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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국내여행(둘레길)

전라남도 구례군 쌍산재(윤스테이 촬영지) 테마여행

전라남도 구례군 쌍산재(당몰샘 - 호서당 - 경암당) 테마여행

◎ 여행일시 :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 여행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에 있는 쌍산재이다 

 

◎ 여행구간 :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에 있는 전통 정원을 품은 고택(쌍산재)

 

◎ 여행거리 : 도보거리   =   약 0.0Km     실제도보거리   =   약 0.0Km(유유자적)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아주  맑음

 

               ◐ 지리산을 품고 섬진강을 감아도는 구례의 쌍산재 테마여행이란?

쌍산재는조선시대 선비의 생활상이 보전된 한옥이 어우러진 전통 정원을 품은 고택으로 전라남도 제5호 민간정원이다

향촌에 은거해 선비 정신을 실천한 가문으로 14가지 실천 덕목을 사당 현판에 새기고 자손들이 지키도록 하였으며~

벼슬을 탐하지 않고 양택에 서재를 세워 학문하며  선비다운 삶을 실천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쓰는 고택이다

 

 

쌍산재는 운조류,곡전재와 함께 구례의 3대 전통 가옥으로 2018년 전남 민간정원 5호로 지정되었다

예능 프로그램(tvn)인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구례 여행의 햣플레이스가 되었으며~

외국인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택의 매력을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지리산과 섬진강을 따라 거닐면서 사색과 여유를 가져 볼 수 있는 구례의 쌍산재를 소개하려고 한다

쌍산재(雙山齋)는 전통 한옥의 은은함과 외갓집 할머니의 따스한 온기가 살아 있는 고택이며~

현 주인의 6대조 할아버지가 서당채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따 "쌍산재(雙山齋)"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전라남도 구례군 쌍산재(윤스테이 촬영지) 위치안내도 *****

 

 

 

 

 

 

 

 

쌍산재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섬진강이 감아도는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에 위치해 있다

해주 오씨 고택으로  현재 6대손 운영자인 오경영 씨 고조부님의 호 "쌍산"을 빌렸으며

쌍산의 호는 고조부와 친분이 아주 두터웠던 마을에 살던 주민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두 가문이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고, 두 개의 산처럼 덕을 쌓으면서 살자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민간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이야기이다>

한국전통정원의 아름다운 유형으로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라고 심사평을 하였다

전라남도 등록 민간정원 제1호는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제2호는 담양 죽화경이며~

제3호는 보성 초암정원이고, 제4호는 고흥 금세기정원이 있으며, 구례의 쌍산재는 제5호이다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은 쌍산재가 위치한 마을이다

"지리산의 약초 뿌리 녹은 물이 다 흘러든다"는 말을 할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당몰샘이 자리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장수 마을이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은 옛부터 명당으로 통했다>

상사마을은 지리산 남쪽 자락에 걸터앉아서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농촌이다

마을 안쪽에 약 300년 된 역사의 고택 쌍산재가 있다. 안채, 사랑채, 건너채 등

대숲 언덕을 따라 해주 오씨 가문이 6대에 걸쳐 살아온 집으로 2004년에 개방되었다

 

 

 

 

쌍산재는 한옥의 옛모습과 자연 그대로의 형태를 오롯이 보존한 정원이 매력적인 고택이다

이곳은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으며~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대문쪽으로 걷다 보면 정문 우측으로 천년이 넘었다는 쌍산재의 당몰샘이 있다>

7년 가뭄, 3년 장마에도 수위가 일정한 이 샘 물은 맑고 깨끗할 뿐 아니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상사마을이 장수촌으로 소문난 것도 지리산 약초 성분이 이 샘물 때문이라는 설이 있으며~

원래는 쌍산재 담 안쪽에 있었으나  주민들이 물을 자유롭게 떠 갈 수 있게 샘은 담장 바같에 있다

 

 

 

 

담장 중앙에 "천년고리 감로영천(千年古里 甘露靈泉)"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오래된 옛 마을의 이슬처럼 달콤하고 신령스러운 샘물(泉)이라는 뜻이며~

이곳 당몰샘은 고려 이전부터 있었고, 이 샘물을 마시면 젊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전통 한옥의 아름다운 쌍산재로 입장해 보았다>

상사마을 초입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안쪽으로 "쌍산재"라 쓰인 대문이 눈에 띄었다

그렇다고 어느 명문세가의 집들처럼 어디에서도 웅장함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우마차가 간신히 드나들 수 있는 규모로  오히려 고고한 선비의 기품이 뿜어져 나왔다

 

 

 

 

날이 좋아 바람이 좋아! 차(茶)를 마시는 사소한 일에도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

고즈넉한 고택의 툇마루에 앉아서 차 한잔을 한다면 낭만이 되는 곳이며~

오랜 삶의 흔적, 느긋한 풍경이 있는 찻집을 찾아 구례의 쌍산재를 소개하려 한다

 

 

 

 

<현재는 예약은 따로 없고, 직접 방문해서 입장하실 수 있다>

쌍산재(雙山齋, 해주 오씨 문양공후 성균진사공파)는 전통의 한옥을 품은 고택이다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632, 매일 11:00 - 16:30 / 입장마감 16:00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 No Pet Zone/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주차는 무료이다

 

쌍산재를 입장을 하면, 관람료 1인당 10,000원을 계산 후에 음료 주문을 하면 된다

관람표에 무료로 제공한 차 한 잔이 포함이라 입장료는 적당한 편이였으며~

오늘의 차 아메리카노와 매실차 중에 주문하고 주위를 구경하다 보면 벨이 울리었다

 

 

 

 

<땅의 기운이 사람을 살리는 것일까, 사람의 손길이 땅의 힘을 키우는 것일까>

지리산에 기대어 섬진강을 바라보며 자리한 상사마을 일대를 돌아보면 땅의 기운이 느껴진다

풍수지리 대가로 신라 말기의 승려 도선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그 이치를 깨달았으며~

그래서인지 정문을 통해 쌍산재에 들어서면 폐부로 들어오는 공기의 맛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

 

 

 

 

<처마에 곶감이 걸린 쌍산재(雙山濟) 안채의 모습이다>

따스한 아침 햇살이 비치는 쌍산재는 어느덧 겨울 문턱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윤스테이 촬영지"인 구례의 쌍산재에 주황색 곶감이 걸려 있었는데~

처마 밑에 걸린 곶감은 쌍산재 뿐만이 아니라! 구례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이다

 

 

 

 

"오래된 집은 사람이 많이 드나들어야 윤기가 생기고 더 단단해진다”고 주인 오경영씨는 말한다

고택 6채를 한옥 체험 시설로 꾸려 하룻밤 15만~35만원이며, 관람만 하는 것도 가능하며~

입장료(10.000원)를 내면 전통차를 한 잔 받아들고 고택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손에 들고 다니는게 거추장 스러웠다

그래서 사랑채 평상에서 천천히 다 마시고 구경을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옛것들이 자연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았다

 

 

 

 

<어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옛스럽고 정겨움이 느껴졌다>

쌍산재는 그 이전에도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던 명소였다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쌍산재는 2018년 전남 민간정원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오래된 고택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힐링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오늘 처음오는 곳이지만, 윤스테이 촬영지 덕분에 낯이 익은 풍경이다

이곳에서 외국인들이 머물면서 오손도손한 모습이 부러웠는데~

옛 조상들의 삶을 체험하는 데에는 이곳 쌍산재 만한 곳도 드물 것이다

 

 

 

 

<육지의 최고봉 지리산 자락에는 한국인의 삶이 깃들어 있다>

구례에서는 선인들의 자취가 서린 전통 가옥들이 현대인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구례 3대 고택으로 운조루,쌍산재,곡전재는 풍광에 둘러싸인 명가들이며~

특히 운조루, 쌍산재는 이웃과 고락을 나누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이 돋보이었다

 

 

 

 

윤스테이 촬영지는 전남 구례에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전통의 목조 고택인 쌍산재로 알려졌다

원래 한옥에서 숙박과 찾집으로 운영되었던 곳으로 숙박비는 15만원에서 35만원선이며~

방송 후 많은 이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졌으며, 아쉽게도 현재는 내부 일정으로 임시 휴관 중이다

 

 

 

 

아랫동네로 불리는 공간은 대문 오른쪽으로 놓인 안채, 바깥채, 사랑채가 있다

안채는 할머니, 어머니 등 여성들이 주로 생활했던 살림 공간이었으며~

춘궁기에 곡식을 채워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빌려주던 <나눔의 뒤주>도 있었다

 

 

 

비슷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건물들이 너무 멋스럽고 한국의 미를 잘 간직하고 있었다

 

 

 

 

 

 

 

 

지리산의 남쪽 자락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 300년 고택 "쌍산재"가 숨어있다

좁고 작은 대문, 아담한 마당, 고즈넉하고 소박함이 묻어난 양반가옥이며~

긴 세월 달빛에 젖고 햇볕에 빛바랜 고택은 찾아오는 관광객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오 씨 가문은 출세보다는 산사에 묻혀 한학을 공부하면서 풍류를 즐기었던 유학자의 집안이었다

쌍산재는 현 운영자인 오경영씨(56)의 고조부 호 "쌍산(雙山)"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안채 옆에는 운영자가 태어나고 자랐다는 바깥채가, 그 옆에는 손님들이 묵었던 사랑채가 있었다

 

 

 

 

300년이 넘는 고택은 옛 스러움이 그대로 간직하였고, 여기저기 쉴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쌍산재의 숙박은 현재는 휴관 중이지만, 추후에 일정을 공지해 주신다고 하였으며~

외갓집 할머니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쌍산재의 하룻밤을 나중에 꼭 하룻밤을 꿈꾸어 보세요

 

 

 

 

안채의 마당앞에는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굴뚝도 참으로 멋스럽게 보였다

여기서 이서진씨가 곰국을 끓이였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졌으며~

이제는 고택의 굴뚝도 찬바람이 불어오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날 것이다

 

 

 

 

처마에 걸린 곶감이 더욱 맛깔스럽게 보이고 가을의 여운을 남기게 하였다

한켠에 말린 여러가지 곡식들도 정감이 가고 사랑스럽게 보였으며~

널어서 말리는 빨간 고추와 한알한알 주워 모은 대추도 멋진 소품이 되었다

 

 

 

 

안채와 사랑채를 한바퀴 구경하고 대나무 숲길을 따라 윗동네로 올라가 본다

대나무 숲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첫 번째 별채 거연당이 있었으며~

거연당에서 "하늘천 따지" 천자문 읽는 소리가 댓바람에 들려오는 듯 하였다

 

 

 

 

쌍산재 최고의 볼거리는 깊숙한 곳에 숨겨진 서당채이다. 가는 길부터 운치가 가득하다

안채와 별채 사이 우거진 대나무숲을 가르는 돌계단은 대낮인데도 컴컴하였으며~

윤식당에서 우식이가 헐레벌떡 바쁘게 뛰어다니었던 대나무 터널길이 정겹게 느껴졌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면서 올라가다 보면 또 다른 별채 호서정이 있다

호서정은 대낮에도 불이 켜져 있어 가까이 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최근에 새로 지었졌다는 호서정은 대나무 숲과 어우러져 참으로 운치가 있는 정자였다

 

 

 

빨간 동백꽃이 필 무렵에 오면 더욱 멋진 동백터널길이 될 것 같았다

 

 

 

 

 

 

 

대나무 숲길과 동백터널길을 나오면 양쪽으로 시원한 잔디밭이 있다

 

 

 

 

 

 

 

지리산이 넓고 밝은 기운을 선물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잔디밭의 끝머리에서 오른쪽으로 가 보면 가정문(嘉貞門)이 나온다

쌍산재에서 가장 깊게 자리한 서당채로 들어가는 문(門)이며~

길 양쪽에 놓인 흰색 돌들은 달이 뜨면 빛이 반사되어 이정표가 된다

 

 

 

 

서당채 앞쪽으로 굽어 있는 사철나무는 참으로 고풍스럽게 보였다

쌍산재의 베스트 포토존은 바로 이곳의 사철나무라고 해요!

특히 겨울철이면 동백꽃이 필 무렵에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기념사진 명당으로 알려져 있는 서당채 만큼은 숙박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대청마루 위에는 쌍산재(雙山濟)라 씌인 현판이 선명하게 있었으며~

또한 마루에 걸터 앉아 목을 축이는 것만으로도 평온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아무곳에서나 바라보면 정원이 알아서 그림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별채, 호서정, 서당채, 경암당 등의 별서 중 으뜸은 학동들을 가르치던 장소인 서당채였다

이 집의 자재와 마을 아이들을 가르쳤던 이 서당채의 이름이 쌍산재(雙山濟)이며~

쌍산(雙山)은 이 집을 지은 선조의 호이며, 쌍산재는 전라남도 민간정원 5호로 지정되었다

 

 

 

 

<이곳 서당채에서는 마을 학동을 위해 서당으로 쓰였던 건물이다>

쌍산재는 안으로 들어가면 갈 수록 시골집의 정취를 느낄 수가 있는 아름다운 고택이다

해주 오씨 집성촌인 상사마을에 있는 쌍산재의 가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초야에 묻혀 학문을 닦고 남을 배려하면서 학자가 살았던 곳임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오래 된 아궁이는 살아 있는 멋진 소품이 되고 있었다

옛날 아궁이는 우리가 보기에도 신기하였는데~

외국인들 눈에는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가 있었을까요!

 

 

 

 

서당채 옆 건물인 경암당(絅菴堂)과 서당채 사이에 작은 연못 청원당(淸遠塘)이 있다

네모 형태의 연못의 둥근 섬은 네모는 땅(음)을, 원은 하늘(양)을 의미 하였으며~

음양사상이 드러나는 연못은 소박하였지만,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이 운치를 더하였다

 

 

 

 

경암당의 툇마루에는 사진을 찍으라고 이쁘게 꽃장식이 놓여져 있었구요

사진 촬영 삼발이도 준비 되어 있었고, 잘 쓰시고 가라고 하였으며~

어디를 구경하여도^ 걷다가 잠시 쉬어 가시면 운치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경암당(絅庵堂)이라는 별채도 차 한 잔 하면서 쉬어가기에 참으로 좋게 보였다

 

 

 

 

 

 

 

 

쌍산재를 돌아볼 코스는 대나무숲을 중심으로 아랫동네에는 안채와 사랑채가 있다 

아랫동네를 둘러보고 대숲으로 올라가면 별채인 거연당과 호서정이 있으며~

잔디밭을 오르면 서당채, 연못, 경암당, 영벽문, 사도저수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경암당 바로 옆에 있는 영벽문(暎碧門)은 쌍산재의 정수(精髓)라고 불린다

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작은 계곡 종골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화엄사의 종소리가 계곡을 타고 들려온다고 하여 "종골"이라 불렸던 곳이다

 

 

 

영벽문(映碧門) 밖으로 펼쳐진 사도저수지와 지리산은 액자에 걸린 그림과 같았다

 

 

 

 

 

 

 

 

지리산(智異山)은 경남, 전남, 전북까지 세 개의 도(道)에 걸쳐서 뻗어 있는 산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이며~

전남 구례는 지리산 세 개의 주봉 중 하나인 노고단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지역이다

 

 

 

사도저수지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지난 1년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사도저수지는 크지 않지만, 둑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을 해도 좋을 듯 하였다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저수지 물이 흙탕물처럼 보이였지만~

평소에 푸른 비취빛을 낸다고 한다, 그래서 문의 이름도 영벽문(映碧門)이다

 

 

 

 

사도저수지는 윤스테이 출연자분들이 손님들이랑 산책을 하였던 곳이다

하지만 티브이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아름다웠으며~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에 산책을 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사도저수지를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시면 시골 풍경이 더 없이 좋을 듯 하였다

 

 

 

 

 

 

 

 

쌍산재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서당채는 집안 자제들이 모여 글을 배웠던 곳이다

이 집의 주인도 서당채에서 천자문을 떼고 학교에 들어갔다고 하였으며~

글 읽는 소리 들으면서 자란 동백나무,치자나무,산수유나무가 호위하는 공간이다

 

 

 

 

쌍산재에는 동백나무, 모란, 산수유, 배롱나무, 보리수나무 등 65종의 수목이 자란다

특히 작약, 약초식물 등 초본류가 어우러져 지리산 자연을 연출하고 있었으며~

정원을 얼마나 예쁘게 꾸며 놓았는지^ 선조들의 감각과 센스를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구석구석 참으로 고즈넉하고 소박하지만 사랑스럽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어찌보면 작지만, 나무 하나하나가 주변의 조경들이 호화로웠으며~

우리나라 전통 정원이 이렇게 예쁘구나^ 다시한번 느낄 수가 있는 곳이였다

 

 

 

대나무 숲과 정원이 주는 고요함 때문에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별채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대나무 숲을 바라보는 고즈넉한 풍경도 좋아 보였다

댓바람과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운치 있어 보였으며~

시원한 구조 덕분에 여름철에는  이곳이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툇마루에 걸터 앉아 고즈넉한 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풀 한포기, 돌맹이 하나 하나에도 예사롭지가 않게 느껴지는 곳이었으며~

전통 한옥에다 푸성귀가 자라는 텃밭 등을 통해 시골집의 추억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바퀴 돌아보고 안채와 관리동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다>

쌍산재 한옥 투어는 정말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경암당과 서당채 사이의 연못에서 차 한 잔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며~

사진 포인트도 많고 한번은 꼭 와볼만한 곳이라서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이다

 

 

 

 

<두 시간 정도 쌍산재를 거닐면서 쌍산제가 사랑받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쌍산재는 내 집인냥 정자에서 편안하게 쉼을 하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을 여행으로 "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에 들려서 한옥의 아름다움도 느껴 보았고~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산책도 하였고, 잊지못할 추억도 담을 수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당몰샘은 구례군 간전면 양천마을과 함께 전국의 최 장수 마을로 사도리 상사마을에 있다

지리산 약초 뿌리 녹는 물이 다 흘러든다는 말이 있을만큼 샘물의 효능이 좋으며~

고려대학교 예방의학팀의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샘물로 판명받았다

 

 

 

 

계절마다 다 예쁠 것 같은 곳이였지만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들때면 가장 예쁜 곳이다

가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쌍산재를 꼭 한번 놀러오시는 것 절대 잊지마시구요!

한옥의 미(美)를 간직한 쌍산재는 운조루, 곡전재와 함께 구례의 3대 전통 고택이다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아주  맑음

 

 

 

 

고택의 대청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연인의 모습이 더없이 아름다웠다

쌍산재에는 산수유와 작약을 비롯하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피는 곳이며~

5천 여평의 넓은 공간에서 관광객과 간격을 유지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고택은 고즈넉하면서도 운치있는 분위기와 또한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와서 보지 않으면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비밀의 정원에서 가을의 넉넉함을 느꼈으며~

대나무 숲을 중심으로 아랫동네와 윗동네가 나뉘는 미로 같은 공간들도 큰 즐거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