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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국내여행(둘레길)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만 둘레길 웰빙트레킹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만(바다의문 - 당항마을 - 어울다리) 웰빙여행

◎ 산행일시 : 2023년        10월         03일         (화요일)

◎ 산행위치 :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의 배둔리와 당항마을에 있는 둘레길이다

 

◎ 산행구간 : 바다의 문 - 장항마을 - 방파제 - 라파엘펜션 - 어울다리 - 거북선 조형물 - 바다의문

 

◎ 산행거리 : 바다의문 ~ 1.3Km ~ 라파엘펜션 ~ 2.4Km ~ 거북선마중길 ~ 3.5Km ~ 바다의 문

                      도보거리   =   약 7.2Km          실제도보거리   =   약 8.5Km

 

◎ 산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10 ~ 11 : 15  (03시간 30분)     ◎ 날씨 : 흐림 후 비

 

               ◐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수처럼 잔잔하고 조용한 당항만 둘레길이란?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과 동해면 사이의 당항만은 만 특유의 안온한 바다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고 주변의 우거진 소나무 숲속에서는 해풍에 마음을 내맡긴 솔내음이 가득한 곳이며~

언뜻 보면 예사로운 바다지만, 400년 전 이곳에서는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 간에 치열하게 해전이 벌어졌던 장소이다

 

 

<당항만은 고성만, 자란만과 함께 고성을 대표하는 만(灣)이다>

당항만이라는 지명은 "당목나루"라고 하여 한자로 표기되면서 "당항포"로 바뀌었다

당항포는 닭의 목처럼 생긴 지형 때문에 "닭목"이 변해 "당목"으로 불리었으며~

이곳 당항만이 널리 알려진 것은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격파한 당항포해전 때문이다

 

 

 

 

<이곳 당항만은 왜군이 감쪽같이 속을 정도로 특이한 지형을 가진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은 그러한 지형을 잘 이용하여 유일무이하게 완승을 거둔 곳이 바로 당항포해전이다

무기정 기생 월이가 소소천을 거쳐 고성만으로 물길이 통하는 것처럼 일본 첩자의 지도를 고쳐~

승전의 계기를 만들어 왜군을 속였다 하여 "속싯개"라 불렀다는 당항만 앞바다의 지명과도 관계가 있다

 

 

 

*****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만둘레길 트레킹 안내도 *****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상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당항만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해상보도교가 나온다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제1보도교는 거북선 마중길, 제2보도교는 당항만 어울다리로 선정 되었으며~

당항만을 아름답게 수놓은 당항만 둘레길은 천천히 산책하면서 당항만의 모습을 강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당항만은 바람이 불어도 큰 파도가 없는 호수 같은 지형이다>

동해면의 좁은 바다 입구를 지나면 아주 드넓고 긴 호수 같은 지형이 펼쳐진다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볼 수 없는 "숨어 있는 바다"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 거류산을 비롯한 철마산과 구절산이 당항만을 에워싸고 있기 때문이다

 

 

 

 

당항포관광지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께서 1592년과 1594년 두차례에 걸쳐 승전한 곳이다

당항포해전관을 비롯한 자연사박물관, 가족휴양시설 등 골고루 갖춘 다목적 관광지이며~

충무공 멸사봉공의 혼이 깃든 당항포 대첩지를 후손에게 길이 물려주고자 전승지를 조성하였다

 

 

 

 

당항만 둘레길 출발점은 당항포 관광지 정문인<바다의 문>우측에서 출발한다

당항마을 방파제의 바다광장을 거쳐 어울다리 해상 제1보도교를 지나고~

거북선 조형물이 있는 해상보도교인 거북선 마중길까지 다녀오는 왕복코스이다

 

 

 

 

당항만 둘레길은 임진왜란 당시 왜선 57척을 격파시키고 승전고를 울렸던 장소이다

위험하게 도로로 걸어가지 마시고, 테크로 조성된 길을 따라 가면 되는 길이며~

바로 세계 공룡엑스포가 열렸던  경남 고성 당항포에 있는 당항만 둘레길을 소개한다

 

 

 

 

걷기 좋은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자연이다

이처럼 당항만은 언제 찾아와도 좋고,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으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다

 

 

 

데크를 깔아서 당항만을 더 가까이 느낄수 있도록 조성한 명품 둘레길이다

 

 

 

 

 

 

 

이곳은 바다이지만, 마치 잔잔한 호수처럼 조용한 곳이다

 

 

 

 

 

 

 

 

 

<고성하면 강원도 고성이랑 경남 고성이 있다>

오늘 우리가 찾아온 곳은 경남 고성군에 있는 당항만(唐項灣) 둘레길이다

고성 당항만은 이름에도 적혀 있듯이 만(灣)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육지속으로 바다가 깊숙히 들어와 있는 바다지만, 호수처럼 보이는 곳이다

 

 

 

데크길 곳곳에 쉼터(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다

 

 

 

 

 

 

 

 

당항만은 산으로 둘러싸여 파도가 없고 아주 조용한 바다인 것이다

그러니까! 간혹 호수로 착각할 만큼 아주 낭만적인 바닷가인데

그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데크로 된 당항만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에 설치된 하트 모형의 의자에서 갯내음 만끽하는 호사도 누려본다

 

 

 

 

 

 

 

 

바다는 항상 보아도 아름답다. 푸르기도 하고, 붉기도 하고, 검기도 하고, 희기도 하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변화 무상한 바다는 신기루처럼 환상적이며

바다는 흉년에도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밥을 굶지 않는다고 했으며

물안개가 구절산을 휘감아 구름위에 봉우리가 드러내면 신비로운 모습에 감탄한 곳이다

 

 

 

 

요즈음에 사람들은 주말만 되면 둘레길을 걸으러 다닌다

건강을 위해서 또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싶어서

혹은 남편이나 아내에게 끌려가서 등등 이유도 다양하다

집 주변, 동네 뒷산, 둘레길, 심지어 차로 2~3시간 거리라도 걸으러 간다

 

 

 

 

당항포가 있는 당항마을은 원래 마을 지형이 닭의 목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닭목"에서 유래하여 "당목"으로 부르다가 한자 이름을 쓰면서 당항(唐項)이 되었으며~

또한 고성 회화면과 동해면 사이로 육지 깊숙하게 들어온 바다는 당항만(唐項灣)이라 부른다

 

 

 

 

당항만의 지형은 다른 만(灣)에 비해서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만은 바다쪽으로 트이게 U자 형태을 이루고 있지만~

당항만은 바다가 육지로 휘어져 들어가 둘러싸인 형태를 하고 있다

 

 

 

당항만 방파제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라파엘펜션 글램핑장은 당항포 앞바다를 품고 있는 아주 럭셔리하고 낭만적인 곳이다

글램핑은 종류별로 다양하고 커플, 가족 등 인원수에 맞춰 선택할 수가 있으며~

내부 시설은 억 소리가 나올 만큼 청결하고 깨끗함의 끝장을 보여주는 라파엘펜션이다

 

 

 

방파제 입구에서 주변 풍경을 즐기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걷기를 이어간다

 

 

 

 

 

 

 

 

당항만 둘레길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구불구불 곡선으로 설치된 해상 데크길을 걷다가 당항마을 방파제로 들어가 보는데~

추석 연휴로 인해 방파제 양쪽으로 비박을 했던 낚시객들이 제법 많이 세월을 낚고 있었다

 

 

 

 

<당항마을 앞바다는 갯벌 지역이다>

그래서 밤에는 주로 "아나고"라 불리는 붕장어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또한 낮에는 문어, 도다리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곳이지만~

많은 수확을 잡기에는 어렵고, 조용해서 좋다고 낚시객들은 말하였다

 

 

 

 

이곳의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왜적이 참패한 곳이라 하여 "쏙시개(속싯개)"라고 부른다

또한 당항만에 왜군이 도망간 길목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의 "도망개"가 있으며

왜군의 베어진 목이 가득 했다고 해서  "머릿개"라고 부르는 지명이 있는 걸 보면

전투를 보지 않고도 당시 승승장구했던 우리 수군의 늠름한 모습이 눈에 선하게 느껴진다

 

 

 

 

당항포 해전에 대한 내용을 접하기 위해 방파제 안쪽으로 들어왔다

당항포 해전을 이끄는 데에는 이순신 장군의 역할도 컸지만~

지도를 바꿔놓아 왜군을 속인 기생 월이의 역할도 아주 컸다고 한다

 

 

 

 

앞쪽으로 구절산을 비롯한 철마산이 당항만을 에워싸고 있었다

방파제 끝트머리에서 바닷물이 철썩이는 소리도 들어보고~

바다 내음도 맡아보면서 조용히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어 보았다

 

 

 

 

제법 찬 바람에도 불구하고 한 여인이 잔잔한 당항포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이 여인은 당항포 앞바다를 바라보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쩌렁쩌렁 들려올 것만 같은 이순신 장군의 호령소리를 떠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당항만은 동쪽 끝만 바다로 열려 있을 뿐 동서로 길게 이어지는 만이다

따라서 바다라는 느낌보다는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이 강했으며~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수"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당항포(唐項浦)란 지명은 역사책에서만 보았지^ 직접 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항포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1592년과

1594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이다

 

 

 

 

라파엘 글램핑장은 개별 데크 베란다가 있어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전망 좋은 커피숍이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며~

아침이면 라파엘만의 아침조식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당항마을 라파엘 글램핑은 노을 끝판왕 뷰~ 맛집으로 유명하다

물론 이번엔 날씨가 우중충해서 노을을 보지는 못했지만~

황금빛 노을을 만끽하는 순간 젊은이들은 미쳐버린 곳이라 한다

 

 

 

당항만은 앞쪽의 구절산과 좌측에 철마산이 어쩌면 보배같은 산이다

 

 

 

 

 

 

 

 

당항만 둘레길은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평지라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밀물 때에는 천천히 산책하며 당항만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또한 썰물 때는 갯벌이 드러나면서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당항만 둘레길에는 바다를 가로질러 두 개의 "해상보도교" 설치되어 있다

이름짓기 공모를 통해 제1해상보도교는 "거북선 마중길"로 지었고~

제2해상보도교는 "당항만 어울다리"로 각각 명명하여 현재는 부르고 있다

 

 

 

 

고성군 당항만 둘레길이 "인스타 감성 핫플레이스"로 부각되면서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아름다운 제2 해상보도교는 당항만과 두루 어우러져 주변 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우러지는 해상보도교라는 뜻으로 "당항만 어울다리"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곳은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두 차례에 걸쳐 크게 무찌른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다

 

 

 

 

 

 

 

무지개빛 새 옷을 입은 당항만 둘레길이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당항만 바닷가의 오래된 방호석과 옹벽을 무지개빛과 푸른 바다색으로 단장하였다

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인근 캠핑장 방문객들의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도색작업 등으로 아름다움이 더해진 것 같아서 당항만 둘레길이 볼거리도 가득하다

 

 

 

기부니가 좋으니^ 우리의 발걸음도 가볍고, 마음도 두둥실!

 

 

 

 

 

 

 

멍 때리고 바라보고 있으니 파도소리, 바람소리, 갯내음 다 좋아~~

 

 

 

 

 

 

 

햇빛을 막아줄 그늘이 없는 곳인데, 오늘은 하늘이 열일 하는 날이다

 

 

 

 

 

 

 

 

거북선 모양의 해상 제2보도교 주변에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들을 써 놓았다

벽에는 당항포 해전 승전을 기념할 수 있는 승전도가 그려져 있으며~

당항만둘레길에는 이순신장군의 "필사즉생"의 호국정신을 잘 표현해 놓았다

 

 

 

한 사람이 적을 잘 지키면 천 명의 적을 떨게 할 수 있다는 거북선 마중길이다

 

 

 

 

 

 

 

당항마을에 만들어진 해상 제2보도교(어울다리) 사진은 고성군청에서 켭쳐한 것이다

 

 

 

 

 

 

 

 

<해상보도교 거북선 조형물 건너 남쪽이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이다>

당항만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께서 2차에 걸쳐 왜선 57척을 격침 시킨 역사의 현장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충무공의 당항포 해전을 기리는 기념물과 유적 등이 많이 있으며~

해상보도교 중앙에 거북선 조형물을 만들어 승전을 알리기 위해 "거북선마중길"을 조성하였다

 

 

 

구만천과 마암천이 당항만과 합류하는 지점에 150m 길이의 거북선 조형물을 설치 하였다

 

 

 

 

 

 

 

 

거북선 조형물은 당항만 해상 제1보도교 북쪽에 있는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이다

이순신장군의 해전지 당항포에 멸사봉공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으며~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밤이면 거북선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이라 한다

 

 

 

 

<리아스식 해안으로 된 남해는 전쟁에서 지형지물을 이용하기 좋은 곳이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승전한 옥포를 비롯한 사천, 한산도, 부산포, 명량, 노량은 모두 그런 곳이다

그런데 다른 곳은 모두 한 번의 전투로 끝났는데, 당항만은 2회에 걸쳐 전투가 벌어졌으며

그 만큼 당항포가 지형 지물을 이용한 전술적 가치가 아주 높았던 곳이라는 의미가 되지만

같은 장소에 두 번씩이나 찾아 들어온 왜군의 적략적 행태는 아무래도 이해 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둘레길에 설치된 하트형 포토존

 

 

 

 

 

 

 

 

고성군 회화면은 당항만 둘레길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트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하였다

회화면에 있는 당항만의 고즈넉한 풍경과 바람이 전해주는 시원함이 회화면의 자랑이며~

당항만을 한층 아름답게 꾸며놓아 명품 둘레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한 모습이 돋보였다

 

 

 

거북선 마중길과 당항만 어울다리가 잘 어우러진 당항만 둘레길이다

 

 

 

 

 

 

 

남해안은 이순신 장군이 7년간의 전쟁에서 무패 신화를 기록한 장소이다

 

 

 

 

 

 

 

 

<고성군 당항포는 고성의 5개면에 속한다>

그러니까 회화면과 마암면, 고성읍, 거류면, 동해면의해안 십 리를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

이 당항만 해안의 형태가 육지 깊숙히 들어오면서 좁고 긴 병목 형태를 하고 있는데~

당항만 해안을 진해만에서 바라보면 마치 바다가 끝없이 계속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고성 당항만 둘레길은 평평한 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와 함께 걷는 당항만 둘레길!

 

 

 

 

 

 

 

들레길에 있는 황금들녘은 올 가을 우리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였다

 

 

 

 

 

 

 

자연과 함께하는 낭만이 있고, 여유로움이 있는 힐링의 길이다

 

 

 

 

 

 

 

바다의 문으로 되돌아가는 길은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길이다

 

 

 

 

 

 

 

 

<당항만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봄에는 다양한 색깔의 아름다운 꽃을 즐기고, 여름에는 푸른 바다에서 요트를 탈 수 있고

가을에는 연인과 함께 가로수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호젓한 바닷길을 걷다가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는 낭만이 있는 곳이다

 

 

 

이름 짓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은 해상 제2보도교는 "당항만 어울다리"로 당첨되었다

 

 

 

 

 

 

 

 

느림의 철학과 미학으로 걸으면서 마을 어귀를 기웃 기웃 거려본다

 

 

 

 

 

 

 

 

시골집 조경수들이 너무 예뻐서 해찰을 부리면서 추억을 만들어 본 시간이다

 

 

 

 

 

 

 

 

당항만 둘레길은 걸어도 좋고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은 길이다

 

 

 

 

 

 

 

 

 

사계절이 다 좋다지만. 나는 가을이 풍성하여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살아가는 삶이 자연과 아주 가깝게 있기 때문일 것이며~

또한 내 인생도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진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펜션 및 오토켐핑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다목적 관광지이다

 

 

 

 

 

 

 

 

오늘 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있는 것이다

 

 

 

 

 

 

 

 

 

당항만 바다는 갈매기, 물 오리 등 온갖 철새가 날아와서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난 듯하였다

고성 당항포는 이처럼 우리들 마음에 평온함과 여운을 남겨주는 행복한 둘레길이며~

어부와 장사꾼과 농민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상부상조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당항만 바다이다

 

 

 

 

고성군 당항만 둘레길이 "인스타 감성 핫플레이스"로 부각되면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로 조성하였으며~

당항만의 자연풍광이 뛰어나서 산책과 운동을 하기에 더욱 즐겁다는 것이 당항만 둘레길이다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와 어울림으로 그 가치가 특별한 당항만 둘레길이다

 

 

 

 

 

 

 

 

당항만둘레길은 해안가를 따라 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산책하듯이 걸을 수 있다

가족단위 또는 연인과 함께 걸을 수 있는 힐링의 길이라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며~

하지만 한 여름에는 햇빛을 막아주는 곳이 없어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구불구불 굽어지는 해안선를 따라서 조성된 "당항만둘레길"은 아주 낭만적이었다

해가 너울너울 서쪽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면 황금빛 노을 맛집으로 유명하며~

물 안개가 구절산 중턱으로 피어오르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황홀한 곳이다

 

 

 

 

당항만 둘레길은 내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감사하면서 사방사방 열심히 걸었다

다른 계절과 달리 가을은 또 다른 맛과 멋이 있었던 낭만적인 계절이었으며~

가을의 은은한 정취는 나로 하여금 없었던 시상도 떠오르게 하였던 행복한 하루였다

 

◎ 산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10 ~ 11 : 15  (03시간 30분)     ◎ 날씨 : 흐림 후 비

 

 

 

 

가을은 어느 곳이든 걷기 좋은 계절이죠! 이 계절이 가기 전에 천천히 걸어보면 어떨까요?

하늘에 뜬 솜털 구름의 모양, 피부에 와 닿는 햇살의 촉감, 불어오는 바닷바람 등등!

걷다가 예기치 못하게 비릿한 바닷내음 같은 걸 맏으면서 꼭 한 번쯤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자연은 어찌보면 인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같이 상생하는게 이치이다

우리가 사는 곳도 자연이요, 우리들을 먹여 살리는 것도 자연이며~

건강한 자연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운치있는 제1.2 해상보도교는 당항만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었다

거북선 마중길과 당항만 어울다리를 걸으면서 당항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었고~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당항만 둘레길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