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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섬! 테마산행

인천광역시 옹진군 굴업도(큰마을-개머리언덕) 테마산행

인천광역시 옹진군 굴업도(목기미해변 - 큰마을 - 개머리언덕) 테마산행

◎ 산행일시 : 2018년      09월       16일       (일요일)

◎ 산행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에 있는 "개머리언덕"이다  

 

◎ 산행구간 : 첫째날 == 방아머리선착장 - 덕적도 - 굴업도(목기미해수욕장-큰마을-개머리언덕)트레킹

 

◎ 산행거리 : 방아머리 - 덕적도 - 굴업도(목기미해변 ~ 2.5Km ~ 개머리언덕 ~ 2.5Km ~ 목기미해변)

                      도보거리   =   약 5.0Km           실제도보거리   =   약 2.0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여유자적(측정불가)      ◎ 날씨 : 아주, 맑음

 

               ◐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 트레킹이란?

굴업도는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 작은 섬으로 황홀한 비경을 품고 있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린다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업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겼다하여 지명이 유래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바람이 빚어낸 신비의 섬은 자연이 살아 숨쉬고 평화로운 모습에 백패킹 성지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 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외에 아무것도 남기지말자

 

 

 

***** 굴업도(개머리언덕 - 목기미해변 - 연평산) 구글형지형지도*****

 

 

 

 

 

 

 

 

건강한 청춘이라면 누구나 가을이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다고 생각만 한다고 해서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데 말이다

아직 도전해보지 못한(안한)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백패킹인데~

가슴이 제일 풍요롭고 마음이 가장 여유로운 이 가을에 꼭 한번 가고 싶었다

 

 

 

 

우연한 기회에 굴업도를 보게되는 순간부터 장비를 조금씩 준비 하였다

하지만 백패킹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그렇게 쉽지는 않했으며~

꿈에 그리던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를 가기 위해 남도에서 먼 길을 달려왔다

 

 

 

 

일요일이라 새벽에도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는 밤을 세운 낚시꾼들로 북쩍거렸다

방아머리의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번지이다

원래 섬이었으나 60년전 구봉염전을 만들면서 대부도와 연결 되었으며

서의산에서 바다로 길게 뻗어 나간것이 디딜방아의 방아머리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8시배로 출발할 예정이다

방아머리선착장 → 덕적도 =  선박 요금은 10.800원

덕적도선착장에서 → 굴업도 = 선박 요금은 8.750원

굴업도는 덕적도에서 한번 갈아타야 하며 주말에는 두번 평일에는 한번뿐이다

 

 

 

 

이 배는 방아머리를 출발해서 자월도 - 소야도 - 덕적도에 도착한다

굴업도는 주말에 다녀오려고 하면 하늘에 별따기이며~

9월중 배편은 이미 예약이 완료가 되었으니 주말에는 꼭 예약이 필요하다

 

 

 

 

어렵게 구한 덕적도 승선표를 움켜지고 신비의 보물섬 굴업도로 떠납니다

여행은 가슴이 뛰고 힘차게 걸을 수 있을 때 떠나야 하는 것이며~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는 덕적도를 거쳐 3시간정도 소요가 걸린다

 

 

 

 

선착장을 빠져 나간 배는 좌측에 영흥대교를 두고 연안의 섬들 사이로 미끄러져 나간다

굴업도는 주변을 돌아보기 위해 바닷물의 저조와 고조 시간를 확인해야 하며~

또한 백패킹을 위해 가벼운 2인용 텐트와 큰 등산용 배낭을 장만해야 했는데

최소한의 먹거리와 준비물을 차곡차곡 정리해 넣었는데도 배낭의 무게는 엄청나게 무거웠다

 

 

 

 

 

선상에서 마음둘 곳이 없으니 갈매기와 놀면서 간다

가는 길이 갈매기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

갈매기 먹이인 새우깡은 기본적으로 꼭 챙겨서 가야한다

 

 

 

 

이렇게 확트이는 수평선을 본 것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수평선을 날으는 갈매기와 놀면서 시간을 보냈으며~

아침 햇살이 따가웁지만 바다냄새 묻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곳곳에 설치된 하얀 등대의 환영을 받는다

아름다운 서해 바다의 해안선과 점점이 유혹하는 섬들!

새우깡 덕분에 갈매기와 벗하면서 중간 기착지인 자월도에 도착한다

 

 

 

 

자월도(紫月島)는  검붉은 달빛과 연관되어서 일화가 지명의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소홀도(召惚島)는 소(召)의 의미는 읍(邑)이고,  홀(惚)은 성(城)의 뜻이므로

작은 성이 있는 섬 또는 작은 섬 정도의 뜻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월도는 고려시대 죄인들의 유배지로 이용 되었고 조선중엽에 설치한 목장이

조선후기까지 존속 되었으며, 현재도 고사골에는 마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좁은 해협 우측의 덕적도와 좌측의 소야도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다

좌측에 소야도는 행정구역상 옹진군 덕적면 소야리로 덕적도를 본섬으로한 자도이다

섬이 새가 날아가는 모양처럼 생겨 "새곶섬"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한 지명이며

또한 신라 때  당나라 소정방의 대군이 백제를 정벌하기 위해 이 섬에 들어와서

나당연합군을 편성하였는데  그때 소정방(蘇庭方)의 소자에서 소야도(蘇爺島)라 지어졌다고도 한다

 

 

 

 

덕적도는 운주봉과 비조봉이 양 날개를 펼치고 멋스럽게 우리를 반긴다

선박의 소음 소리에도 아랑곳없이 비박꾼들의 담소가 이어졌고~

방아머리에서 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두 시간을 달려와 덕적도에 내려놓는다

 

 

 

 

덕적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덕적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산세가 가파르고 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큰 물섬이라는 우리말에서 물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기위해서는 배를 한번 갈아타야 한다

하지만 덕적도에 도착하여 3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굴업도는 백패킹의 성지라서 함께 가는 사람들이 많아 심심하지 않았다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홀수 날 가는 것이 좋다

홀수날은 문갑도만 거친 후 바로 굴업도에 도착하는데~

짝수날은 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여러 섬을 거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덕적도 - 굴업도 여객선 운항 항로도 ****

 

 

 

 

 

 

 

여름과 가을 경계의 간(間)절기에는 날씨가 중요하다

특히 섬 여행에는 날씨가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오늘은 잔잔한 바다가 우리의 마음을 상큼하게 열어준다

 

 

 

 

빼꼭하게 찾아오는 덕적도에 비교하면 굴업도는 조그만 외딴 섬이다

문갑도와 백아도 등을 순회하는 여객선 한 척이 오갈 뿐이며~

사랑방처럼 마련된 선실에서 담소를 나누다보면 여객선은 굴업도에 닿는다

 

 

 

 

굴업도에 내리면 인심 좋은 섬이라서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실은 자기가 예약한 민박집 트럭을 타고 가야 하지만

민박집 예약을 하지 않했더라도 마을까지는 아무차나 타고 가도 괜찮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는 신들도 부러워한다는 숨은 보물섬이다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고 있으며~

덕적도에서 배를 타고 남서쪽으로 한시간을 달려와 굴업도에서 인증샷을 남겨본다

 

 

 

 

환상의 섬 굴업도는 우리나라 백패킹의 성지로 불린다

우리를 포함한 모든 남녀노소의 로망인 곳이며~

개머리언덕에서 별빛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녹아 내리는 곳이다

 

 

 

 

선착장에서 마을까지는 걸어서 20여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걸어야만 보는 경치들이 있으니 걸어보는 것도 괜찮으며~

해안과 숲속을 걷다보면 멋진 비경에 취하다보면 마을에 도착한다

 

 

 

 

굴업도에서는 어떠한 다른 코스를 선택할 여지가 없다

백패킹을 즐기로온 사람이라면 개머리언덕으로

그리고 민박집을 예약하고 왔다면 민박집으로~

우리는 목기미해변 언덕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보내기로 했다

 

 

 

 

신비의 섬 굴업도에 들어오니 들뜬 마음속에 웃음이 가득하다

보편적으로 항구에 도착하면 상점들이 손님을 맞는데~

이곳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모습에서 길게 뻗은 능선과 해변뿐이다

 

 

 

 

이곳은 바람에 쌓인 모래가 만든 아름다운 목기미해변이다

이런 지형을 육계사주(陸繫沙州)라 부르고 있으며~

전봇대가 줄지어 있는 모습이 예전에 주민들이 살았던 흔적들이다

 

 

 

 

굴업도는 두 개의 섬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형태를 하고있다

마을이 있는 서섬과 부속섬인 동섬이 떨어져 있는데~

이곳의 목기미해변을  기준으로 하여 좌측이 서섬 우측이 동섬이다

 

 

 

 

목기미해수욕장 뒷쪽으로 좌측 연평산과 우측이 덕물산이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도 솔솔불어서 더 없이 좋은날!

우리에게 너무나 황홀한 시간을 주어서 얼굴에 즐거움이 묻어난다

 

 

 

 

전망 좋은 언덕에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굴업도는 누구나 한번쯤 캠핑족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으며~

어떤 인공의 소음과 불빛도 없는 완전한 자연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구(沙丘) 언덕위의 오렌지 하우스가 우리의 비박지이다

아늑하고 멋지게 아담한 일급호텔이 완성 되었으며~

간식으로 배를 채운후 개머리언덕으로 노을을 보러 출발한다

 

 

 

 

목기미해변에서 마을로 가는 도로를 따라 개머리언덕으로 향한다

사실은 개머리언덕이 백패킹 장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처음이라 짐이 무거웠고 내일 연평산과 덕물산을 오르기 위함이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서섬의 큰말마을은 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다

농사 지을땅이 부족하여 7여가구가 민박이 주업이며~

마을 골목길에 그려진 그림들의 모습이 정겹고 고즈넉한 풍경이었다

 

 

 

 

큰말 해수욕장 끝에는 굴업도 부속섬인 소굴업도 "토끼섬"이 있다

"토끼섬"은 간조 때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한때 주민들이 토끼를 풀어 놓고 키웠다고 하여 토끼섬이라 부르고 있다

 

 

 

 

큰마을 해수욕장 서쪽 끝머리에 개머리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섬에 오는 배편이 여유롭지 않지만 굴업도에 발을 들여놓으면~

조용한 해변과 기이한 바위들 그리고 능선을 잊는 산책로가 두루 갖추어져 있다

 

 

 

 

굴업도는 백패킹이 아니어도 누구나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섬은 CJ그룹의 "씨엔아이 제즈산업(주)에서 매입하여

골프장과 호텔 그리고 레저타운을 건설하겠다는 안내판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큰말은 굴업도에 하나뿐인 마을로 앞쪽으로 해수욕장이 시원하게 펼져진다

엄마 품처럼 아늑한 곳에 자리잡은 마을은 7여가구가 살고 있으며~

관광 시즌에는 이곳에 살지만, 발길이 뜸해지는 겨울철이면 뭍으로 나간다고 한다

 

 

 

 

능선에 오르면 강아지풀처럼 생긴 수크령 사이로 난 좁을 길을 따라 걸어간다

수크령은 이리 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랑미초(狼尾草)라고도 부르며~

길쭉한 타원형의 이삭 꽃차례가  강아지풀보다 몇 곱절이나 더 컷으며

수크령이 드넓은 초원에 가득한 풍경은 은빛 억새 물결 못지않게 장관을 연출한다

 

 

 

 

자연이 주인이 되면서  평화롭고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굴업도는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 되기도 하였으며~

마치 유럽알프스의 어느 푸른초원 언덕을 걸어가는 기분이다

 

 

 

 

바다를 바라보면 우측으로 3개의 바위로 이루워진 특이한 모양의 선단여가 한눈에 들어온다

<선단녀의 서글픈 전설이 있는데 >배를 타고 낚시를 하던 중 풍랑을 만나 이름 모를 섬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이 여인은 10여 년 전 헤어졌던 자신의 여동생이었다

이들의 사랑을 안타깝게 여긴 하느님은 선녀를 보내 둘의 관계를 설명했으나 두 남매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차라리 죽는 것이 났다고 고집을 부리게 되었다, 이들에게 노한 하느님은

오빠와 동생 그리고 마귀할멈을 번개를 맞게 해 죽게 했다, 그 후 이곳에서 3개의 절벽이 솟아나게 됐고

이를 애통해 하던 선녀가 붉은 눈물을 흘리며 승천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바위를 "선단여"라고 부른다고 한다

 

 

 

 

드넓은 푸른 초원에 반짝거리는 것은 제철 맞아 피어난 수크령이다

백패킹성지로 불리는 굴업도의 개머리언덕으로 가는 능선길!

황금색으로 변해가면서 솜털처럼 부드러운 수크령이 사람들을 유혹한다

 

 

 

 

개머리능선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너무도 멋지고 황홀하다

마치 제주도의 오름을 오르는 기분이 들었으며

능선 아래에는 물새들의 서식지와 깎아지른 해안절경이 끝없이 펼쳐진다

 

 

 

 

수크령은 언뜻 보면 강아지풀 같아 보이지만 그 보다 훨씬 크다

가을에 이만큼 아름다운 꽃도 드물지 싶어 보였으며~^^

억새 등과 같이 길가에나 둔치 등에 조경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굴업도 서쪽 섬 끝 낭개머리로 가는 길에는 수크령이 가득한 벌판이다

호젖한 수크렁밭은 동화속의 초원처럼 아름답게 느껴졌으며~

억새처럼 바람에 흔들리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준다

 

 

 

 

고지의 굴곡진 언덕들은 고스란히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옛 숲길은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그 숲에서 사슴들이 떼를지어 몰려다니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굴업도 초원에서는 사슴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사람이 소리를 질러도 도망가지 않았으며~

오히려 사람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였다

 

 

 

 

덕적도에서 함께온 일행들이 이제야 텐트를 치고 있었다

이들도 아름다운 수크령에 빠져 들었을 것이고~

노을과 쏟아지는 별빛을 보러왔을 것인데, 황홀한 저녁 시간을 기대할께요?

 

 

 

 

드디어 백패킹의 성지라는 개머리언덕이 펼쳐진다

이곳을 신들도 부러워한다는 멋진 곳이며~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 개머리언덕이다

 

 

 

 

고요한 풍경속에서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니 고생이 보람된 순간이다

정말로 환상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으며~

왜 사람들이 굴업도라는 섬의 개머리언덕으로 백패킹을 오는지 깨닫는 순간이다

 

 

 

 

바람이 빚어내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굴업도!

굴업도에서는 사람이 손님이었으며~

정말로 신이 내려주신 자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들어보라! 사람들아 나는 서해의 굴업도에 왔노라

자연의 아름다움이 너무나 장관이어라

이 아름다운 순간을 보고자 그렇게 오고싶어 했었노라

 

 

 

 

이곳 매바위의 깎아지른 기암 절벽은 온몸에 전율이 흐른다

매바위 주변에서 천연기념물 매를 볼 수 있었으며~

굴업도는 희귀생물들이 서식해 섬 전체가 생태 보물섬이라 할 수 있다

 

 

 

 

굴업도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천혜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굴업도는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며~

배를 두번이나 타야하고 날씨를 미리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크령 넘어로 쪽빛바다의 풍경이 환상적이다

이곳에서는 오로지 쉼만이 있을 뿐이며~

어느곳을 둘어보아도 눈이 호강하지 않은 곳이 없다

 

 

 

 

개머리언덕에도 가을이 지나는 자리에 수크령이 오가는 길손을 반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에 석걱되는 소리가 싫지는 않았으며~

작은 섬에 이렇듯 넓은 초원을 지니고 있다는게 놀라웁고 고마운 가을 정취이다

 

 

 

 

누가 이곳을 서해 바다의 작은 섬이라고 할 것인가?

저기로는 연평도와 백령도가 있을 것인데~

내년 가을에는 백령도에서 이곳을 바라보며 추억을 생각하리라

 

 

 

 

굴업도에서 개머리언덕의 낭개머리는 백패킹의 성지로 불린다

점점이 바다에 떠있는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또한 일몰과 일출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개머리언덕의 낭개머리는 개의 머리를 닮았다고 한다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릴만큼 아름다웠으며~

백패커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이곳에 온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낭개머리 끝머리서 개머리언덕을 찍은 풍경이다

개머리언덕은 사방으로 거침없이 시야가 열린 개활지(開闊地)이다

바람은 피할 수 없지만 시원한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모든 풍경은 죄다 내 것이다

 

 

 

 

개머리언덕 끝단 좌측 한켠에 거북바위가 보이네요

이 녀석을 찾으로 한참을 돌아 다녔거든요!

개머리언덕의 상징으로 거북이와 토끼를 연상케하는 바위이다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다가 왔던길을 되돌아간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들 어떠하랴만

일몰 시간이 아직 멀었고, 먼 길을 왔기에 피곤하기 때문이다

 

 

 

 

굴업도는 행정구역상으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 작은 섬이다

황홀한 비경을 품고 있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칭하고 있으며~

거북이 목부분의 등껍질처럼 생긴 모습이 안장을 닮았다고 하여 "갈라파고스"라 부른다

 

 

 

 

이 풍경이 밤이되면 별빛이 쏟아지는 곳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생각만해도 황홀하고 행복한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지 못하고 돌아서야 하는 발길이 아쉽기만 하다

 

 

 

 

밤이되면 보골보골 찌게 끊는 소리에 소주잔이 부딪치는 소리~^^

그리고 파도에 몽돌 구르는 소리와 별똥 별 떨어지는 소리~^

이 소리를 느끼고 이 소리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야영이 아닐런지~

 

 

 

 

내가 느낀 굴업도 개머리언덕은 이런 곳이었다

누가 나에게 다시 오겠냐고 물어본다면~

굴업도에서 영원히 사슴처럼 살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은 사슴들이 무리지어 자주 눈에 보인다

한국에서 가장 평화로운 곳이 아닌가 싶어 졌으며~

푸른 초원을 사뿐사뿐 걸어다니는 모습에 개머리언덕은 운치가 더한다

 

 

 

 

착한 일을 많이해서 이렇게 황홀한 호사를 누리나 싶을 정도다

아무튼 남은 생애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면서 살리라!

그래서 다음 생애에는 굴업도의 사슴으로 태어나고 싶은 마음이다

 

 

 

 

이 길이 아까침에 우리가 걸어왔었던 길인가 싶어진다

해가 지면서 바다와 하늘이 더욱 시원하게 보이며~

굴업도는 천년 바람이 만들어논 봐도 봐도 신비스런 섬인것 같다

 

 

 

 

개머리언덕에서 하룻밤 캠핑만을 즐기고 가기엔 너무도 아쉬운 곳이다

이곳의 서섬과 동섬이 연륙사빈(連陸沙濱 )으로 이어져 있는데

동섬에 있는 연평산과 덕물산 그리고 코끼바위 등을 둘러보아야 할 것이다

 

 

 

 

바다끝 저 멀리서 붉어졌던 노을이 해무속으로 사라지려고 한다

이 세상을 빨갛게 적시면서 훈훈하게 사라지는 저녘노을~

어쩌면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

 

 

 

 

언제 또 찾아오게 될지도 모르는 개머리언덕을 빠져 나간다

수크령이 흔들거리며 잘 가라고 인사를 건넸으며~

우리는 개머리언덕에서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가슴에 새겨 넣었다

 

 

 

 

토끼섬은 파도와 소금바람에 침식된 해식지형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물때가 맞지않아 들어가지 못할 것 같으며~

토끼섬은 학계의 노력으로 2010년 천연기념물로 예고되기도 했었다

 

 

 

 

굴업도는 방사능 폐기물처리장으로 지정했다가 취소되기도 하였다

그 후 CJ그룹에서 골프장을 지으려다 반대로 유보 되었으며

지금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알려지면서 백패킹성지로 사랑받게 되었다

 

 

 

 

이곳 큰마을은 7여가구가 모두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민박집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마트는 없지만 민박집에서 생활 필수품을 구할 수 있다

 

 

 

 

누구나 꼭 한번 찍는다는 굴업도 고씨명언(이장집이다)

저도 한번 찍어 보았는데 우습네요~ㅎㅎ

백패킹 장비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민박을 하면 된다

 

 

 

 

이 섬에 오면 누구나 아름답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굴업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자연 그대로 보존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는 목기미해변 사구언덕에서 준비해갔던 음식으로 저녘을 해결 하였다

첫날밤은 술 한잔 기울이다가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들었는데

파도소리에 모든 생각들이 쓸려나가는 기분이라 한없이 평화로운 밤을 보냈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여유자적 트레킹 (측정불가함)      ◎ 날씨 : 아주, 맑음

 

 

最后一次回眸(마지막 고개돌림)/韩宝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