) - 공작새바위 - 홍어굴 - 노적봉 - 홍도항

 

◎ 산행거리 : 홍도항 ~ 1.8Km ~ 도승바위 ~ 2.0Km ~ 실금리굴 ~ 4.1Km ~ 도담바위 ~ 1.7Km

                      거북바위 ~ 3.5Km ~ 독립문바위 ~ 5.2Km ~ 슬픈여 ~ 2.6Km ~ 홍도항(여객터미널) 

                      도보거리   =   약 20.9Km          실제도보거리   =   약 21.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2 : 30 ~ 15 : 00  (02시간 30분)      ◎ 날씨 : 아주, 맑음

 

                ◐ 자연이 빚어낸 신비스러운 보물섬 "신안홍도" 해안비경 유람선관광이란? ◑

홍도(紅島)는 서해 남부해상 끝자락에 위치하며, 1개의 유인도와 1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졌다, 홍도1구와 2구 2개마을이 있다

홍도의 엣 이름은 붉은 옷을 입은 섬이라는 뜻에서 홍의도(紅衣島)라 부르다가 해방 이후에 석양이 시작되면 바닷물이

붉게 물들고 섬이 온통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紅島)라 부르게 되었으며, 1965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되었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말자

 

 

 

*****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紅島) 해안비경 구글형지도 *****

 

 

 

 

 

 

 

 

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페리호를 타려는 순간에도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지않고 비수기 철이라 당일 예매를 하였으며~

섬 여행이라 일찍 출발(7시 50분)하여 현지에서 직접 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홍도(紅島)는 누구나 가장 가보고 싶은 섬 여행의 일번지이다

목포항에서 흑산도 서남쪽으로 115Km 떨어져 있으며~

목포항에서 홍도까지는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목포항을 떠나면 곳곳에 하얀 등대의 환영을 받으며 홍도를 향해 물살을 가른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수 많은 천사의 섬들 사이로 빠져서 나가는데~

마치 호수를 유람하는 것처럼 황홀한 기분에 젖다보면 어느새 홍도항에 도착한다

 

 

 

 

홍도의 아름다운 비경은 해안선을 따라서 펼쳐진다

그래서 홍도의 절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꼭 유람선(25.000원)을 타고 한 바퀴 돌아 보아야 한다

 

 

 

 

홍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서해남단에 있는 작은 섬이다

홍도에는 1구(죽항마을)와 2구(석촌마을)가 있으며~

1965년에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되어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이다

 

 

 

 

홍도의 바위 섬은 다양한 매력으로 사람을 이끈다

바위들이 사람들을 황홀하게 만들었으며~

바라보는 홍도의 바다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누가 보아도 촛대바위라 부르지 않겠는가!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모습이며~

예사롭지 않은 바다의 기암들이 여행객을 놀라게 한다

 

 

 

 

도승바위(홍도 33경)는 마음 착한 어부가 자식이 없어 그가 기르던 개에게 자식처럼 사랑을 쏟았는데

어느날 어부가 고기 잡으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개는 바닷가에 나와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 숨지고 말았다,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애처롭게 죽어간 개의 넋을 빌어주기 위해

돌로 만들었다하여 충견암 또는 도승바위라 하며 지금도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개 짓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오랜 세월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거친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환상의 섬으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는 33경의 비경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섬 홍도는 남해의 소금강이다

누에 모양을 하고 있는 홍도는 섬 전제가 아름다우며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하여 홍도(紅島)라 불리운다

 

 

 

 

남문바위(홍도 10경 중 1경)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 선박이 왕내할 수 있다

석굴의 석문은 홍도의 관문으로 이 석굴을 지나간 사람은

한해 동안 더위와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어 행운을 불러온다고 한다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는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해탈의 문이라고 하며~

이 문에서 홍도 해상관광의 절경이 시작되는데, 일명 : 구멍바위로도 불리운다

 

 

 

 

남문바위를 돌아가면 병풍바위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12폭의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절경이며~

해안은 단애와 동굴 등의 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병풍바위를 지나면 물개바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물개가 마치 포호하고 있는 모습이며

가운데 구멍이 뚫린 큰 바위는 일명 : "방구여"라고 한다

 

 

 

홍도는 섬 전체가 아름다워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바위의 모습이 참으로 기이하고 멋지게 생겼다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스런 걸작이며~

마치 조각가가 바위를 조각해 놓은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남문바위 뒷쪽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가운데가 도승바위이며~

이곳에서 바라보니 촛대바위가 더 어울리는 이름이다

 

 

 

 

홍도의 최고 매력은 해안절벽의 아름다움으로 이른바 "해벽미(海壁美)"이다

그래서 홍도 관광의 핵심은 뭐니뭐니 하여도 유람선 관광이 최고이며~

깎아지른 절벽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절경이야 말로 홍도에 가야 할 이유이다

 

 

 

 

유람선에서는 문화관광해설가가 탑승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어설픈 사투리의 설명이 사람들의 귀를 사로 잡았으며~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포토존을 만들어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었다

 

 

 

 

유람선이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을 한다

해식동굴을 품은 해안절경이 펼쳐지고~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듯한 풍경이 우리를 감동 시킨다

 

 

 

 

홍도(紅島)는 해가 질녘이면 노을에 비친 섬이 붉은 옷을 입은 것 같다 하여

홍의도(紅衣島)라고 불리다가 규암으로 뒤덮인 이 섬의 바위가

홍갈색을 띠고 있어 바다 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紅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홍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홍도야 우리마라~ 오빠가 있다~

아무런 관계가 없는 노래지만 한번쯤 흥얼거리며~

오빠는 없어도 해안 절경의 비경이 아름다워 눈물이 날 지경이다

 

 

 

유람선 관광은 기기묘묘한 해안절벽이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실금리굴(가야금굴 : 홍도 10경 중 2경)

옛날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 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 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

그리하여 이를 "가야금굴"이라 하였고,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신비한 소리로 울려 퍼지는 석굴로 지금도 들어가 눈을 감으면 가야금의 선율이 들린다고 한다

 

 

 

 

흔들바위(아차바위 : 홍도 33경)

아차바위는 바람이 불면 조금씩 흔들거리는데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을 주었다

못된 사람이 지나가면 바위가 떨어진다고 하여 배들이 항상 긴장을 하고 지나가며

이 바위는 아주 옛날 힘센 도사가 속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올려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홍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는 숙종 4년(1679년) 제주 고씨였다

사람이 맨처음 정착한 마을은 홍도 2구 석촌마을 이었으며~

유람선관광은 홍도의 붉은 속살과 오묘한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해안 절경은 우리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어찌 저리도 예쁠 수 있을까요?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괴석들이 절경을 이룬다

 

 

 

 

무지개바위(홍도 33경)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는 홍도의 절경이다

수평선에서 붉은 노을이 물들 때 오색영롱한 빛이 가끔 이 바위에 내리면 무지개를 타고

선녀가 내려온다고 하여 무지개바위라고 한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은 더욱 아름답다

오색은 악귀를 퇴치하는 힘이 있어 무지개바위에 지성을 드리면 행운을 불러온다는 전설이 있다

 

 

 

 

기묘한 바위의 지층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그 형태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으며~

홍도가 명품 섬이라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을까

 

 

 

 

층층이 쌓아 놓은 듯한 신비로운 기암의 연속이다

금방이라도 떨어져 내릴 듯 아슬아슬하며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해안 절경이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기둥바위(홍도 33경)

해안절벽에 마치 고대 신전을 받치는 튼튼한 기둥들이 홍도를 지탱하고 있다

하늘을 향하여 뻗은 바위들이 늘어서 있어 이를 "기둥바위"라 부르며

동굴에는 아주 커다란 구렁이가 살고 있어 함부로 들어 갈 수가 없고

절벽위에는 원추리 군락지로 7~8월에 노란 원추리꽃이 필 때면 환상적인 풍경이라고 한다

 

 

 

 

시루떡바위(홍도 33경)

시루떡을 덮어놓은 듯한 모양이라서 이 바위를 시루떡바위라 부른다

바닷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바위를 주전자바위라 한다

옛날에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져 주전자바위와 시루떡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주전자바위(홍도 33경)

옛날에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가 굳어져 주전자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원숭이바위(홍도 33경)는 원숭이가 서 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하여 원숭이바위라 한다

용왕의 잔치에 참석했던 원숭이가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넋을 잃고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는데, 훗날 고향이 그리워져

해변가에 나와 먼 남쪽 고향을 생각하다가 돌로 굳어져 오늘날에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 풀 한포기, 돌 하나도 가져갈 수 없으며

특히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 풍란은 아주 귀하다고 한다

 

 

 

 

사랑바위는 가운데 남편바위를 두고 왼쪽은 조강지처이고~

오른쪽은 첩인데, 첩이 남편에게 뽀뽀를 하니~

조강치처가 토라져 돌아서 있는 모습이라 하여 "도담바위"라 부른다

 

 

 

 

해가 가장 늦게 진다는 한반도 서남단 홍도 북항의 풍경이다

홍도는 남항과 북항(몽돌해수욕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피서철이나 여름철 남항에 파도가 심할 때에는 북항을 이용한다고 한다

 

 

 

 

거북바위(홍도 10경 중 9경) 거북바위는 홍도를 수호하는 사자이다,

홍도의 신당에는 용왕이 모셔져 있는데 매년 정월 초 사흘날 당제를 지내며, 용왕의 신체를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악귀를 쫓고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신이다

 

 

 

 

만물상(홍도의 10경 중 5경)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만 가지 물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 예술 조각공원이다

아침, 낮, 저녘으로 다른 색깔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데, 옛날에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해적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불어넣기 위해 만 가지 물형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에 모든 나쁜 마음은 착한 마음으로 변했다고 한다

 

 

 

 

부부탑(홍도 10경 중 7경)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 날 꿈속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서

"목욕재개하고 부부탑 위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 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아이 없는 부녀자들이 부부탑에서 소원를 빌었으며

이 바위는 부근에서  힘이 가장 세고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영험이 있어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 알려져 있다

 

 

 

 

석화굴(홍도 10경 중 3경)

석화굴은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해질무렵 낙조시 동굴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 그 이유가 석주가 자라고 있기 때문이며

해질무렵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의 꽃이 핀 것처럼 보여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 하여 일명 "꽃동굴"이라고도 부른다

 

 

 

 

홍도항에서 2구마을로 가는 둘레길이 없으므로 어선으로 가던지

아니면 깃대봉 등산로를 넘어서 가는 방법 뿐이다

낭만적인 등대가 있어 산책과 함께 낙조의 황홀경에 젖을 수 있는 곳이다

 

 

 

 

독립문바위(홍도 10경 중 8경)

독립문바위는 옛날에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였는데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닮아서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독립문바위와 탑바위 주변은 갯바위 낚시 명당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홍도등대는 1931년 불을 밝혀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홍도등대는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손꼽히는데~

제한된 시간 때문에 가보지 못하고 이렇게 눈으로 보는 마음이 아쉽기만 하다

 

 

 

 

홍도(紅島)는 노을이 내려앉으면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안군 다도해의 1004개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섬으로

예전에는 바다에 떠 있는 매화꽃을 닮았다 하여 매가도(梅加島)라 불리기도 하였다

 

 

 

 

대풍금(홍도 33경)은 홍도에서 최초로 사람이 입도하여 살았던 곳이다

옛날에는 배가 돛단배였으므로 바람이 불어야 향해가 가능했고 남서풍이나 동남풍이 불어야만

중국쪽으로 향해가 가능했었기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으면 중국으로 가는 교역선이

이곳에서 배를 정박해 놓고 바람이 불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람을 타고 출항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이 안을 둘어가 보면 그 당시 사용하였던 질 그릇이나 아궁이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홍도 해안비경은 기기묘묘한 절경이 찬탄을 자아내게 한다

 

 

 

 

 

 

 

옛말에 동백꽃이 피거들랑 홍도(紅島)로 오라는 말이 있었다

홍도라는 섬은 사계절 동백꽃 피는 자연박물관이며~

동백군락지에 붉은 동백꽃이 필때에 홍도에 오면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천길단애를 이룬 기암 절벽이 참으로 웅장하고 아름답다

정말로 신이 빚어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며~

또한 절벽위에 소나무들이 지켜보는 관광객을 감탄케 한다

 

 

 

 

어선 한 척이 물살을 가르며 다가와 선상 횟집이 펼쳐진다

현란한 칼솜씨로 회를 썰어 한 접시에 삼만원인데~

유람선에서 초장에 찍어 먹는 회맛이란 먹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다

 

 

 

 

슬픈여(칠형제바위 : 홍도 10경 중 6경)은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부부는 어느 해 명절을 맞아 재물과 아이들의 새 옷을 사기위해 뭍으로 나갔는데 부모님이 돌아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 남매는 산 봉우리에 올라가 돛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돛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때 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싫고 오던 돛배는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바위로 굳어 버렸다

지금도 물이 쓰면 일곱 남매의 가련한 바위가 부모님을 부르는 것처럼 보여 슬픈여 또는 일곱형제바위라 불리운다

 

 

 

 

공작새바위(홍도 10경 중 10경)는  세가지의 형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으고, 정면에서 바라보면 공작새 같고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천마상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나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바위라 부른다

 

 

 

 

중국에 만리장성의 성처럼 보이는 풍경이다

한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하고~

이곳의 산세와 풍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한다

 

 

 

 

홍어굴(홍도 33경)은 소형어선 10여척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란다

바람이 불 때 배들이 피하기 안성 맞춤이어서 주변에서 홍어잡이 하던

어선들이 강한 바람을 만나면 이 동굴로 피난했다고 하여 홍어굴이라 불리우고 있다

 

 

 

 

노적봉(홍도 33경)

바위의 모습이 볏단을 쌓아 놓은 모습같다 하여 노적봉이라 부른다

주민들이 별고없이 잘 살고 있는 것도 노적산의 덕으로 믿고

해마다 정월 초하루 마을에 있는 당산과 함께 제사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앞쪽의 건물은 홍도 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시설이라고 한다

윗 건물은 내연발전소 건물로 홍도에 전기를 공급하고~

아래 파란 건물은 바닷물을 정화하는 해수담수화 시설로 식수를 공급한다

 

 

 

 

섬을 한바퀴 돌아서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홍도항터미널에 도착한다

가고 싶은 섬! 그리운 마음의 고향같이 머무르고 싶은 섬!

어느 곳에 눈을 돌려도 그림같은 풍경들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2  : 30 ~ 15 : 00 (02시간 30분)   ◎ 날 씨 : 맑음

 

 

My Heart Will Go On-Celine D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