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시 비진도 (내항마을 - 선유봉 - 외항마을) 테마산행▣
◎ 산행일시 : 2018년 07월 12일 (목요일)
◎ 산행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내항마을 - 한산비진초교 - 비둘기강정 - 외항마을 - 망부석전망대 - 미인전망대 - 선유대
선유봉(仙遊峰, 313m) - 노루여전망대 - 설핑치전망대 - 갈치바위 - 비진암 - 외항마을선착장
◎ 산행거리 : 내항마을 ~ 2.0Km ~ 외항마을 ~ 1.3Km ~ 망부석전망대 ~ 0.2Km
미인전망대 ~ 0.7Km ~ 선유봉 ~ 1.6Km ~ 비진암 ~ 1.6Km ~ 외항마을선착장
도보거리 = 약 7.4Km 실제도보거리 = 약 8.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7 : 00(통영항) ~ 14 : 00(나온시간) ◎ 날씨 : 아주, 맑음
◐ 산호빛 바다를 품고 있는 신비스러움 섬 비진도 산호길 선유봉 산행이란? ◑
비진도는 이순시장군께서 비진도 앞바다에서 왜적들과 싸워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 하여 비진도(比珍島)라 하였다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옛부터 미인이 이곳에 많이 살았다고 하여 미인도라고도 불렀으며~
산호빛 바다를 품고 있는 신비의 섬은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로운 섬이라고 하여 비진도(比珍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 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정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 경상남도 통영시 비진도 선유봉(仙遊峰) 구글형지도 *****
오늘은 그 이름도 보배로운 섬! 비진도를 가기위해서 통영항을 출발한다
통영항 터미널에서 비진도를 가려면 매물도 가는 배를 타야 하며~
주말에는 예매를 해야 하지만, 평일에는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가 있다
비진도 배를 타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통영→비진도 배편 시간= 07:00 11:00 14:00
* 비진도→통영 배편 시간= 09:00 13:20 16:40
성수기에는 수시로 증편됨에 따라 배편 시간이 유동적이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바닷 바람을 가르면서 떠나는 섬 여행은 언제나 신비롭고 매력적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객선를 타고 들어가는 과정이 낭만적이고~
바다 가운데 떠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왠지 모르게 신비스러움을 준다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다
도시와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현실에 순응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은 현대인에게 큰 울림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편함을 등지고 섬으로 떠나게 되는 이유이다
우리가 가는 비진도는 산호빛 바다가 아름다운 섬으로~
섬과 섬을 잇는 잘록한 모양의 해변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한려수도 중심에 있는 통영은 섬들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매력이 있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통틀어서 500여 개에 이르는 섬들이 떠 있으며~
매물도와 욕지도, 비진도, 연대도 등 다양한 섬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올망졸망한 섬들이 그려내는 풍경이 가는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한다
통영항에서 비진도는 약 40분 정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며~
가는 동안 주변 섬의 풍경을 구경 하노라면 운항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비진도는 통영의 사투리로 물에서 툭 튀어나온 곳이라 한다
즉 비진곳이라 불리우는 조그마한 내항마을 포구이며~
배는 먼저 내항에 도착하여 손님을 내린후 외항으로 향한다
우리는 비진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기 위해서 내항마을에서 내렸다
통영 비진도는 내항과 외항의 두 개 마을로 나누어져 있으며~
통영쪽 가까운 마을이 안비진, 바다에 가까운쫃 마을이 바깥비진이다
내항에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마을 청년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비석은 1981년 전국 풀배기 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세워졌으며~
매점 파라솔 벤취에서 수다를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마을에 빨갛게 칠해진 페인트가 오히려 더 엔틱하게 보였다
그래서 알록달록한 농촌의 지붕이 정겹게 느껴졌으며~
마을앞 상점에서 골목길을 따라 비진분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우측에 한산초교 비진분교는 이순신 충무공의 혼백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비진분교는 SBS TV 드라마 "순수의 시대" 찰영지로 유명한 명소이며~
텔런트 고수와 김민희가 천연 잔디에서 뛰놀던 운동장은 풀만 무성하였다
경작지 갈림길에서 우측 <탐방로 아님>이란 곳으로 진행을 해야한다
내항마을에서 산길을 휘돌아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농작물 피해가 있어서 그런지 이정목이 없어 길 찾기가 애매한 곳이다
아침 이슬을 머금은 연록의 푸르름이 아침 햇살에 싱그럽다
등로가 수풀에 온통 뒤덮혀 있어 보이지도 않했지만~
야생화들이 고개를 내밀고 나도 찍어달라고 야단법석들이다
천등산과 대동산 사이의 공동묘지 안부를 지나간다
풋풋한 풀향기가 마음을 청량하게 해주었고~
산 사면을 가로지르는 숲길은 최고의 힐링 장소이다
동백나무와 활엽수림이 울창한 숲은 기분 좋은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등산로 주변에는 팔손이나무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팔손이나무는 희귀종으로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나무이다
수목이 울창한 숲속은 신기한 풀과 나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산호길 주변 음침한 곳에 사약의 재료로 쓰였던 천남성, 비진도콩 등
특유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자연 생태계 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산책로에서 조금 벗어난 비들기강정(바위벼랑) 해안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강정이란 뜻은 비진도에서 해안가 바위벼랑을 일컫는 말이며
탁트인 산호빛 바다는 그저 바라만 봐도 편안함이 느껴졌으며
비진도는 산세가 수려하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옛부터 보배로운 동네로 불렀다
내항마을에서 대동산을 휘돌아가면 선유봉이 반갑게 눈에 들어온다
선유봉은 비진해수욕장에 비해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에 <산호길>이 열리면서 소문을 타고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다
외항마을이 가까워지면서 해안가 비탈에는 다랑이 밭들이 눈에 띈다
비진도 특산물인 땅두릅과 도라지를 주로 재배하고 있었는데~
여객선를 기다리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들이 판매를 한다
선유봉(仙遊峰)은 마치 미인이 치맛자락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 미인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미인도라고도 불리며~
이 충무공이 왜적과 싸워 승리를 하여 보배로운 섬으로도 불리운다
섬 여행이란 여름이 지나고 가을철이 최적기라고 한다
청량한 하늘과 바닷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천혜의 해안 절경의 파도소리가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대동산 자락을 벗어날 무렵에 지도상의 "더씨펜션"앞을 지나간다
안섬과 바깥섬이 육계사주(陸繫沙州)로 연결되어 있으며~
여름철도 지나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해수욕장은 한산하기만 하다
비진도 해수욕장은 해안선길이가 550m나 되는 천연모래 해변이다
또한 수심이 얕으고 수온이 알맞아 여름 휴양지로 최적이며~
주변에 산호길과 낚시터가 있어 트레킹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비진도(比珍島)는 산세가 수려하고 풍광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섬(島)의 형상이 마치 거대한 구슬 옥자형을 하고 있으며~
푸른바다가 비단폭에 싸인 것처럼 보인다 하여 비진도라 하였다
비진도는 내항마을과 외망마을을 사주(沙洲)가 연결하고 있었다
여행객들은 대부분 해수욕장이 있는 외항마을에 내렸으며~
이국적인 해수욕장은 관광객의 편안한 휴양지가 바로 비진도이다
비진도 해수욕장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아주 특별한 해변이다
한쪽은 고운 모래 해변이고, 반대쪽 해변은 몽돌 해변인데~
등을 맞대고 있는 해변이 전혀 다른 모습이라 신비스럽기만 하다
비진도를 제대로 알려고 한다면 <산호길> 선유봉을 올라야 한다
산호길의 본격적인 탐방은 비진도 해수욕장에서 시작하며~
탐방지원센터에서 좌측 포장도로의 파란색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비진도의 이국적인 풍치를 느끼려면 <비진도 산호길>를 탐방해야 한다
신비스러운 산호빛 바다를 품고 있는 섬(島)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통영의 6개 섬에 조성한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중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
선유봉 오르는 초입은 비탈지를 개간한 다랭이밭이 눈길을 끈다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것처럼 왠지 정겨움이 다가 왔으며~
밭들에는 비진도 특산물인 땅두릅과 도라지 등을 재배하고 있었다
밭에서 일하는 할머니에게 이런 섬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자
여기는 낚시대 하나만 들고 오면 살 수 있는 곳이여!
해산물이 풍부하여 각종 필요한 것이 많은데 머시 걱정이여^^
할머니의 후덕덕하고 친절한 말씀 덕분에 발걸음이 가벼웠다
경작지를 지나면서 경사가 까플막한 돌길을 오르는데~
오름길에 돌들이 흔들리는 길이라 안전에 주의해야 할 곳이다
선유봉 오름은 등산 초보자는 조금 버겁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산호빛 진풍경을 보려면 조금 힘든 것들도 감수해야 하며~
미인전망대까지 오르면 이후 완만한 능선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
그렇게 등줄기에 땀을 흘리고 올라서면 망부석전망대에 도착한다
선녀가 내려와서 행복하게 살다가 남편이 풍랑을 만나서~
돌아오지 못하여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서린 망부석전망대이다
망부석전망대에서 산자락을 쳐다보면 망부석바위가 아련하다
콧날이 오똑한 여인의 얼굴을 연상시킨 모습이었는데~
산호빛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애처롭게 보인다
비진도 산호길 최고의 절경으로 불리우는 미인전망대에 올라선다
섬이 아름다운 비진도의 다른 이름이 "미인도(美人島)"이며~
이 섬은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중 "산호길"이 여행자를 불러 모은다
미인전망대에서 올라서면 힘들었던 마음들이 한순간에 씻겨져 나간다
두 섬은 마치 여자의 "가슴 가리개"와 비슷한 생긴 모양이었는데~
그래서일까, 비진도는 어머니 품에 안기는 듯한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미인전망대에서는 한려해상공원도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망졸망한 섬들이 너무 너무 멋있고 아름답게 보였으며~
이런 풍경을 보기위해 가뿐숨을 몰아쉬고 힘들어도 산을 오른다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스님의 선시(禪時)"가 생각나서 올려본다
출세도 벗어놓고 권세도 벗어놓고, 산처럼 바다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사랑도 두고가고 미움도 두고가고, 먹을것은 다먹고 남기지말고 가라하네
산천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나옹스님 말씀 따라 살다 가라하네>
비진도의 안섬과 바깥섬 모습은 마치 운동기구 아령처럼 생겼다
산호빛 푸른 바다색은 오늘따라 더욱 영롱하게 보였으며~
오늘은 가을 하늘과 청정한 바다를 한가슴에 품는 호사를 누린다
선유봉으로 올라가는 숲으로 들어서자 원시림 숲속을 방불케 하였다
굴피나무, 서어나무, 후박나무 등 여러 수종이 다양 하였으며~
야생화와 노루귀가 보라색 꽃을 피워놓고 산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유봉 아래에는 선유대(仙遊臺)처럼 보이는 큰 너르방이 있었다
선녀들이 놀다 가기에는 너무나 좋은 바위처럼 보였으며~
울창한 활엽수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청량감도 느껴졌다
선유봉(仙遊峰, 313m)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에 있는 산이다
선유봉 산자락의 동굴안에는 너무 맑은 우물이 있다고 하였는데~
옛적에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그 물을 길어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인적이 드물어서 지역주민 외에는 그 우물을 찾기가 힘들다고 한다
사람이 살지 않는 선유봉은 산자락에는 온갖 야생 식물의 보고이며~
천연기념물 제63호인 팔손이나무를 비롯한 특유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선유봉(312m)정상은 삼각점과 이정목에 선유봉이라 새겨져 있을 뿐이다
한쪽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테크가 만들어져 있으며~
비진도는 다도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둘러싸여 환상적인 비경을 자랑한다
수림이 울창한 숲속을 지나서 조금 내려오면 노루여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노루여란 이름은 옛날 선유봉 일대에는 노루가 많이 서식 하였는데~
사람들이 위쪽에서 노루를 쫒아 벼랑 아래로 떨어지게 하여 잡았다고 한다
설핑이치(雪風峙)이란 선인들이 남긴 기록에 의하면 설풍치라 기록되어 왔다
옛날부터 정초가 되면 북풍한설의 눈보라가 휘날릴 때 바다로 쑥 내민
이 등마루에 눈바람이 받쳐 설경을 이룬다 하여 설핑치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노루여전망대 바로 아래로 설핑이치(雪風峙) 전망대가 있다
산호빛 바다를 품고 있는 신비의 섬 "비진도 산호길"~
전망대 아래로 해안절경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설풍이치 주변은 산수가 수려하고 바다 풍경이 뛰어난 곳이다
수직 단애의 해안절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철석이는 파도소리는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었으며~
낚시대를 드리우면 금방이라도 감성돔이 올라 올것처럼 보인다
이곳 등마루의 끝을 비진도 사람들은 설핑이치 또는 "갈치바위"라고 불렀다
갈치바위는 갈치처럼 생겼다는 뜻이 아니라, 태풍이 불때마다 파도가
이 바위로 넘나들면서 소나무가지에 갈치들을 걸쳐 놓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보편적으로 통영으로 관광온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이런 말을 자주한다
통영에는 사계절 동안 관광의 불경기가 없다고 말들을 하는데~
그것은 사량도 지리망산과 한산도, 미륵도 등이 관광특구이기 때문이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잘 알려진 모 음료회사 CF 배경으로 등장한 소지도가 보이고~
산호길은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서 가을에 잘 어울리는 힐링 로드길이다
동백나무가 드리워진 돌계단은 속세를 벗어나는 출구가 아니라
그리움이 짙어지는 인연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였으며~
비진암은 일주문도 없고, 불이문도 없는 작고 소박한 법당이 전부이다
비진암의 법당은 오래 비어 있었는지 자물쇠가 굳게 잠겨 있었다
숲속에서는 동박새들의 지저귐이 염불을 대신하고 있었으며~
문틈으로 본 법당은 관음보살을 중심으로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비진암의 비구니 스님이 반겨줄것 같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동백숲을 걸어오면서 <동백아가씨>를 흥얼 거리는데, 노랫말이 가슴을 적시게 한다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 내 가슴 도려내는 아름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비진암 동백꽃은 아품이 있지만, 그리운 인연을 끊기엔 동백꽃은 청순하고 매혹적이다
통영에는 섬이 500여개가 넘는 아름다운 곳으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안에 있는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접근이 쉬운 섬!
여섯 개 섬에 "바다백리길"를 조성했는데, 그곳의 하나가 비진도 산호길이다
비진도는 요즈음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중 산호길이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려해상공원은 통영 한산도와 여수의 앞 글자를 하나씩 붙인 이름으로~
거제 지심도에서 여수 오동도까지 울~나라 최초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비진도 산호길을 나오면 맑은 공기와 은은한 바다향이 마음을 씻어준다
비진도 산호길은 수림이 울창하고 바다향 가득한 힐링의 길이며~
마음과 몸이 울쩍할 때에 바다백리길 비진도 산호길을 꼭 찾아와 보세요
볼록한 배를 드러내고 하늘을 향해 벌렁 누워있는 충복도가 비진해수욕장을 지키고 있다
아무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어 배를 채운다는 뜻으로 충복도라 불리지만
봄이면 초록의 나무숲이 화사한 봄 여인의 옷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하여 춘복도라 불린다
갈 때에는 외항마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충무로 간다
비진도 자연과 바다를 마을껏 호흡하고 외항마을 선착장에서 여객선에 승선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으며~
오늘도 비진도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멋진 하루를 보냈다
이제 통영항으로 돌아가면서 추억으로 가득담은 비진도 선유봉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호빛 바다를 품고 있는 신비의 섬 비진도는 힐링하기 아주 좋은 곳이였으며~
통영항 충무김밥과 중앙시장의 싱싱한 활어회는 우리의 지친 에너지를 채워 주었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7 : 00(출발시간) ~ 14 : 00(나온시간) ◎ 날 씨 : 맑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삶에는 그 어떠한 정답이라는 것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각자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들이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그저 개개인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 간다면 그것이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 섬마을 선생님 - 김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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