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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일반 산행기

강원도 강릉시 노인봉(소금강계곡) 웰빙산행

강원도 강릉시 노인봉(노인봉 - 구룡폭포 - 소금강분소) 웰빙산행

◎ 산행일시 :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 산행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진고개 - 노인봉(老人峰, 1.338m) - 노인봉대피소 - 낙영폭포 - 광폭포 - 백운대

                      만물상 - 학유대 - 공원지킴초소 - 구룡폭포 - 식당암 - 금강사 - 소금강분소주차장

 

◎ 산행거리 : 진고개 ~ 4.1Km ~ 노인봉 ~ 0.3Km ~ 노인봉무인대피소 ~ 0.1Km

                      날경폭포 ~ 2.8Km ~ 백운대 ~ 1.8Km ~ 구룡폭포 ~ 3.2Km ~ 소금강분소 

                      도보거리   =   약 14.3Km          실제도보거리   =   약 14.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20 ~ 15 : 55  (07시간 35분)      ◎ 날씨 : 비, 흐림

 

                ◐ 금강산에 견줄만한 절경을 간직하여 작은 소금강이라 불리는 노인봉 산행이란?

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계곡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산과 계곡으로서 오대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동쪽끝에 자리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우수하여 동남쪽으로 황병산, 서쪽으로는 동대산과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오대산 두로봉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씨가 좋을 때에는 북쪽 저 멀리 설악산이 손에 잡힐 듯하게 보인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 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 강원도 강릉시 노인봉(老人峰) 구굴형 산행지도 *****

 

 

 

 

 

 

 

 

진고개(니현;泥峴)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도암면을 잇는 고개이다

비가오면 고갯길이 질척거리린다 하여 "진고개"라 부르고 있으며

또한 "고개가 길다"라는 의미의 긴 고개가 진고개로 변하였다는 이여기도 전해진다

 

 

 

 

이 가을에 잊지 못할 추억 하나 만들어 보기 위해 남도에서 먼길을 달려 왔다

노인봉 소금강은 가을이면 최고의 단풍 명산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진고개휴게소가 있는 주차장 끝머리에서 산행안내도를 숙지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오면 질퍽질퍽 거린다는 이야기를 잘 증명해 주는 날씨이다

비구름은 바다가 되어 시야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지만

최악의 조건에서도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우리도 산으로 들어선다

 

 

 

 

노인봉 동쪽 아래에는 천하절경인 청학동 소금강이 자리잡고 있다

소금강 계곡은 대한민국 명승지 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가을이면 형형색색 고운 단풍이 물들어 전국의 탐방객을 불러 모으는 곳이다

 

 

 

 

오늘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였는데
아~ 기상청이 우리를 배신할 줄이야~

고산지대라서 날씨의 변화가 심하여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다

 

 

 

 

요즈음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매섭게 차거웁다

산정은 점점 가을빛으로 무르익어가고 있으며

비는 오지만 산의 품은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를 반겨준다

 

 

 

 

진고개를 올라서면 높은 산지에 평탄한 고원지대가 나타난다

과거에 화전민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던 곳이라 하며

앞쪽으로 노인봉의 산자락이 노란치마를 펼치고 있을 터인데 안개속이다

 

 

 

 

산속으로 들어서자 잘 익은 가을숲이 시작된다

주황과 빨강색의 단풍이 환상적이며

서정적인 풍경이 보는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노인봉 오르는 숲길은 가을색을 만들기에 분주하다

비가오면 어떠랴! 너무 예쁘지 않은가!

쓸쓸했던 마음은 환한 얼굴로 변하면서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노인봉은 높이가 만만치 않아 오름길이 녹녹치 않은 산행길이다

하지만 단풍의 화려한 모습에 조금도 힘들지 않았으며~

노인봉은 굴참나무의  활엽수가 많아 단풍 산행지로 인기가 높은 산이다

 

 

 

 

능선에 올라서자 붉은색의 단풍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울~몽실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지고~

비가와도 마음이 포근해 지는 길이어서 마음껏 자연을 느낀다

 

 

 

 

노인봉의 단풍은 주로 노란색의 단풍이 주류를 이른다

그야말로 만산홍엽의 풍경이 펼쳐졌으며~

나는 먼 훗날 이렇게 아름다운 노란 숲속의 하루를 그리워 할 것이다

 

 

 

 

운무(雲舞)가 자욱한 숲속은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린다

비에 젖은 낙엽의 부스락 소리는 슬프게 들렸으며~

낙엽 밟히는 소리로 또한번 내 마음은 가을의 고독속에 빠져든다

 

 

 

 

신비스러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어떠한 말의 수식어가 필요 하겠는가!

화려한 단풍이 그저 이쁘고 정말로 아름다울 뿐이다

 

 

 

 

노인봉과 소금강으로 갈리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노인봉은 좌측으로 지척에 떨어져 있으며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와 우측  소금강 방향으로 가야한다

 

 

 

 

비는 오지만 단풍의 화사함에 힘든줄 모르고 올라간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운무는 더욱 짙어 졌으며

오늘 조망은 포기하고 형형색색 물든 가을 풍경에 취해서 걸어 가리라

 

 

 

 

대관령에서 진고개에 이르는 노인봉은 백두대간 허리 부분에 위치한 주요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 구간은 동고서저형(東高, 西低形)의 특이한 산세를 이루면서

동쪽은 산릉과 깊은 골짜기를 이루고 서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을 이루고 있는 고원지대이다

 

 

 

 

노인봉(老人峰, 1.338m)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도암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오대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산으로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靑鶴川)을 이루며

우뚝한 화강암 봉우리가 멀리서 바라보면 사계절 백발노인 같아 보인다고 하여 노인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옛날에 착한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노인봉에 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머리가 하얀 노인이 나타나서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주어

꿈속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산삼을 캣다고 하여 노인봉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백두대간 종주 때 찍은 추억 사진이다>

노인봉에서 바라보면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이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황병산과 마주보고 있고~

서쪽으로는 동대산을 넘어서 백두대간 마루금이 설악산을 향해 달려간다

 

 

 

 

동쪽 기슭의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 듯한 형국이라 하여 청학산이라 불리운다

소금강(小金剛)이란 이름은 일찍이 이곳을 찾았던 조선시대 율곡 이이가

"청학산기"에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한데서 유래되었다

 

 

 

 

기상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바로 소금강으로 내려선다

날씨가 좋으면 강릉과 주문진 앞바다도 보이는데~

짙은 박무로 인하여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백발노인과 작별을 한다

 

 

 

 

<가을엽서 - 안도현>   한잎 두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 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게 너무 없다 할 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 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 보십시요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좋아하는 시(詩)를 올려봅니다>

 

 

 

 

진고개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오면 노인봉 무인대피소를 만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백두대간 황병산으로 가는 길인데~

날씨만 좋다면 황병산에 갔다오고 싶었지만 눈길만 주고 그냥 지난다

 

 

 

 

오대산 노인봉 무인대피소가 탐방객들을 위한 "쉼터"로 변하였다

이곳에서 구미에서 올라온 지원공주 가족을 만났으며~

소찬으로 휴식을 취한다음 함께 소금강계곡으로 가면서 좋은 산행이 되었다

 

 

 

 

이제 단풍은 흘러내려 소금강계곡으로 내려갈 것이다

흐린날의 단풍잎은 색깔이 곱지는 않지만~

이 정도의 단풍색깔은 우리를 가을속으로 폭빠져 들게 하였다

 

 

 

 

백학봉 능선분기점에서 9.1km라 적힌 이정목을 만난다

제법 거리가 멀어서 순간적으로 후덜덜 하였는데~

천하의 절경이 숨겨져 있기에 유유자적 걸어가면서 추억을 만들어 보리라

 

 

 

 

안개가 자욱한 숲속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급경사 구간에 계단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또한 비가오면서 바위와 나무가 미끄러워 조심하여 진행한다

 

 

 

 

속이 텅 비어 버린 허허로운 나무가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생로병사를 피해갈 수는 없었는지~

죽어서도 품위를 유지한채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나무이다

 

 

 

 

소금강계곡을 내려와 첫 번째로 만난 낙영폭포이다

시원한 폭포수가 가슴을 쓸어 내렸으며~

이곳에서 부터 눈과 귀를 호강시커줄 천하의 절경이 시작되는 곳이다

 

 

 

 

청학동 소금강은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절승의 풍광을 지니는 이름난 명승지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명승지 1호로 지정될 만큼 계곡미가 빼어난 곳으로

불로장생의 상징인 학 중에서도 청학이 깃들어 있는 천하의 절경이니 얼마나 아름답겠는가!

 

 

 

 

광폭포는 바위 사이로 기묘하게 흘러 내린다

둥근형으로 폭이 넓고 깊어 보였으며

요즈음 강원도에 비가 내리면서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다

 

 

 

 

소금강으로 내려가는 계곡 풍경은 아름답다

계곡미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마치 진경산수화를 보는 것처럼 멋진 비경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삼폭포를 내려오면 소금강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는 백운대!>

넓게 펼쳐진 암반위에 집채만한 큰 바위가 가마솥처럼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

주변의 단풍나무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 내었으며

조물주가 옮겨 놓은 듯 바위밑에는 몇개의 작은 돌이 받쳐져 있는 기이한 모습이다

 

 

 

 

백운대를 지나면 주위 풍광이 카메라만 찰칵하면 그림엽서가 된다

앞을 가로막는 절벽들은 각각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으며

계곡의 바위틈에서 솟은 금강송들이 도열하여 만물상의 그림을 완성시켜 준다

 

 

 

 

소금강 계곡은 맑고 청아한 기운이 일렁거린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번뇌를 잊게하고~

비가와도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 옛날 율곡 이이는 철제다리가 없었던 시절에 어떻게 다녔을까요?

곡곡(谷谷)에서 흐르는 청류(靑流)는 담(潭)이 연이어지고~

계곡의 산수미(山水美)가 너무나 수려하여 넋을 잃고 앞으로 나아간다

 

 

 

 

주위 풍경에 넋을 잃고 아치형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만물상의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거대한 사람 얼굴 형상의 기암이 솟았는데~

귀면암, 촛대암, 거인봉 등의 이름으로 삼라만상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만물상이라 부른다

 

 

 

 

학이 놀았던 곳으로 알려진 학유대(鶴遊臺) 풍경이다

봐도 봐도 감탄사 밖에 안나오는 절경이며

청류가 흐르면서 수많은 무명폭포와 청담(靑潭)의 향연이 펼쳐진다

 

 

 

 

구룡폭포(九龍瀑布)는 작은 소금강이란 이름으로 불리도록 만든 주인공이다

9개의 폭포가 연이어진 형태의 폭포 중에서 마지막 폭포의 풍경이며

9마리의 용(龍)이 폭포 하나씩 차지하고 있다 하여 구룡폭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구룡폭포 중에서 이곳의 8폭포가 가장 웅장하고 경관이 수려하다고 한다

제일 멋진 폭포는 6폭포로 장엄하다 하여 군자폭포로도 불리우며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구룡폭포가 최고의 절경이라 한데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기암괴석들이 널려 있어 아름다운 경치가 톡톡 튀어 나온다

구룡폭포 부근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있었는데~

소금강분소에서 소금강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구룡폭포까지 올라온 모양이다

 

 

 

 

구룡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닮았고, 연화담은 금강산의 연주담과 비슷하다

만물상은 금강산의 만물상과 흡사하여 작은 금강산이라 명명 하였겠지요?

우리 민족은 지옥에 안가려면 죽기전에는 금강산을 올라야 한다는 민간 신앙도 전해진다

 

 

 

 

수백명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식당암(食堂岩) 바위에 도착한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왕건에게 나라를 내어주자

마의태자가 군사들을 이끌고 들어와 성을 쌓고 훈련 시킬 때 식사하던 곳이라 전해진다

 

 

 

 

식당암(食堂岩) 부근과 삼선암(三仙岩) 언저리는 바위가 장관이다

펑퍼짐하고 넓다란 식당암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비위협곡과 기암괴석의 봉우리에 메달린 낙락장송은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소금강의 유일한 사찰의 금강사(金剛寺)에 도착한다

작은 암자라서 일부러 찾아 오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지나가면서 만나는 사찰이라 소중한 산사(山寺)로 다가온다

 

 

 

 

금강사는 월정사의 말사로 정각스님이 1964년 창건한 절이다

개축할 때 고(故) 정주영 회장의 지원을 받았으며~

때마침 스님의 명상 수업이 진행 중이라서 살며시 사진만 담고 절을 나온다

 

 

 

 

바위에 이능계(二能契), 영춘대(詠春臺) 소금강(小金剛)이라 새긴 글씨가 눈길을 끈다

율곡 이후에, 명주(강릉 옛지명)의 선비들이 유람와서 새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를 잘 읊으고, 술도 잘 마시는 선비들이 이능계(二能契)라는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연화담(蓮化潭)은 하얀 포말의 폭포수가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강한 물살에 둥글고 음푹한 폭호(瀑壺)가 만들어 졌으며

떨어지는 물이 마치 연꽃 봉우리의 모습 같다고 하여 연화담이라 부른다

 

 

 

 

지리와 문화를 공부하러 여행을 다니면서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소금강분소에서 교통이 불편하여 택시를 타고 진고개로 가야 하는데~

앞에 가신 구미의 지원공주 가족께서  태워주셨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세상을 살다보면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어쩜 우리는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원공주님! 소금강에서 함께한 산행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항상 소금강에서 만났던 밝은 모습처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고~

명산 산행 걸음마다 안산 즐산 하시고, 언젠가 또 한번 만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소금강의 천하절경에 취해서 어느덧 소금강분소 계수기를 통과한다

비가 오면서 바위와 계단이 미끄러워 힘든 산행이었지만~

많은 추억을 가슴에 담고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다

 

 

 

 

소금강분소 주차장옆에 있는 "小金剛" 빗돌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내 인생에 두번 다시 찾아올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며

불로장생의 상징인 학 중에서도 청학이 깃드는 천하 절경에서 많은 기(氣)를 받고간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20 ~ 15 : 55 (07시간 35분)   ◎ 날 씨 : 비, 흐림

 

 

♬ 소녀의 기도 - 박창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