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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국내여행(둘레길)

전라남도 광양시 배알도(수변공원 - 망덕포구) 테마여행

전라남도 광양군 배알도(수변공원 - 해운정 - 망덕포구) 테마여행

◎ 여행일시 :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 여행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과 진월면 망덕리에 있는 섬이다 

 

◎ 여행구간 : 배알도 수변공원 - 해맞이다리 - 배알도(해운정) - 별헤는다리 - 망덕포구(정병욱 가옥)

 

◎ 여행거리 : 도보거리   =   약 0.0Km     실제도보거리   =   약 0.0Km(유유자적)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아주  맑음

 

               ◐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휴식처로 떠 오른 배알도 테마여행이란?

광양의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로 이어지면서 요즘 햣플레이스로 인기이다

"별헤는 다리" 너머 망덕포구에는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선소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가득하고~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에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쉼터로 영혼의 휴식을 선사한다

 

 

철의 도시 광양이 배알도를 섬! 정원으로 만들어 역사적 스토리를 품은 문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광양 앞바다는 이순신장군이 임진,정유 7년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하늘에 목숨을 맹세한 곳이자

민족시인 윤동주<하늘과 바람과 별과>의 시가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육필 원고를 보관한 곳이다

 

 

 

 

광양 유일의 섬! 배알도는 해상보도교를 통해 쉽게 닿을 수 있는 바다위의 정원이다

탁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혼의 낭만 쉼터이며~

장장 550리를 흘러운 섬진강 물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에 배알도가 위치하고 있다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에서 배알도를 잇는 "별헤는 다리와 해맞이다리"의 풍경이다♠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휴식처로 배알도가 햣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큐멘터리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생생정보통"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였다

강, 포구, 바다가 어우러진 배알도 섬! 정원은 우리나라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었으며~

광양시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과 망덕포구의 일대가 관광의 새로운 햣플레이스로 떠 오르고 있다

 

 

 

 

다리 건너 둥근 섬! 배알도는 망덕산을 향해 절하는 형국에서 그 명칭이 유래하였다

아름다운 섬정원으로 탁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가벼운 산책도 즐길 수 있으며~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배알도에 닿고 이어 별혜는 다리를 건너면 망덕포구에 이른다

 

 

 

 

<전남 광양시 태인도와 진월면 사이의 섬진강 하구에 배알도라는 섬이 있다>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에서 해맞이 다리와 별혜는 다리를 통해 배알도라는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광양의 해와 진월면의 달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별이 함께 어우러져 공원이 조성 되었으며~

망덕리에 정병욱 가옥이 있고, 그곳에서 윤동주 친필유고 시집을 보전하여 훗날 세상에 알려졌다

 

 

 

 

배알도 해수욕장을 따라  소나무 숲이 길게 뻗어 있어 캠핑장으로도 아주 유명한 곳이다

주말이면 가족단위 야외 캠핑을 즐기는 휴식처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수변공원에서 배알도의 섬 정원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캠핑은 그야말로 낭만 그 자체이다

 

 

 

수변공원주차장에서 바다사자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자전거 전망대로 향한다

 

 

 

 

 

 

 

 

<이곳의 명칭은 자전거 전망대이지만, 사실 올라가면 별로이다>

수변공원은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유.무인 인증센터가 있다

해송과 미루나무가 어우러진 해변을 따라 라이더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곳이며~

인근에 김을 처음으로 재배했던 김시식지와 전우치 전설이 깃든 삼봉산이 가까이 있다

 

 

 

 

배알도(拜謁島)의 수변공원은 섬진강 하구 태인도의 맨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의 경계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배알도라는 이름은 건너편의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졌다

 

 

 

 

<건너편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이곳의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서 배알도로 가는 방법이다

또한 망덕포구에서 "별헤는다리"를 건너 배알도로 들어갈 수 있지만~

어느쪽에서 건너든지 "도찐개찐"이라서 설명을 하는데 약간 어색한 부분이다

 

 

 

 

<섬진대교 건너편으로 하동의 금오산도 멋지게 배경이 된다>

주민들이 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게 되면서 부터는 망덕리해수욕장이라 불리었다

백사장이 강물에 휩쓸려서 줄어듦으로 하여 1970년 말에 폐장이 되었으며

그후 또 다시 1990년에 배알도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을 하였으나

수심이 깊고 잦은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 지금은 해변공원으로만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배알도 해맞이다리는 해상보도교로 유려한 곡선미와 단순미를 자랑한다

배알도 해맞이 다리는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태양을 모티브로 형상화 한 것이며~

피서객으로 북적였던 배알도의 수변공원은 캠핑족들이 몰려드는 야영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알도 섬 정원은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휴식을 선사한다>

망덕포구에서 "별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로 배알도 수변공원을 이은 낭만풀랫폼이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 자전거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며~

지구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실천하기 위한 라이딩 행사 등을 열기도 한 곳이다

 

 

 

 

배알도를 잇는 <해맞이 다리> 해상 교량은 유려한 곡선미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해맞이다리"는 길이가 295m로 해상보도교로서 역할을 단단히 해내고 있으며~

따뜻한 햇볕의 고장 광양(光陽, Sun Shine)을 상징하는 장소성도 담겨져 있는 다리이다

 

 

 

저 뒷쪽으로 아스름히 보이는 남해의 망운산도 길게 누워 위용을 자랑한다

 

 

 

 

 

 

 

빛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태양"을 형상화 한 둥근원형은 관광객의 포터죤이다

 

 

 

 

 

 

 

건너편으로 둥그스름한 산이 망덕산이고, 산중턱에 한창 짚라인이 공사중이다

 

 

 

 

 

 

 

 

배알도(拜謁島)라는 섬!정원은 광양제철소가 건설되면서 광양의 유일한 섬이다

지금은 배알도를 바다위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변모를 시켰으며~

낭만공간으로 "별헤는 다리, 해맞이 다리" 두 개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 데크를 돌아서 정상에 있는 해운정으로 올라간다

 

 

 

 

 

 

 

잔잔한 강물에 비치는 나무의 그림자가 수채화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배알도는 섬 전체를 도는 500m 남짓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었으며~

광양시 배알도의 섬! 정원은 요즘 관광 낭만플랫폼으로 인기이다

 

 

 

 

<산책로 중간쯤에 망덕포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다>

섬진강은 고운 모래가 유명해서 다사강(多沙江), 사천(沙川)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전북 진안의 팔공산 기슭인 "데미샘"에서 시작하여 임실, 순창 남원을 거쳐

전남 곡성, 구례를 적신뒤 광양과 경남 하동의 경계를 가르며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둘레길을 걷다가 별헤는 다리가 보이는 지점에서 정상의 해운정으로 오른다

 

 

 

 

 

 

 

 

배알도는 태인동 가장 북쪽이자  섬진강 하구에 있는 높이 25m의 작은 바위섬이다

광양시의 유일한 섬으로 배알도(拜謁島)는 원래 뱀섬(蛇道)이라고 불렀으며~

망덕산의 천자를 배알하는 "천자봉조혈"의 명당에서 배알도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배알도 섬 정원은 무한한 여백으로 섬진강을 바라보며 자유와 낭만의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정상에 해운정은 아름드리 소나무, 쪽빛 바다, 포구 등을 한가득 담아내고~

섬정원에서 <물멍 놀멍>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배알도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해운정(海雲亭)은 1940년 당시에 진월 면장이었던 안상선에 의해 건립되었다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를 받아 해운정이란 현판을 걸었지만~

안타깝게 태풍 사라호로 해운정(海雲亭)이 무너지면서 소실되어 알 수 없단다

 

광양시는 해운정이 붕괴된지 56년 만인 2015년 지역민들의 뜻을 담아 정자를 복원하였다

하지만 현판을 찾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서 후손에게 휘호를 받자고 결론을 내리고~

안상선 면장의 조카 사위인 정종섭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의 휘호를 받아 새 현판을 걸었다

 

 

 

 

배알도 정상의 "해운정"에 오르면 멀리 하동의 금오산과 사천의 와룡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주변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기에 모자람이 없으며~

배알도는 감성 가득한 섬!정원이자 낭만이 있는 여행자의 풀랫폼으로 근사하게 변신을 하였다

 

 

 

 

호남정맥의 종착지인 망덕포구(일명 : 외망포구)가 시야에 들어온다

섬진강의 슬픈 여정이 남해바다로 물길이 교차하는 지점이며~

아름다운 풍경에 한동안 발길을 멈추고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섬진강 하구  에메랄드빛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였다

배알도는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교차하는 지점에 동동 떠 있으며~

장장 550리를 흘러온 섬진강이 갈무리하고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곳이다

 

 

 

해운정에서 해맞이 다리쪽으로 내려와 이젠 좌측으로 진행한다

 

 

 

 

 

 

 

정겹고 포근한 배알도 섬은 한국관광공사의 안심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최근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버킹엄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중 낭송했다는 윤동주의 시 "바람이 불어" 시비도 새겨져 있다

한편 망덕포구 산책로에서 바다쪽으로는 배알도라고 불리우는 자그마한 섬이 있는데~

망덕산을 향해 배알하는 형국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배알도는 물멍과 놀멍 명소로 유명하다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배알도의 빨간 조형물이 세워진 섬 마당은 무한한 여백으로 평화롭다

배알도 섬!정원은 문학과 역사와 낭만이 흐르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는 배알도 섬!정원은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쉼터이다

 

 

 

 

배알도는 한 방송사의 여행 다큐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관심 여행지가 되었다

빨간 글씨로 "배알도"라 쓴 섬의 시그니처 조형물이 먼저 맞아 주었으며~

이곳은 배알도를 찾는 여행자가 가장 먼저 찾는 랜드마크이자 인증샷 명소이다

 

 

 

 

배알도는 무인도라 사람들의 발길을 거의 타지 않은 비밀정원이었다고 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배알도는 "해맞이 다리와 별 헤는 다리"

두 개의 해상보도교가 놓이면서 이제는 관광객도 쉬어가는 섬 공원이 되었다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은 두 개의 다리를 연결해 배알도라는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요즈음 커플끼리 데이트 코스로 너무 좋은 여행지로 한창 떠오르고 있으며~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는 광양 배알도를 알리는데 손색이 없는 낭만플랫폼이다

 

 

 

 

광양의 유일한 섬! 배알도는 자연의 생태계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작은 섬이다

강물에 둘러싸인 배알도는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며~

원래는 뱀섬으로 불리다가 망덕산을 향해 배알하는 형국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별헤는 다리 입구의 기암괴석에 특이한 구멍 형태 모양이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바위에 벌집처럼 생긴 구멍 형태의 지형을 타포니(Tafoni)라고 배웠는데~

실물을 보면서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체험 학습장으로 그만이다는 생각을 해본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정원을 잇는 길이 275m, 폭 3m 규모 현수교이다

해상보도교로 2019년 3월에 시작하여 2021년 9월에 완공하여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으며~

주탑의 모형은  망덕포구 특산물인 전어를 형상화 하였고, 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하였다

 

 

 

배알도는 장장 550리를 흘러온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떠 있다

 

 

 

 

 

 

 

 

별헤는 다리 우측의 망덕포구는 귀중한 문화유산이 가득하고 가을이면 전어축제로 북쩍인다

<별 헤는 다리>는 일제강점기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서 살아남은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에 수록된 "별 헤는 밤"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별빛 감성이 담겨져 있다

 

 

 

<별 헤는 다리>로 인해 밤이면 망덕포구 일대가 별빛 조명으로 반짝이는 곳이다

 

 

 

 

 

 

 

"별헤는 다리"는 섬! 배알도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낭만 산책로이다

 

 

 

 

 

 

 

 

망덕포구는 광양만을 한 눈에 파수를 할 수 있는 위치라고 하여 "망뎅이"라고 불렀다

한자음을 빌려 표기하면서 망뎅이가 망덕(望德)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망덕포구는 가을 별미인 전어 산지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어 요리를 개발한 곳이다

 

 

 

 

배알도를 연결한 <별 헤는 다리>는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에서 윤동주 시집을 보존한 곳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별헤는 밤>을 모티브로 별빛 감성을 담은 이름이며~

<해맞이 다리>는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을 상징하는 태양과 일출의 장소성을 자랑하는 이름이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해 질 녘 바다로 붉게 떨어지는 낙조를 기다리는 여행자들을 볼 수 있다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는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당시의 상황이 재현돼 있으며~

포구를 잇는 나무 데크에는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망덕포구에는 윤동주 시집의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백두대간의 북쪽 끝인 북간도 룽징(龍井) 출신인 윤동주의 시혼(詩魂)이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망덕산 아래의 정병욱가옥에서 보존되었다는 점이 이채롭다

 

 

 

 

<망덕포구에는 문화유산이 있다, 바로 윤동주 시집을 보관했던 정병욱 가옥이다>

망덕산 아래 망덕포구에 1925년도에 지은 이 집은 전 서울대 국문학과 정병욱 교수의 옛 가옥이다

일제강점기 때 윤동주 시인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하여 지켜냈던 곳이며~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학교 졸업 직전, 시 19편을 발간하려 했으나 일제 탄압으로 좌절되었다

 

 

 

 

유학길에 오르면서 필사본 3부를 만들어 은사 이양하 교수와 후배 정병욱에게 각각 1부씩 나눠주었다

시집을 받은 정병욱은 고향인 망덕포구로 와서 자신의 모친에게 이를 잘 간수해 달라고 맡겼고~

양조장을 했던 부모님은 술항아리에 시집을 넣어 숨겨 보관했다가 1948년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윤동주는 광복이 되던 해 2월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끝내 목숨을 잃게 된다>

1948년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정병욱님 생가에 보관했던 육필 원고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시 "별 헤는 밤"과 "서시"를 읽을 수 있게 된 것도 정병욱의 노력 덕분이며~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지정된 정병욱가옥 안에는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와 시집들이 전시되어 있다

 

 

 

 

정병욱 가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윤동주 시 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시(詩)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시가 윤동주의 "서시(序詩)"라고 하더군요!

27세의 나이로 순국하신 윤동주의 시집을 정병욱이 세상에 알렸다고 하니 참으로 존경스럽다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임진왜란 당시에 배를 만들었던 선소가 있었다

전라좌수영 주둔지였던 진월면 선소마을에는 "광양 선소터"라는 표지석과 함께

이순신장군의 절대적 신임을 받으며 공을 세운 "광양현감 어영담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은 별보다 빛나는 이야기를 품은 나를 찾아 걷는 길이라고 하여 "별빛나길"이다

내가 평생 하는 일 가운데 가장 보람있는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1대간 9정맥을 완주한 산악인이었다고 자랑스럽게 대답할 것이다

 

 

 

 

별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가 연출하는 찬란한 야경은 여행자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전남 광양 망덕포구가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해상보도교는 전어의 형상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주탑도 웅장하면서 난간 조형미도 빼어나다

 

 

 

 

광양시는 배알도를 낭만이 흐르는 아름다운 섬! 정원으로 예쁘게 조성하였다

두 개의 다리를 놓은 배알도는 걷기 좋은 작은 섬으로 변모 하였으며~

배알도 주변의 망덕포구 일대가 관광의 새로운 햣플레이스로 떠 오르고 있다

 

 

 

 

망덕포구는 전라좌수영의 주둔지이자 배를 만들었던 선소가 있었던 역사의 공간이다

또한 섬진강이 장장 550리를 흘러와 광양만에서 바다로 갈무리 하는 곳이며~

우리도 망덕포구에서 정병욱 가옥과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수변공원으로 되돌아간다

 

 

 

 

오래된 활엽수와 푸른잔디가 펼쳐진 배알도 섬!정원은 물멍과 놀멍 명소로 유명하다

광양(光陽)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빛과 따스한 햇볕을 자랑하는 고장이며~ 

어사 박문수는 조선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이 전라도요, 그 중에서 광양땅이라 하였다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쉼터! 광양의 "낭만풀랫폼"으로 떠 오르는 배알도이다

원래 뱀섬이 배암섬이 되었고, 배암도가 "배알도"로 변했다는 애기도 있으며~

광양의 배알도는 사계절 걷기 좋은 섬으로 마음이 지칠 때에 힐링을 배알하러 오세요

 

 

 

 

광양의 태인도는 우리나라에서 김 양식을 최초로 양식했던 김시식지가 있는 곳이다

광양 김시식지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장소성과 김 명칭이 유래한 장소이며~

김 양식 과정 등 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 기능이 광양 태인동에 있다

 

김여익이 1642년경 겨울날 배알도 해안가 밤나무가지에 이름모를 해초가 부착한 것을 발견하였다

이것을 채취하여 시식해 보았더니 양분이 많고 맛이 좋아 이듬해인 1643년경에 현재 사라진

애기섬 주변에 밤나무섶을 이용한 건홍 양식에 성공했다, 이것이 우리나라 김양식의 시초라고 한다

 

 

 

 

배알도 해수욕장의 모래는 부드럽고 이렇게 고운 모래는 보지 못하였다

삼천포에 있는 남일대해수욕장 모래도 여기에 쨉이 되지 않했으며~

모래는 마치 설탕가루처럼 부드럽고,  강물은 맑고 투명하게 반짝이였다

 

 

 

 

갯바람이 대지를 휘감는 날! 배알도의 수변공원과 망덕포구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두 개의 다리를 건너면서 갯내음을 마음껏 마시며 걷는 시간이 즐거웠으며~

550리를 흘러온 섬진강의 물길이 가슴 가득이 무언가 많은 것을 담아준 하루였다

 

◎ 여행인원 : 울~산다화님과 함께    ◎ 유유자적 : 00 : 00 ~ 00 : 00  (00시간 00분)     ◎ 날씨 : 아주  맑음

 

 

 

 

산, 강, 바다를 두루 갖추고 일조량이 풍부한 광양 여행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이 미식여행이다

광양에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음식과

섬진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벚굴, 재첩회, 전어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즐비하며

특히 "벚꽃이 피고 지는 4월" 망덕포구에서 맛보는 벚굴은 입안을 가득 영혼까지 향기롭게 한다

 

 

 

 

광양의 배알도가  여명의 감동과 노을의 여운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풀랫폼의 명소가 되었다

550리 섬진강이 마침내 그 유장한 흐름을 마무리짓고 바다로 흘러드는 망덕포구이며~

이곳은 민족시인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1925년 건립)"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