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산 산행 분류▩/♡섬! 테마산행

경남 거제시 바람의 언덕(우제봉-신선대) 테마트레킹

경상남도 거제시(바람의언덕 - 해금강 - 우제봉) 테마산행

◎ 산행일시 : 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 산행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바람의 언덕, 해금강, 우제봉이 있다

 

◎ 산행구간 : 도장포마을 - 바람의 언덕 - 당산(165m) - 해금강마을 갈림길 - 곶개봉(135m) - 해금강전망대

                      해금강주차장 - 서자암(西子庵) - 우제봉(107m) - 해금강주차장 - 신선대전망대 - 신선대(神仙臺)

 

◎ 산행거리 : 도장포마을 ~ 1.1Km ~ 당산 ~ 08Km ~ 곶개봉 ~ 1.2Km ~ 해금강주차장 ~ 0.9Km

                      우제봉전망대 ~ 1.2Km ~ 해금강주차장 ~ 1.3Km ~ 신선대전망대 ~ 0.7Km ~ 도장포마을 

                      도보거리   =   약 7.2Km          실제도보거리   =   약 8.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3 : 30 ~ 16 : 05  (05시간 35분)      ◎ 날씨 : 맑음후 흐림

 

                ◐ 다도해를 벗삼아 즐기는 낭만의 섬 우제봉 둘레길 트레킹이란?

도장포마을 인근에는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이 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만점이다

또한 거제도 풍광의 "화룡점정"으로 불리는 해금강은 우제봉 전망대를 이용하거나 유람선을 타면 코앞에서 볼 수 있으며~

우제봉을 다녀와서 도장포마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신선대의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거제도 우제봉 둘레길은 한마디로 낭만적인 다도해 풍경이 죽여주는 곳이다

쪽빛바다가 조화를 이루면서 거제도는 남도 최고의 힐링의 섬이며~

시간이 멈춘 듯한 즐거움이 가득한 우제봉 둘레길을 한번쯤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우제봉 둘레길 구글형 지도 *****

 

 

 

 

 

 

 

 

경상남도 거제시 도장포마을 인근에는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이 있다

신선대는 기묘한 바위가 수평선을 떠받치고 있는 듯 하였고~

바람의 언덕은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으로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도장포마을 건너편으로 "바람의 언덕"이 수채화처럼 눈 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 내려서면 그림같은 도장포 어촌마을이 나오는데~

옛날 도자기 배의 창고가 있었다 하여 도장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유람선 타는 골목으로 내려서면 순례자의 교회를 지난다

거제 해금강 일대는 해안 절경으로 유명하지만~

거제는 한 발짝만 숲으로 들어서면 동백나무 세상에 빠져든다

 

 

 

 

바람의 언덕은 띠가 덮인 언덕이라 하여 옛부터 "띠밭늘"이었다

언제나 시원한 바닷 바람이 찾는 이를 반기는 곳으로~

바다와 언덕이 조화로워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도장포마을 바닷가에 최근들어서 볼거리가 생겼다^^

마치 오페라하우스처럼 생긴 건물이 있는데~

바로 한국에서 가장 멋진 화장실이 아닌가 싶어 지네요~ㅎㅎ

 

 

 

 

도장포 바닷가에는 바람의 형상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쉼터가 있었다

도장포 방파제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여 "바람의 쉼터"라 불린다

 

 

 

 

바람의 언덕 우측으로 해금강으로 출발하는 선착장이 있다

도장포마을 작은 항구는 아늑하고 평온해 보였는데~

마치 지중해의 어느 아름다운 작은 항구도시처럼 느껴졌다

 

 

 

 

해안가에서 "바람의 언덕"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올라가 본다

바람의 언덕은 원래에는 키작은 띠풀이 많은 곳이여서~

흑염소를 방목하거나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전망대였다고 한다

 

 

 

 

거제도는 지형적으로 해안이 리아스식으로 되어 있어요

청정해역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저 멀리 학동 흑진주몽돌해변과 마주보며 절경을 이룬다

 

 

 

 

사람들의 표정이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 녹아들고 있다

탁트인 푸른바다의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바람의 언덕 상징물은 저 언덕에 세워져 있는 풍차이다

지금은 바람의 언덕이 아니라, 풍차의 언덕이며~

수려한 경관 덕분에 영화, 드라마, 광고 찰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바람의 언덕에는 달랑 풍차 밖에 아무것도 없다

참으로 메스컴이 좋기는 하는가 보넹~^^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찾아오는 관광 일번지이다

 

 

 

 

이 풍차가 아이러니하게 바람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전기의 힘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말이 되냐구요!

전기세가 엄청 많이 나와 거제시에서 부담감이 간다나 어쩐다나~^

 

 

 

 

<도장포 마을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부부간 사랑을 상징한다>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바람의 언덕 한가운데에은 봉긋하게 솟은 무덤이 있다, 그러나 비석은 없다

사연은 1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다 건너 맞은편에는 학동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여양 진씨" 22대손인 진종기 통정대부의 부인인 완산 이씨가 이 무덤의 주인이다

부부는 생전 금슬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부인이 홀로 남았다

어느 날 부인이 꿈을 꾸었다, 백발의 한 노인이 꿈에 나타나 바람의 언덕에서 살게 되리라고 말했다

그 후 부인은 죽기 전 바람의 언덕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부인이 묻힌 바람의 언덕은

남편이 묻힌 학동 바우 산소와 서로 마주본채 부부가 죽어서도 150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육지가 강이나 바다로 돌출한 지역을 "곶"이라고 한다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은 아직도 "갈곶리"로 부른다

옛날 중국과 일본 등으로 도자기를 운반했던 장소에서 비롯되어 도장포마을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거제시 랜드마크인 이국적인 풍경의 바람의 언덕 풍차의 모습이다

사람들이 추억을 담고 있을까? 아니면 추억을 날리고 있을까?

바람이 불어 더 좋은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았다

 

 

 

 

바람의 언덕에서 우제봉 둘레길을 따라 제1전망대에 올라선다

조망도 전혀 없는 이런 곳에 왜! 정자를 세워야 하는지~

하지만 정자 주변에는 동백나무 군락지가 있어 쉬어가기에는 아주좋다

 

 

 

 

제1전망대에서 조금 오르면 또 다른 전망대가 있다

떡 본 김에 제사 진낸다고 잠시 쉬었는데~

오가는 사람이 없고 음침하여 그냥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어서 만나는 무덤봉(157m)봉이 있고, 그 옆에 당산(165m)이 있다

관심을 갖고 찾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봉우리이며~

해금강마을 주민들은 이 곳을 마을의 안녕을 빌어주는 곳이라 하여 당산이라 부른다

 

 

 

 

당산을 내려서면 앞쪽으로 가야할 곶개봉(135m)이 우뚝하다

좌측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외도가 보이고~

거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여행코스만 둘러봐도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안부에서 올라서면 대나무숲에 해금강마을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곶개봉(135m) 가는 길이고~

우제봉을 곧장 가고자 한다면 오른쪽 해금강마을로 내려가면 된다

 

 

 

 

곶개봉(135m)에서 바라본 거제도의 제2경 해금강 풍경이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저 섬은 원명은 "갈도"였으며~

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 "해금강"으로 등재 되었다

 

 

 

 

좌측에 해금강과 우측 우제봉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항아리 안쪽에 해금강마을이 자리잡고 있으며~

해금강은 여러가지 약초가 많다고 하여 "약초섬"으로도 불린다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옛부터 유배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과 맞선 호국의 현장이다

 

 

 

 

해금강마을 사람들이 운동삼아 다니는 산책길로 보여진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속은 등로가 반질반질 하였으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여한을 풀어줄 것 같은 힘링의 숲길이다

 

 

 

 

해금강의 옛 이름은 갈도(葛島)였다, 기암괴석의 형태가 칡뿌리 뻗은 듯하다는 뜻이다

또한 유명세만큼이나 다양한 이름 중에서도 삼신산(三神山)이란 이름도 있는데~

하늘에서 보면 세 개의 봉우리가 바다와 하늘, 땅의 신이 관장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곶개봉을 내려와 도로를 만나면 우측 해금강마을 방향이다

 

 

 

 

 

 

해금강마을에 들어서면 제일횟집을 찾아간다

 

 

 

 

 

 

제일횟집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해금강전망대>가 있다

 

 

 

 

 

 

 

해금강전망대에 내려서면 신선한 해산물이 외지인을 유혹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만큼 풍광도 아름다우며~

해금강은 천년송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제일횟집으로 되돌아와 해금강주차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주차장 가는길"을 따라 왼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해금강주차장에 들어서기전 왼쪽으로 해금강호텔 방향으로 간다

 

 

 

 

해금강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우제봉으로 향한다

주차장 좌측으로 우제봉 관광 안내도를 숙지하고~

우제봉으로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길이다

 

 

 

 

해금강은 바다에 뜬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자바위 사이로 솟아 오른 일출의 모습은 환상적이라고 하며~

수직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십자동굴은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특히 사자바위 사이로 해가 솟아 오른 모습은 장관이다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며~

중국의 서불(徐市)도 머물만큼 바다에 떠 있는 금강산이다

 

 

 

 

우제봉으로 가는 숲길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나무 사이로 시원한 해풍이 불어오고~

다양한 활엽수가 울창하여 마음을 힐링하는 숲길이다

 

 

 

 

우제봉 산자락에는 작은 암자인 서자암(西子庵)이 있었다

풍광이 좋은 곳에 사찰이 있는 것도 독특하지만~

매일 멋진 풍광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제봉 테크 오름길에는 힐링의 동백숲이 조성되어 있다

동백꽃은 중부권에서 거의 볼 수 없는 나무이며~

겨울에 아름답게 피었다가 통째로 떨어지기에 아련한 느낌의 꽃이다

 

 

 

 

우제봉전망대는 해금강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거제 여행에서 절대로 빠트려서는 안되는 곳이며~

예전부터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여 우제봉이라 한다

 

 

 

 

거제도의 보석이라는 해금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사자바위 사이로 외도가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고~

열십(十)자 모양을 한 십자동굴과 사자바위가 바로 눈 앞에 있다

 

 

 

 

우제봉(107m) 정상은 군사시설이라 직접 올라갈 수 없는 곳이다

예전에는 저 입구로 올라가는 길도 없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테크계단이 만들어져 정상 입구까지 가까이 갈 수가 있었다

 

 

 

 

<우제봉의 서불과차(徐市過此)는 서불이 다녀갔다는 뜻이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하자 영원히 살기 위해 방사 서불에게 불사약을 구하러 보냈다

진시왕의 명을 받아 서불이 동남동녀 삼천명을 거느리고 남해 금산과 거제 해금강을 찾아와

거제 남부면 갈곶리 우제봉 석벽에 서불과차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으나 태풍에 유실 되었다고 한다

 

 

 

 

해금강(海金鋼)은 금강산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금강의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 즉 칡섬이라 불리었으며~

저 작은 섬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바다의 금강산이라 하였을까?

 

 

 

 

거제도 바다는 어디를 둘러보아도 참 아름답다는 것이다

동쪽으로는 대·소병대도가 도도하게 떠 있고~

뒷쪽으로 등대섬으로 유명한 소매물도 풍경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우제봉에서 삼거리로 되돌아 능선을 따라 직진한다

오른쪽은 서자암(西子庵)으로 가는 길이고~

내려갈 때에는 능선을 따라 반대 방향으로 내려간다

 

 

 

 

거제도 갈매기야! 너도 절경에 놀라 우느냐^^

거제도를 둘러보면 섬 전체가 절경이며~

익히 알려진 곳도 많지만 인적이 드문 아름다운 곳도 많다

 

 

 

 

울창한 힐링의 동백숲길을 따라 유람선 타는 곳에 내려선다

해금강은 유람선을 타고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으며~

해금강으로 향하는 뱃길은 장승포 등 여러 곳에서 출항한다

 

 

 

 

우제봉에서 내려와서 바라본 해금강주차장 풍경이다

오늘도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나열해 있으며~

우리는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갔다가 우측으로 내려왔다

 

 

 

 

해금강마을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서 도장포마을로 향한다

햇빛에 노출되어 올라가는 길이 조금은 짜증나지만~

숲길 너머로 들려오는 시원한 파도소리가 힘든 것을 잊게 한다

 

 

 

 

해금강은 육지에서 보는 것보다 바다에서 보는 모양이 확연히 다르다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면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적파수도 홍포바다는 수묵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쪽빛바다에 수놓은 섬들이 천하 절경이로세~

거제도 바다는 참 웅혼하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네요~^^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는 신선대전망대에 도착한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신선대가 전망대 아래에 있으며~

주변 해안경관과 더불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멋진 곳이다

 

 

 

 

신선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천장산 아래로 여차해안과 홍포해안이 펼쳐지는데~

거제도에서는 홍포와 여차해안 경관이 단연 백미라 할 수 있다

 

 

 

 

거제도는 어디에서도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이 장관이다

지심도, 외도, 해금강, 등 명소가 나열하기 힘들 정도이고~

또한 하늘과 바람, 바다가 빚어낸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노자산은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남쪽으로 가라산과 산릉을 맞대고 있고~

북쪽으로 거제의 주봉인 계룡산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경남에서 가장 큰 섬인 거제도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심장(心臟)이다

오대양(五大洋)을 누비는 수많은 배의 고향이기도 하며

그래서 거제를 바다에 떠 있는 배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요즈음 조선산업이 어렵고 힘들지만 바다를 품은 거제의 산은 따스하다

 

 

 

 

호기로운 발걸음은 어느새 도장포마을 신선대입구에 도착한다

이 보다 더 좋은 힐링 트레킹 장소가 어디 있겠는가^^

오늘 걸어온 우제봉 둘레길의 흔적들이 삶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래본다

 

 

 

 

거제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쪽빛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은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오고~

그 아름다운 풍광에는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그리고 신선대가 한 몫을 차지한다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 할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선비의 갓처럼 생긴 갓바위의 소나무가 운치를 더 하였고~

주변의 아기자기한 자연경관을 거느리고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이다

 

 

 

 

옛날 혁파(赫波)수도 혹은 적파(赤波)수도라 불렀던 홍포 풍경과 마주한다

점점이 떠 있는 소병대도와 대병대도, 매물도가 아련하게 보이고~

옛날 왜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있는 천장산이 홍포해안을 지키고 있다

 

 

 

 

하얀 포말이 바위에 부딪히는 멋진 모습을 보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아쉽다

우제봉 둘레길은 거리에 비해 등로가 완만하여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으며~

해금강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걸었던 추억을 마무리한다

 

 

 

 

우제봉 트레킹은 거제에서도 이렇게 멋진 둘레길이 있었구나를 느끼게 하였다

확트인 바다는 삶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역활을 하였으며~

거제도 쪽빛바다는 우리를 수묵화 같은 풍경으로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주었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13 : 30 ~ 16 : 05  (05시간 35분)      ◎ 날씨 : 맑음후 흐림

 

 

 

 

저의 다음 불러그(별당)를 찾아주신 모든 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산우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언제나 가득 하시구요!

혹시나 게제된 내용이 저작권 침해시 연락주시면 즉시 삭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