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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100대 명산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유명계곡-소구니산) 명산산행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휴양림입구 - 유명산 - 소구니산) 웰빙산행

◎ 산행일시 : 2016년         07월         02일         (토요일)

◎ 산행위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 양평군 옥천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자연휴양림주차장 - 박쥐소 - 용소 - 마당소 - 합수점(合水點) - 유명산(有名山, 862m)

                      삼형제바위 - 소구니산(800m) - 서너치고개 - 휴양림숲속의 집 - 자연휴양림주차장

 

◎ 산행거리 : 자연휴양림주차장 ~ 0.5Km ~ 박쥐소 ~ 2.5Km ~ 합수점(合水點) ~ 1.4Km

                      유명산정상 ~ 1.4Km ~ 소구니산 ~ 1.8Km ~ 서너치고개 ~ 2.6Km ~ 휴양림주차장 

                      도보거리   =   약 11.9Km           실제도보거리   =   약 12.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1 : 30 ~ 16 : 35  (05시간 05분)      ◎ 날씨 : 흐림, 맑음

 

                ◐ 말이 뛰어놀기 좋은 부드러운 능선의 유명산 산행이란?

유명산은 정상 부근의 초원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馬遊山)이었는데, 1973년 국토자오선 종주대가 이 산을 통과하면서

산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알고, 당시 대원중 홍일점이었던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지명으로 복원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40년넘게 쓰이던 이름을 바꾼다는게 어려움이 있다 하여 유명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지금 내가 산을 오르는 한 걸음 한 걸음에는 내 인생의 삶에 희망이다

지나온 나의 발자국은 아름다운 내 인생의 흔적이 되고 있으며

남은 세월은 산과 함께 늘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욕심으로 살아 가련다

 

 

 

*****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有名山) 등산안내도 *****

 

 

 

 

 

 

 

유명산(有名山)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가평군은 양평군과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대표적인 고장으로 꼽힌다

강원도에 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고 수려한 산과 북한강이 환상적인 산수 절경을 그려내는 곳이다

 

 

 

 

가평군(加平郡)은 지형이 북쪽으로 산을 두르고 남쪽으로 북한강을 두고 있어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산수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오늘은 가평의 남쪽끝에 위치한 유명산을 소개하고자 휴양림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유명산은 등산로 입구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야영과 휴식을 취하기에는 아주 그만이며

주차료 3.000원과 휴양림 입장료 1.000원을 지불해야 통과한다

 

 

 

 

유명산은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자연휴양림과 유명계곡으로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으며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한시간정도 걸리지 않아 항상 사람들로 북쩍이는 곳이다

 

 

 

 

유명산은 숲의 향기를 온 몸에 가득히 담을 수 있는 숲이 자랑거리이다

낙엽송과 전나무가 하늘을 향해 찌를 듯 뻗어 있고

햇볕이 제대로 스며들지 못할 만큼 울울창창하여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산이다

 

 

 

 

유명산 등산의 매력은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오르는 계곡에 있다

박쥐소, 용소, 마당소로 이어지는 소(沼)의 향연!

오늘은 입구지계곡(유명계곡)의 소들을 순서대로 알현하고 싶어 계곡길로 오른다

 

 

 

 

한 여름 태양이 뜨거울 때는 시원한 계곡 산행이 제격이다

유명계곡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 산행지로 알려져 가족단위 단체 산행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계곡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박쥐소를 만나게 된다

소(沼)의 양편으로 넓은 바위가 있는데

바위밑 굴에서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 하여 박쥐소라 한다

 

 

 

 

박쥐소를 시작으로 규모는 작지만 용소와 마당소 등

크고 작은 소(沼)들이 연이어 있는데

소금강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철재교량을 건너면서 본격적인 계곡산행의 묘미가 시작된다

그윽한 풍경은 계곡 산행의 진수를 보여주고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는 웅장하지는 않지만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준다

 

 

 

 

그늘이 가려준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지만

유명계곡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가을 단풍이 드는 시기라고 한다

 

 

 

 

유명계곡에서 가장 유명한 용소(龍沼)는 용이 살았던 못이다

"수심이 깊어서인지"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용소는 바위가 용(龍) 모양으로 생겼고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용소라 한다

 

 

 

 

용소(龍沼)는 수량이 적어서 그런지 이름에 비해서 거시기하다

산기슭에 날카로운 기암괴석의 바위가 줄지어 있는데

아기자기하고 그윽한 풍경이 입구지계곡의 멋을 한층 붇돋아 준다

 

 

 

 

계곡길은 산길과는 달리 끝까지 암석의 너덜길이다

그러나 계곡의 수량이 풍부해서 일까

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지는 자연의 소리에 지루할 틈이 없다

 

 

 

 

마당소는 작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고인 깨끗한 못을 말한다

"마당같이 넓은 못"이라는 의미로 마당소라 부르며

가평팔경 가운데 하나인 "유명농계(有明弄溪)"는 유명계곡을 일컫는 말이다

 

 

 

 

어비산과 유명산이 경사를 이루어 만든 골짜기는 하늘을 가릴만큼 시원하다

계곡은 수심이 낮고 안전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아주 좋으며

곳곳에 소(沼)가 많아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펴고 유유자적할 수 있는 장소가 많다

 

 

 

 

합수점에 이르러 바위 한켠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지만

소구니산으로 가야하는 여정 때문에 합수점에서 우측으로 고도를 높인다

 

휴양림 입구 왼쪽에는 "어비(魚飛)"계곡이 있다, 산과 물고기의 이미지가 매치가 잘 안되지만

예전에는 산천어와 송어 등이 계곡을 가득 메웠고, 계곡의 물보라에 햇빛이 반사하고

물고기의 비늘이 햇빛에 반짝이는 것이 마치 물고기들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평은 유명 생수업체 3개가 몰려 있을 정도로 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고장으로

합수점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참나무가 유난히 많은데

이 참나무가 많은 능선을 예전(1980년)에는 일명 "참나무고개"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경기도 가평은 북한강이 흘러 잣나무가 서식하기 좋은 기후라고 한다

그래서 국내 잣 생산량의 60%를 감당하고 있으며

잣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고소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품이었다

 

 

 

 

수리봉 오름길은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고

숲속으로 햇살이 쏟아지면서 운치를 더한다

연두빛 신록의 푸르름이 무더위를 날려 버리면서 행복한 오름길이다

 

 

 

 

풍광이 좋은 암반에서 산행객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오늘은 유득히 단체 산행객이 많았는데

아마도 계곡 산행을 즐기기 위한 서울 근교의 산행객들로 보여진다

 

 

 

 

유명산 오름길은 제법 빡세게 오르는 된비알이지만

산이 주는 그윽한 풍경에 마음이 편안하고

솔향기가 품어져 나오면서 마음이 정화되어 그렇게 힘들지 않는다

 

 

 

 

땀이 비오 듯! 쏟아질 무렵 유명산 정상이 나타난다

땀을 흘려가며 힘들게 올라온 것은

아마도 이 평화스럽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기 위함이 아닌가

 

 

 

 

산이 아름다운 것은 자신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기 때문이며

산을 얕잡아 보는 사람은 엄하게 응징하며

또한 산은 땀 흘리고 올라온 사람에게는 뿌듯한 성취감을 보상해 준다

 

 

 

 

유명산(有名山, 862m)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부에 수만평의 드넓은 초원에 억새밭이 장관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아름다운 꽃이 없고, 억새가 없어도 패러들이 울긋불긋 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유명산(有名山)은 예전에 드넓은 평원에 억새밭이 장관이었다

그리하여 정상의 푸른초원에서 말을 길렀는데

"말이 뛰노는 산"이라 하여 예전의 산 이름을 마유산(馬遊山)이라 불렀다

 

 

 

 

마유산은 조선시대 제주도에서 공출된 말을 유사시에 활용하고자 방목했던 군사시설 지역으로

마유산(馬遊山) 아래 지역에는 "마골"이란 마을이 있었고

마골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곳곳에 말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있을 정도로 지역사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명산의 슬픈 전설에 의하면 >

옛날 이 산속에 살던 한 부부가 어렵사리 아이를 하나 얻었다. 그런데 아이가 범상치 않았다

겨드랑이에는 날개가 달려 있었고, 아침에 낳은 아이가 저녁에 밥상 위로 뛰어 올라갔다

산골 마을에는 마침 비범한 아이가 태어나면 나라를 뒤엎는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었다

아이로 인해 일족이 죽임을 당할 것을 우려한 부부는 급기야 제 손으로 아이를 죽이고 말았다

부부가 다음날 아침에 아이의 무덤을 바라보니 백마 한 마리가 나와 비정한 부모를 향해

눈물을 흘리면서 하늘로 승천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마유산이라는 이름의 유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유명산은 지도상에 산 이름이 없었던 것을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 중

이 산에 이르자 수려한 산세에 탄복하여 종주대원중 홍일점이었던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이라 부르자고 한 것이 훗날에 유명산으로 되었다고 한다

 

 

 

 

용문산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마치 한 마리 용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장쾌하게 보이며

사방으로 "첩첩첩 산산산"인데 운무(雲舞)로 인하여 시원한 조망은 볼 수 없다

 

 

 

 

유명산 정상은 마유산의 이름처럼 말잔등처럼 평탄하고 민둥산이다

소나무 아래에는 먹을 거리를 파는 간이매점이 있는데

헉헉거리고 올라온 등산객들에게는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이 오아시스 같을 것이다

 

 

 

 

유명산은 패러활공장이 있어 정상까지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임도는 산악자전거 M.T코스로 아주 인기가 많으며

소구니산을 가기위해서는 활공장 방향으로 진행하여

의자가 있는 쉼터의 이정목에서 한강기맥을 따라 농다치고개 방향이다

 

 

 

 

무심코 내려오면서 삼형제바위의 조망을 놓치고 말았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패러들이 하늘을 수놓은 모습을 보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유명산은 부드러운 육산이지만 삼형제바위가 암릉구간이다

전체적으로 육산의 형태로 이루어진 산이며

안부에서 다시 고도를 높여 약간의 오름으로 소구니산에 도착한다

 

 

 

 

소구니산(800m)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마을 이름의 속은리(俗隱里)가 소구니로 되었다는 설과

산 모양이 소쿠리처럼 생겼다 하여 소쿠리가 소구니로 변하였는데, 명확한 정설은 알 수 없다

 

 

 

 

<신빙성이 있는 정설 하나를 더 이야기하면>

옛날에 작은 언덕배기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마을을 소구니라 불리었다

이 마을에는 소금을 쌓아 두었던 창고가 있었다는 말이 있었으며

군사들이 싸움을 할 때 작전을 소곤소곤하며 짰다는 설화에서 소고니-소구니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강기맥은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며

인간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자연 상태의 큰 심산을 두루 거친 뒤

이곳의 유명산을 지나 양평군 양수리의 두물머리까지 약 16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평이하고 유순한 등로를 따라 서너치고개로 향한다

한강기맥이 지나가는 농다치(籠多峙)고개는 입으로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시집하는 새색시가 장롱을 지고 가는 짐꾼에게 고갯길이 좁아

귀중한 혼수품이었던 장농이 바위에 부딪칠까봐 "농 다칠라"하고 소치쳤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의 양평군 옥천면은 옛날에 고읍이라고 불리는 아주 큰 마을이었다고 한다

마을에는 참판을 지낸 세도가가 살고 있었는데

지금 옥천면 일대의 넓고 큰 들이 모두 그 참판댁의 소유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지역 사람들은 그 참팜댁의 땅을 밟지 않고는 살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래서 옛날에 고읍의 사람들은 타지에 나가면 제법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위 텃새가 심하던 시절에 뜨내기가 마을에 나타나면 "어이! 친구 어디서 왔어" 하며

우선 주먹으로 툭 치며 시비를 걸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 시절에 한양에 갔다가 껄렁패와 부딪쳤을 때도 고읍에서 왔다고 하면

어! 그래, 하고 더 이상 시비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옥천면은 땅이 넓고 잘 사는 마을이었다고 한다

 

 

 

 

<선어치고개에는 이런 전설이 전해진다>

아주 오랜 옛날에 한 신선이 남한강에서 고기를 낚아 가평군 설악면의 장락으로 가는 길에

이 고개를 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죽었던 물고기가 갑자기 살아난 것이다

즉 다시 살아나 선어(鮮魚)가 된 물고기는 소구니산을 넘고

유명산 뒤의 산으로 날아가 내려앉았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후부터 죽었다가 살아난 물고기가 내려앉은 산을 어비산(魚飛山)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선어치(仙於峙)의 옛날 이름은 "서너치고개"였다, 울창한 수림 때문에 고개를 넘다보면

하늘이 서너치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서너치고개라 불리었으며

다른 정설로는 시집가던 새색시가 "길이 얼마나 남았냐"는 물음에 "서너치" 남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너치고개의 포장마차는 주말이면 오토바이 족들로 넘쳐난다

서너치고개에서 휴양림주차장으로 가기위해서는

포장마차 끝지점에서 수풀이 우거진 우측 임도를 따라 계곡쪽으로 내려선다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등로가 맞는 것일까, 잠시 흔들렸지만

오룩스맥으로 확인을 해 보니 이상이 없었다

등로는 뚜렸하지만 사람의 왕래가 없었던지 잡목들이 등산로를 점령하고 있었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지계곡을 건너 좁은 소로가 나온다

서너치고개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계곡길은

이정목이 없어서 즐겁지 않다면 상당히 힘든 구간이라 할 수 있다

 

 

 

 

소로를 따라 내려오면 휴양림으로 연결되는 포장도로를 만난다

어떻게 보면 개척 산행이라 할 수 있겠지만

초보자는 이 길을 찾아오는 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 길이다

 

 

 

 

아기자기한 계곡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오면

포장길은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으로 이어진다

한적한 산길은 갈 수록 점입가경의 비경속으로 빠져든다

 

 

 

 

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 이름들은 동물 이름으로 되어있다

반달곰, 종달새, 원앙새, 고라니 등이 있으며

숲속의 집은 이름처럼 숲속에 있는 독채 형태의 나무로 만든 집이다

 

 

 

 

1989년 국내 최초로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숲의 향기를 온 몸으로 가득히 담을 수 있는 곳!

계곡과 울창한 숲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어 서울 근교의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에는 산책로가 테크로 잘 만들어져 있다

온통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길이며

이렇게 걸어만 가도 모든 근심 걱정과 스트레스가 확 날라갈 정도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가 느껴질 것이다

시원한 계곡, 싱그러운 공기, 그리고 아름다운 경관!

숲속의 집에서 좋아한 사람과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그런 곳이다

 

 

 

 

천연숲이 주는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유명계곡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자연휴양림 주차장은 좌측으로 가야하며

계곡과 울창한 숲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행복한 발길로 돌아왔다

 

 

 

 

가평군은 천헤의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발길 머무는 곳마다 풍경이 좋은 곳이다

자연휴양림의 조용한 곳이 싫으면 번잡한 남이섬으로 가면 되고

유명산은 자연휴양림과 시원한 유명계곡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1 : 30 ~ 16 : 35  (05시간 05분)      ◎ 날씨 : 흐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