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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국내여행(둘레길)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악양둑방 - 코스모스길) 테마여행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악양둑방 - 코스모스길) 웰빙트레킹

◎ 여행일시 :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 여행위치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와 주물리에 있는 악양둑방이다 

 

◎ 여행구간 :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악양둑방(코스모스길) - 악양루

 

◎ 여행거리 : 도보거리   =   약 0.0Km     실제도보거리   =   약 0.0Km(유유자적)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흐림 

 

               ◐ 가을길 향연! 함안의 악양둑방길에 활짝핀 코스모스 웰빙여행이란?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악양둑방에는 길따라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걷기에 아주 좋다

악양둑방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봄과 가을에 대규모 꽃단지가 화려하게 장관을 연출한 곳이며~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악양둑방길  코스모스 꽃을 보러 탐방객들로 북적인 곳이다

 

 

악양둑방길은 함안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과 남강변의 물길을 따라 조성된 강변 둑방길이다

남강변 악양둑방에서는 9월 초부터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었으며~

또한 이름을 알 수가 없는 다양한 수많은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을 유혹하였다

 

 

 

 

가을이란 계절은 사람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

아마도 무더운 여름이란 날씨에 시달려서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그러한 것이 아닐런지 그래서 우린 함안을 찾았다

 

 

 

*****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악양둑방(코스모스길) 위치안내도 *****

 

 

 

 

 

 

 

 

가을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색깔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진다

오늘 소개할 멋진 곳은 남강이 흐르는 함안 악양둑방 활짝핀 코스모스길이며~

코스모스가 가득 활짝피어 산책을 즐기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코스모스를 소재로 한 추억의 대중가요가 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 김상희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 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 속에 숨었나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걸어갑니다 걸어갑니다

가을 맛이 가득 생각나게 하는 노래 1순위로 꼽히는 곡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산이 아닌 함안으로 활짝핀 코스모스를 구경하러 찾아왔다

말로만 들었다가 직접 가보기로 하니 그 설레는 마음도 가득이었는데~

막상 찾아와 보니  악양둑방에는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산이 아닌 악양둑방 코스모스 꽃길에 오니 사랑에 하트(♡)가 뿅뿅 날라온다

 

 

 

 

 

 

 

 

악양마을을 보호하는 둑은 남강의 물줄기를 가두어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치수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둑이 관광명소로 변하였으며~

중국의 명소인 악양과 대등할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고 수려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눈에 띄는 것은 둑방초입 언저리에 설치된 포토존은 또 하나의 인기 장소였다

방문객들은 추억의 사진 찍기에 연신 셔터를 누르면서 줄이 이어졌으며~

얼마전에 함안군이 둑방길 진입로 확포장과 주차장 및 화단조성을 완성하였다

 

 

 

함안 악양둑방 코스모스길 트레이드 마크의 포토존 풍차이다

 

 

 

 

 

 

 

가을 코스모스 꽃향기로 가득 찬 악양 둑방길에서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하양, 빨강, 분홍빛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코스모스(cosmos)는 귀뚜라미와 함께 가을의 전령사이다

 

 

 

 

 

 

 

가을 코스모스는 참으로 아름답고 예쁘지 않은가!

 

 

 

 

 

 

 

함안 둑방길에서 엄청난 코스모스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날씨가 서늘하여 가을 나들이 온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가을 날씨에 어떤 뷰~라니요 무조건 와야 할 곳이며~

함안 악양둑방길 같이 걸어요, 그래요 우리 함께 걸어봅시다

 

 

 

우리는 악양둑방 코스모스길에서 가을에 흠뻑 취해 버렸다

 

 

 

 

 

 

 

코스모스 꽃길이 아름다워 그 어느 가을보다 더 오래 남을 것 같다

 

 

 

 

 

 

 

함안 둑방은 자연 재해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둑방이다

 

 

 

 

 

 

 

 

정말 코스모스를 보니 눈이 왕방울만 해지고 입이 쩌-억 벌어졌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코스모스를 처음 보았기 때문이며~

바람이 살랑 불어오자  하양, 분홍, 빨강의 코스모스가 일렁거린다

 

 

 

 

나도 모르게 김상희님의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이란 노래를 흥얼흥얼 거린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생략) 가을의 서정곡이다

 

 

 

 

이곳 끝에서 다리를 건너 조금 올라가면 핑크물리 생태공원을 갈 수가 있다

걸어서도 갈 수 있고 승용차로도 갈 수 있고, 악양루도 볼 수 있으며~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생태공원과 악양루도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소박하면서 형형색색 색깔이 소녀 같은 발랄함과 순정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바람이 불어오면 꽃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았다

 

 

 

 

 

 

 

 

계절마다 다른꽃을 심어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코스모스꽃은 "살사리꽃"으로도 불리우고 있는데~

가을바람에 가녀린 몸을 떨면서 살살거리는 꽃이란 뜻이다

 

 

 

학창시절 등교길에 그렇게 예쁜 줄 몰랐는데, 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나이가 되었네요

 

 

 

 

 

 

 

중간 중간 추억을 남기면서 가을을 만끽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가을 바람에 코스모스가 너울거리다 보니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우리네 마음속에서 코스모스는 귀뚜라미와 함께 "가을의 전령사"가 된지 오래이다

가을이 되면 지천으로 피는 꽃이긴 하지만 볼 때마다 늘 반갑고 정겨웠으며~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은 부끄러움을 타는 새댁을 떠올린다

 

 

 

중간 중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쉬어 가기에도 너무 좋았다

 

 

 

 

 

 

 

둑방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모습의 포토죤이 설치되어 있어 지루한줄 모른다

 

 

 

 

 

 

 

입구에서 우측길로 갔다가 되돌아와 다시 좌측길로 걸어본다

 

 

 

 

 

 

 

함안군의 악양둑방 코스모스길 조성은 칭찬할 만하다

 

 

 

 

 

 

 

풍경을 바라보아도 좋고 걸어도 좋고 마냥 좋게만 느껴지는 둑방길이다

 

 

 

 

 

 

 

함안군 공무원님들 고생하였네요, 등등의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둑방 아래에는 경비행기가 있었는데요, 함안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측에 바람개비 조형물도 악양둑방길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로 악양둑방 덕분에 이곳에서 상인들도 호황을 누려 함박웃음꽃을 피운단다

 

 

 

 

 

 

 

코스모스 말고도 다양한 꽃들과 식물들을 볼 수가 있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의 노래를 소재로 한 코스모스는 원산지가 멕시코이다

우리나라에는 1910년 외국선교사가 들여와 씨앗을 심어 널리 퍼졌으며~

꽃의 생물학적 분류로는 초롱꽃목. 씨가 퍼져 자라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동네 여자 아이들 중에는 손톱 위에 코스모스 꽃잎 하나씩을 물로 붙여었다

또한 어릴적 창호지에 코스모스 꽃잎을 정성스럽게 붙이기도 했는데~

한밤중 달빛을 받으면 겨울 내내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둑방 아래의 드넓은 공터도 봄, 가을에 꽃들이 활짝 피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올해는 태풍으로 침수되어 내년 봄을 준비중이었으며~

봄에는 양귀비가 둑길을 따라 양 옆으로 너울 거리면서 장관인 곳이다

 

 

 

 

강 건너 악양루는 악양둑방과 탁트인 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악양류(岳陽樓)는 오래 전부터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이름난 곳이며~

가을 황금빛 들판, 서쪽 강을 따라 형성되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코스모스 꽃을 보면 귀뚜라미와 함께 가을이 찾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장미나 튤립, 백합처럼 빼어난 모습이나 꽃향기가 진하지는 않으나

소박하면서 형형색색 색깔의 청순한 이미지로 해맑은 가을 들판을 수놓는다

 

 

 

 

악양둑방 코스모스 길을 한참 걸으니 어릴적의 학교 등교길이 떠 오른다

차가 지나가면 뽀얀 먼지가 폴폴 날리는 비포장 신작로 길이었는데~

가을이면 이 신작로가 참 좋았다, 항상 코스모스가 피어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심고 관리 안 해도 잘 자란다>

대표적인 꽃의 색깔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 빨간색 등이 있다

우리나라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애정, 조화이며~

꽃 가운데 흰색은 소녀의 순정, 빨간색은 소녀의 순애(진심)라고 한다

 

 

 

 

코스모스 꽃잎은 끝이 톱니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게 특징이다

뿌리를 제외하고 한약재로도 쓰인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눈이 충혈 되고 아픈 증세와 종기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함안 악양 둑방은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언제 어느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손잡고 느리게 걸어도 보고 자전거를 대여해 둑길를 달리면 더욱 좋을 것이다

파란 하늘에 몽실몽실 하얀 구름이 떠 있는 그런 날이였으면 좋으련만~

영화에 나오는 그런 그림같은 하늘은 보지 못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날이였다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흐림 후  비

 

 

 

 

마천루(摩天樓)가 즐비한 도심속에서 생활해온 사람들은 이런 장소에 익숙지 않다

여기서는 "느리게 느리게"가 일상처럼 느껴지니 더 없이 좋은 것 같았으며~

그래서 이곳에 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손잡고 느리게 걸어보는 것이 너무 좋았다

 

 

 

 

함안 악양둑방에서 절정인 코스모스를 원없이 볼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가을 여행 악양둑방에서 활짝핀 코스모스를 바라보면서 가을을 만끽하였으며~

신선한 가을바람 더없이 맑고 높은 하늘을 보며 만든 추억은 영원히 잊지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