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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과 지맥 종주▩/♡남해지맥

남해지맥 제1구간(남해대교-가청고개) 종주산행

남해지맥 제1구간(남해대교 - 대국산성 - 가청고개)까지 종주산행

◎ 산행일시 : 2012년         04월         15일         일요일

◎ 산행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금음리 / 고현면 남치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남해대교 - 산성산(158m) - 노량공원 - 구두산(377m) - 371m봉 - 용강고개 - 422m봉

                      금음산(480.9m) - 약치곡산(455.3m) - 약치현 - 대국산성(371m) - 정태마을 - 가청고개

 

◎ 산행거리 : 남해대교 ~ 0.9Km ~ 산성산 ~ 2.2Km ~ 귀두산 ~ 1.2Km ~ 용강마을 ~ 2.3Km

                      금음산 ~ 0.5Km ~ 약치곡산 ~ 1.3Km ~ 대국산성(대국산) ~ 2.7Km ~ 가청고개 

                      도보거리   =   약 11.1Km           실제도보거리   =   약 12.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30 ~ 14 : 20  (05시간 50분)      ◎ 날씨 : 흐림, 맑음

 

                ◐ 남해 환상의 보물섬을 지나는 산줄기의 남해지맥(南海枝脈)이란?

남해지맥이란?  한국의 등뼈를 만들면서 내려온 백두대간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삼신봉을 거쳐 옥산으로 낙남정맥을 보내고

오른쪽으로 하동 금오산을 지나 하동 노량 앞바다로 내려서고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 노량에서 산줄기가 다시 시작되어

남쪽에 있는 망운산, 호구산, 금산, 등을 거쳐 미조항 빗바위에 이르는 48.7Km의 산줄기를 남해지맥(南海枝脈)이라 불리운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 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남해지맥 제1구간(남해대교 ~ 가청고개) 산행안내도 *****

 

 

 

 

 

 

 

남해 보물섬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로 불리었던 남해대교이다

남해대교는 아름다운 현수교로 개통한지 30년이 되었으며~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는 현수교이다

 

 

 

 

남해대교 아래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해전이 펼쳐졌던 노량해협이다

두 개의 주탑은 충무공의 충절을 상징하는 듯한 붉은 색이 빛을 내었으며~

예전에는 남해대교를 보기위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다리를 걷기도 힘들었던 곳이었다

 

 

 

 

남해대교 검문소 우측 모퉁이로 들머리 초입이 시작된다

초입부터 덩쿨이 엉켜 있어 길다운 길은 없었으며~

제주 고씨 무덤을 가로질러 희미한 족적을 따라 산성산을 오른다

 

 

 

 

오늘 산행은 온전하게 남해군 설촌면 안에서 진행을 하게 된다

오른쪽으로 하동 화력발전소가 연기를 내뿜고 있고~

노량해협 맞은편으로는 광양만경제자유구역에 광양제철소가 자리하고 있다

 

 

 

 

섬의 경우에는 바다로 인해서 산꾼들은 지맥(枝脈)으로 보지 않는다

육지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냥 남해 산줄기로 부르고 있으며~

산줄기를 설명할 때에는 편의상 지맥이라는 계급을 붙여서 사용하게 된다

 

 

 

 

산성산(山城山, 158m)은 잡목으로 둘러싸여 정상 모습을 찾기 힘들다

숲속의 소나무에 준,희님의 표지판이 높이를 알려줄 뿐이었는데~

주변에 돌무더기와 돌담이 지형적으로 보아 산성이 있었음을 알 수가 있었다

 

 

 

 

산성산에서 하산로가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정상에서 왔던길을 30m정도 되돌아가면~

좌측 방향으로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노량공원으로 연결된다

 

 

 

 

산성산에서 자갈길과 잡목을 헤치면서 어렵게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서 우측 노량공원쪽으로 가야하며~

이 도로는 벚꽃이 만개할 때면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이다

 

 

 

 

남해도는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다

남해군은 비록 섬이긴 하지만 "보물섬"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또한 금산, 망운산, 호구산, 설흘산 등 명산이 즐비하여 근교산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노량공원은 원래 조그만 동산이었다고 한다>

노량 충렬사 성역화 사업과 횟집 단지 진입로 공사를 하면서 공사 중에

뜻밖에 거대하면서도 모양이 아름다운 자연석이 많이 나왔는데~

그 자연석으로 석축을 쌓고 조성한 공원이 지금의 아름다운 노량공원이 되었다고 한다

 

 

 

 

노량 충열사 하면 이순신 장군이다

불멸의 영웅 이순신장군께세 나라를 구하고 장렬히 순국하신 그 현장이다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며~

장군님의 고귀한 희생을 노량에 와서 가슴깊이 새길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다

 

 

 

 

1598년 전쟁에 패하고 철수하기 위해 노량에 집결한 일본군을 단 한 놈도 살려 보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중 유탄에 맞아 숨을 거두신 장군이 이 전투를 마지막으로

7년동안 끌었던 전쟁을 끝냈건만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도 못하고 장군께서 세상을 뜨시며 하는 말이다

戰方急 愼勿言我死(전방급 신물언아사) : 싸움이 몹시 급박하니 나의 죽음을 말하지 말라

 

 

 

 

죽음의 옷(壽衣)에는 호주머니가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인데, 무엇을 그렇게 탐할 것인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 이순신 장군처럼 멋지게 살다가 가야하지 않겠는가!

 

 

 

 

노량공원 맞은편으로 포장된 임도가 구들뫼로 올라가는 입구이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락사(李落祠)가 있으며~

이락사는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의 유해가 육지에 맨처음 오른 곳이다

 

 

 

 

이락사 현관문을 들어서면 대성운해(大星隕海)라는 비각이 세워져 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큰별이 바다에 잠긴다"라는 뜻이며~

비각에서 솔발길을 걸어서 첨망대에 올라서면 노량해전 전장이 한눈에 보인다

 

 

 

 

포장된 임도를 따라서 꼬박 1.8Km올라가야 한다

편안한듯 하면서도 지루한감이 있는 길이며~

그럴때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뒤돌아 노량해협을 감상하면 된다

 

 

 

 

시그널이 메달려 있는 지점에서 우측 숲속으로 들어선다

산행 후 이순신장군의 전몰유허지인 이락사와

노량해변의 충렬사 등에서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아도 좋을 것이다

 

 

 

 

편백나무 숲길 정점이 지도상의 구들뫼로 표기된 곳이다

하지만 어떤 특징이 있거나 아무 표식도 없으며~

단지 구들장을 만드는 재료가 많이 나온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두산(龜頭山, 377m)은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에 있는 산이다

산의 형상이 거북이 머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어떻게 보면 노량해협을 지키는 거북선 모형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다

 

 

 

 

철탑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 용강마을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좌측 아래에 설천면 문의리에 왕지마을이 있는데~

고려왕조가 멸망하기 4년전에 이성계가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마치고 한양으로 가던길에

풍광이 빼어난 왕지마을의 정취에 취해 잠시 다리쉼을 하고 이곳을 지났는데~

주민들은 이성계가 굽이굽이 험한 고개를 넘어가 임금이 되었다 하여 왕지(枉池)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철탑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벌목한곳에서 시야가 트인다

가운데 422m봉 좌측으로 가야할 금음산이 보이고

422m봉 우측으로는 남해의 최고봉인 망운산이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용강마을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좌측으로 내려선다

 

 

 

 

 

 

254.8m봉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용강마을이 보인다

지맥길은 앞쪽에 포장된 도로를 따라 가야하며~

건너편으로 가야할 금음산 능선이 성벽처럼 버티고 있다

 

 

 

 

용강고개에 도착한다

용강고개는 가운데 용강마을이 자리하고 있고

좌측에 남양리와 우측의 덕신리를 잇는 고갯마루이다

 

 

 

 

용강고개를 올라서면 넓은 비포장 임도를 만난다

우측으로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지도상의 422m봉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편백군락지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심호흡을 크게 해본다

맑은 공기를 마니시 피로가 가시는 기분이었으며~

가파르게 오르다보면 "준,희 님의 힘내시라"라는 표지판도 만나게 된다

 

 

 

 

시야가 시원하게 트이는 전망대에 올라선다

앞쪽으로 하동 화력발전소가 보이고~

좌측 녹두산 산줄기 아래로 이락사(李落祠)가 있는 곳이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사천만 바다 운무가 신비감을 자아낸다

건너편으로 삼천포 와룡산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능선을 따라 분홍빛 진달래가 활짝피어 멋지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뒷쪽에 봉우리가 지도상의 422m봉이다

이곳에서 과일로 주린 배을 채우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다시 산상에 주인공이 된다

 

 

 

 

422m봉에 올라서면 지맥길을 좌측으로 꺾어져 진행한다

우측으로는 녹두산(鹿頭山)으로 가는 길이며~

이곳에서 고현면을 만나서 지금부터는 설천면과 면계를 따라 진행한다

 

 

 

 

진달래가 만개한 능선을 따라 걸어가니 발걸음이 신이난다

좌측 아래로 남치소류지가 여자의 옥문처럼 보이고~

맞은편으로 망운산을 비롯하여 좌측으로 호구산이 위용을 자랑한다

 

 

 

 

금음산(金音山, 480.9m)은 경남 남해군 설천면 금음리에 있는 산이다

뒷산에 금을 캐는 곳에서 쇠소리가 난다해서 "쇠음산"이라 했는데~

여기에서 따온 마을 이름이 금음(金音)이었는데 산 이름도 금음산으로 바뀌었다

 

 

 

 

금음산에서 조금 진행하면 문항마을 갈림길을 만난다

전망대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내려가 보았는데~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강진만 앞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이곳에서 우측 남해읍 강진만 바닷가쪽으로 선소마을이 있다

옛말에 공기가 맑고 경치가 좋아 신선이 살았다고 해서 선소(仙所)라 불렀다고 한다

지금은 배가 많이 정박해 있다 해서 선소(船所)라 불리우고 있는데~

선소마을 앞 강진만은 자연산 새조개와 피조개가 전국 최고의 생산지로 황금바다라 불리우는 곳이다

 

 

 

 

약치곡산(藥治谷山, 455.3m)은 뚜렷한 봉우리도 아니다

국토지리원에는 악치곡산으로 검색이 되고 있지만~

어느나라 말인지 구별도 안되면서 약치에 대한 유래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약치곡산을 넘어서면 맞은편으로 대국산성이 보인다

어떻게 보면 거대한 무덤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산을 다니면서 느낀것은 우리 조상들이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약치현(藥治峴)은 사거리 넓은 공터에 체육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고갯마루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안내도에서 우측은 남치리와 좌측은 진목리를 잇는 고갯마루이다

 

 

 

 

대국산성 오름길은 마치 새옷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연록의 푸르름으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었으며~

주변에 보이는 아름들이 활엽수는 세월에 흔적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곳에서 대국산성을 한바퀴 돌아와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대국산성은 경남 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축조 연대는 명확하지 않지만 삼국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국산성은 이제야 벚꽃이 만개하여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좌측으로 강진만 바닷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강진만을 둘러싸고 점점이 떠 있는 흑진주같은 섬들이 평화롭게 보인다

 

 

 

 

대국산성의 연지(우물터)에는 아직도 물이 고여 있었다

뒷쪽으로 지나온 약치곡산이 배경이 되어주고~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 때문에 성터로는 최고의 장소로 보여진다

 

 

 

 

대국산성이 있는 이곳을 대국산(371m)이라고 한다

대국산성 내에는 산불감시초소도 있었으며~

정상에 서면 남해지맥의 산줄기와 광양만이 한눈에 펼쳐진다

 

 

 

 

대국산성은 500여 년 전 사이좋던 형제가 마을의 한 처녀를 똑같이 사랑 했다고 한다

처녀의 요청으로 성을 쌓기로 시합을 해서 먼저쌓은 사람이 갖기로 하였는데

동생이 하룻밤을 새워 성을 쌓아 승리하자 패한 형이 자살했다는 전설도 전해지는 곳이다

 

 

 

 

이정표가 있는 지점으로 되돌아와서 성벽 담장을 따라 진행한다

왜구의 침입을 방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이라고 하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본인들 때문에 잠시라도 편안한 날이 없는 울나라이다

 

 

 

 

대국산성의 성벽을 벗어나면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가청고개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며~

대국산성은 역사탑방 가족산행지로도 홍보를 하였음 좋겠다

 

 

 

 

완만하게 내려오면 포장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길이 좋아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음악에 맞추어 몸도 흔들어가면서 신나는 발걸음으로 걸어간다

 

 

 

 

Y자 갈림길을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고개를 넘어가면

남해군 설천면 비란리 정태마을이 아담하게 다가온다

 

 

 

 

산벚꽃이 하얗게 꽃비를 뿌리는 길을 따라 내려선다

들녘에는 노란색 유채꽃이 봄바람에 살랑이고~

봄향기에 온 몸이 충전되면서 남해 산줄기의 진맛을 느끼는 시간이다

 

 

 

 

마을 주변에 파랗게 펼쳐져 있는 것은 온통 마늘밭이다

마늘은 고소득 작물로 보물 중 하나라고 하는데~

남해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고있는 이 섬을 "보물섬"이라고 한다

 

 

 

 

비란리 정태마을 사거리에서 대나숲으로 들어선다

대나무숲을 지나고 텃밭 좌측으로 올라가면~

포장된 임도에 있는 이정목에서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이정목에서 가청고개 가리키는 숲속으로 들어서면 길이 없다

시그널과 족적을 따라 치고 올라가는 길이 지맥길이며~

땅드릅이 심어져 있는 밭에 올라서면 저 앞 저수조를 보고 진행해야 한다

 

 

 

 

저수조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함께한 설천면과는 헤여지고

온전하게 고현면 안으로 들어서 진행하게 되며~

이곳을 지날 때에는 농작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9번국도가 지나가는 가청고개에 도착한다 <가청고개는 노량해전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어느날 류성룡의 형 류운룡이 점을 쳐보니 3일 후 일본 밀정이 중으로 가장하여 자기집에 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후 중으로 가장한 밀정 두 사람이 자기 집으로 찾아 왔는데, 류운룡은 모르는 척하고 두 명을 극진히

대접하고 술을 많이 먹여 취하게 하였다, 중들이 잠든 사이 류운룡이 중들의 행랑을 뒤져보니

자세하게 지도가 그려진 조선지도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몰래 꺼내어 관음포에서 강진만 사이에 있는

즉 가청고개를 푸른 물감으로 칠하여 바다와 같이 그려서 넣고 다시 행랑속에 넣어 두었다

그 후 노량해전에서 일본 수군은 연합군에 대패하고 패전한 잔여명이 관음포구로 들어와서 지도를 펴보니

강진만으로 해로가 있는 것을 보고 도망하였으나 가청고개가 가로막혀 지도를 버리고 육지로 도망쳤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갇혔다고 하여 갇힌고개라고도 하고 지도에 푸르게 칠을 하였다고 하여 가청고개라 전해오고 있다

 

 

 

 

山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뗄 내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우리 민족(民族)의 정기가 흐르는가 하면,  산을 가까이 하면서 진취적인 기상을 키웠고

또한 아름다운 생(生)이 끝난 후에는 自然(山)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 아닌가

우리는 그런길을 유유자적 걸으면서 자연 공부를 하고 가청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30 ~ 14 : 20 (05시간 50분)     ◎ 날 씨 : 맑음

 

 

Serenade To Spring Song / Secret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