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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국내여행(둘레길)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간월도-간월암) 웰빙여행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간월도 - 간월암 - 간월항.등대) 웰빙여행

◎ 여행일시 : 2022년        09월         30일         (토요일)

◎ 여행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작은 암자이다 

 

◎ 여행구간 :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주차장 - 간월암(看月庵) - 간월항 등대 - 간월도주차장

 

◎ 여행거리 : 도보거리   =   약 0.0Km     실제도보거리   =   약 0.0Km(유유자적)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아주  맑음

 

               ◐ 서산의 9경 서해바다 낙조가 환상적인 물위의 연화대 간월암이란?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 하여 간월암이라 하였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또한 만공선사는 1941년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 하였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바다 위에 달이 떠오를 때의 아름다운 경관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다

 

 

<부석면 간월도 간월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낙조이다>

가까운 안면도의 꽃지해변과 함께 사진가들이 즐겨 찾아오는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간월암에서 감상해도 좋지만, 간월암을 배경으로 해가 지는 풍경이 더 아름다우며~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면서 장엄하게 사그라지는 해를 보면 숙연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간월암은 한자로 볼 간(看), 달 월(月)을 쓴다>

고려 말에 무학대사가 수행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깨달음을 얻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물 위에 뜬 모습이 마치 연꽃을 닮은 모습이여서 연화대(蓮花臺)라고도 불렀으며~

또한 한때 피안사(彼岸寺)라 부르기도 했었는데, "깨달음의 세계, 열반의 땅"이라는 뜻이다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간월도 - 간월암) 가람배치도 *****

 

 

 

 

 

 

 

 

서산시 천수만 해가 불붙는 듯! 붉은 노을을 토해내는 모습이 장관인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았다

이곳은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며~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에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 하여 간월암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맨 처음 어린 무학대사는  어머니 등에 업혀서 이 섬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토굴에서 달빛으로 공부를 하다가 천수만에 내리는 달빛을 보고서~

불현듯이 부처의 깨우침을 얻게 되었는데, 그 훗날 절은 간월암(看月庵)이 되었다

 

 

 

 

<간월암 주차장은 문화재 이용료와 주차비가 무료이다>

간월암(看月庵)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의 앞바다 천수만에 위치한 작은 암자이다

조선조 초에 무학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훗날 만공선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 때에는 뭍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이다

 

 

 

주차장에서 바다쪽 계단으로 내려오면 간월암으로 가는 바닷길이 있다

 

 

 

 

 

 

 

서산을 방문했다면 간월암은 꼭 둘러보아야할 서산9경 중 하나이다

 

 

 

 

 

 

 

 

간월암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끝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간월도는 1980년대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인해서 뭍이 되었으며~

간월암은 바위섬으로 어리굴젓이 많이 나는 육지 관광지로 변모하였다

 

 

 

입구에서 우측으로 간월항 등대 건너편이 안면도 안면암과 마주보고 있다

 

 

 

 

 

 

 

 

썰물 때가 되면 좌측 해역의 바닷가는 자연 학습장이자 생태계의 보고이다

드넓은 바닷가 갯뻘에는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들이 아주 많았는데~

조개와 고동, 굴(석화), 낙지, 쭈꾸미을 잡으면서 갯벌체험을 하는 곳이였다

 

 

 

 

간월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서산갯마을, 어리굴젓, 그리고 서산의 낙조가 유명하다

간월암은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리는 곳으로

서해의 낙조가 환상적으로 장관을 연출하면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안전 가드레일 기둥마다 부처님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우측으로 공양실이 있다

 

 

 

 

 

 

 

기념품점을 우측에 두고 중앙의 계단을 따라 관음전으로 올라간다

 

 

 

 

 

 

 

빛 따라 풍경 따라 - 달과 석양이 어우러진 간월암

 

 

 

 

 

 

 

 

간월도가 예전에는 피안도(彼岸島)였고, 간월암은 피안사(彼岸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밀물이 들어오면 물위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 하여 연화대(蓮花臺)라 불렀으며~

무학대사가 수행 중에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고 하여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간월암(看月庵)은 밀물 시 물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하여 연화대 또는 낙가산으로 불렀다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고 하여 간월암이라 하였으며~

무학대사의 득도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태어난 곳이 충남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 이기 때문이다

 

 

 

 

정기가 뭉친 이 간월암 산신각에는 호랑이 등에 앉은 인자한 모습의 산신 탱화가 있다

관람객들의 동선을 보면 간월암 법당과 바로 옆에 있는 산신각에서 참배한 뒤에

맞은편 용왕각에서 서해바다 용왕에게 기도하면서 기운(氣運)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끝트머리에 서산의 9경 중 제3경인 간월암이 위치해 있다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육지가 되어 바위섬이 되는 곳이며~

간월암은 바다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우리나라 근세에 "세계일화(世界一花)"을 세상에 알린 장본인은 만공선사이다

어느 제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여쭈었다고 한다

저희가 어찌하면 "세계일화"의 큰 뜻을 펼칠 수 있겠습니까?

<만공(滿空)스님이 답을 하였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렁이도 부처님으로 보고, 참새도 부처님 받들 듯 섬기면 된다고 하였다

구더기도, 걸인도, 문둥이도 다 부처님으로 보아라. 또한 왜인들도 부처님으로 볼 것이요!

불교를 욕하는 기독교인도 부처님으로 섬기면 온 세상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했다

 

 

 

 

만공선사는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했다고 전한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께 바다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나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포터죤의 간월암 동종이다>

이 동종(銅鐘) 뒷편으로 해가 넘어가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한다

마치 배가 바다 위를 향해하는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하였지만~

시간상 맞지 않아 해넘이를 볼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용왕각(해신각)에서는 당연히 용왕님께 소원을 빌어야 죠!

 

 

 

 

 

 

 

간월암은 작은 암자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동화같은 사찰이다

 

 

 

 

 

 

 

 

언젠가 만공(滿空)스님이 끝없이 보채는 파도를 바라보다가 시(詩)한 수 읊었다고 한다

불조불우객(佛祖不友客) : 부처님과 조사와도 친하지 않았던 내가

하사벽파친(何事壁波親) : 무엇 때문에 푸른 물결과 친했단 말인가!

아본반도인(我本半島人) : 나는 본래 반도인이다

자연여시지(自然如是止) : 자연이 이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만공선사는 조국해방을 위해 천일기도를 드렸는데, 바로 후에 광복을 맞이했다고 전한다

 

 

 

 

간월암(看月庵)은 만조 때에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월을 가두고 있는 것 같아 보였으며~

간월도는 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찾아온 곳이다

 

 

 

종무소앞에 있는 사철나무는 수령이 150년이 되었다고 한다

 

 

 

 

 

 

 

종무소 우측으로 있는 작은 문이 간월암 일주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석양빛처럼 활활 타오르는 사랑으로 행복하길 기원하며 발길을 돌렸다

입구의 표지판에는 “옛선사 달보고 깨우친 간월암에 잔잔한 염불소리 울리면

바닷새와 파도마저 소리를 낮추고, 지나가던 나그네는 발걸음도 조심 한다네

간월암에서는 입과 마음을 잠시 쉬고 마음의 평안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귀한 시간 귀한걸음 헛되게 하지 마소서"라는 글귀가 감동적이라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무학대사는 간월암을 떠나면서 짚고 다니던 주장자를 뜰에 꽂으며 말하였다

지팡이에 잎이 피어나 나무가 되어 자랄 것인데, 그 나무가 말라 죽으면 나라가 망할 것이요!

죽었던 나무에서 다시 잎이 피면 국운이 돌아올 것이라 예언했다고 전해진다

 

만공스님은 죽었던 나무가 다시 살아났다는 소문을 듣고 간월암을 찾으니 암자는 간 곳이 없었다

그 자리에 묘가 들어 서 있었는데, 실제로 귀목나무에서 새파란 잎이 돋아나 있는 것을 보고

이곳에 머물면서 중창을 위한 기도를 올리는 동안에 묘를 이장해 간다는 가피가 답지하였고

절터를 되찾아 암자를 짓고 손수 간월암이란 현판을 내건 후 종종 찾아온 것이 간월암이란 것이다

 

 

 

 

간월도가 예전에는 피안도(彼岸島), 간월암은 피안사(彼岸寺)로 불리었다

밀물 시는 물위에 떠 있는 연꽃(蓮花) 또는 배(船)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蓮花臺)  또는 낙가산(落伽山), 원통대(圓通臺)라 부르기도 하였다

 

 

 

 

간월도(看月庵)라는 섬의 이름은 문자 그대로 "달빛을 바라보는 섬"이라는 뜻이다

또한 밀물과 썰물에 따라서 길이 열리는 자연의 신비함도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간월암의 환상적인 저녁 "일몰풍경"은 낙조의 황홀경으로 빠져들게 한 곳이다

 

 

 

 

어느날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야자타임을 제안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성계>, 대사 우리끼리인데, 너무 딱딱하게 하지말고, 오늘은 농이나 한번합시다

(무학대사) "좋지요”  이성계, “누구부터 할까요?”  무학대사, “전하부터 하시지요”

<이성계>, “그러지요" 그럼 나부터 시작합니다, 대사의 상판은 꼭 돼지처럼 생겼소이다

(무학대사) “그런가요" 전하의 용안은 부처님 같으십니다

눈살을 찌푸리면서(농을 하기로 했는데), 이성계, 어허~ 대사. 농담하는 시간이라닌깐...

무학대사, “전하"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입니다

이성계는 한방에 껄껄 웃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러나 농담이 아니고 인간의 근본 진실을 보여주고 있는 농담중에 진실입니다

지금까지 간월암(看月庵)에 전설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이야기라고 전해진다

 

 

 

 

서해의 황홀한 저녁 낙조를 품은 작은 바위 섬! 간월암의 밤은 낮보다 눈부시다고 한다

어느 암자나 다를 바가 없었는데, 밀물이 밀려오면 금세 섬이 되어 버린 간월암!

고려 말경 무학대사가 수행 중에 어느날 달을 보며 깨우침을 얻어서 간월암이라 하였다

 

 

 

 

만공선사는 간월암(看月庵)을 중창해 일제 강점기에 조국독립을 기원하는 천일기도를 올렸다

훗날 덕숭총림(德崇叢林) 수덕사(修德寺) 방장이 되신 만공(滿空)스님의 마지막 제자

원담 스님이 말하기를 선사가 천일기도를 회향한 지 사흘만에 조국은 해방을 맞이했다고 한다

 

 

 

 

간월암은 하루에 두 번 만조 때 섬이 되고, 간조 때는 뭍이 되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갈매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수채화의 풍경은 설레임과 숙연함을 느끼게 하니 이런 곳이 또 있겠는가!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흐림 후  맑음

 

 

 

 

천수만에 접한 간월도는 서산 부석면을 중심으로 홍성군 서부면과 태안군 남면에 접해있다

서산방조제 간척사업 제방공사로 섬에서 육지로 바뀌면서 관광지로 활성화 되었고~

간월암 가는 길목에 수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어리굴젓을 재료로 한 메뉴를 차려내고 있었다

 

 

 

 

어리굴젓은 본래 알싸하고 고운 고춧가루로 양념해서 만든 매운 굴젓이라는 뜻이다

"맵다"라는 뜻의 지역방언 "어리어리하다"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전해지며~

어리굴젓과 함께 굴을 듬뿍 넣어 지은 영양굴밥은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