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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100대 명산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주남고개-원효암) 명산산행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주남고개 - 천성산 - 원효암) 웰빙산행호

◎ 산행일시 : 2014년         05월         31일         (토요일)

◎ 산행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읍, 하북면, 동면, 기장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주남고개 - 천성산 2봉(千聖山, 812m) - 은수고개 - 천성산 주봉(원효봉, 922m) - 원효암

 

◎ 산행거리 : 주남고개 ~ 4.2Km ~ 천성산(2봉) ~ 2.9Km ~ 천성산(원효봉) ~ 2.5Km ~ 원효암주차장

                      도보거리   =   약 9.6Km           실제도보거리   =   약 10.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40 ~ 13 : 50  (05시간 10분)      ◎ 날씨 : 아주, 맑음

 

                ◐ 계곡과 폭포가 아름다워 소금강산으로 불리는 천성산 산행이란?

천성산(千聖山)은 금강산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양산 최고의 명산으로 웅산, 상북, 하북 3개 읍면에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 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들이

많이 서식하여 생태적 가치가 높은 산이자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뛰어나 소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는 명산이다

 

 

내가 지금 산(山)을 오르는 한 걸음 한 걸음에는 내 인생의 삶에 희망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국은 아름다운 내 인생의 흔적이 되고 있으며~

남은 세월도 늘 산과 함께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욕심으로 살아 걸 것이다

 

 

 

*****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千聖山) 등산 안내도 *****

 

 

 

 

 

 

 

주남고개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찾을 수는 없었지만 이곳 마을 이름이 주남리이기에

그 이름을 따라서 주남고개라고 붙여진 이름으로 보여지며

양산군에서 웅상면으로 편입되면서 사기점마을, 중마을, 당산마을, 담디마을를 병합하여 주남리라 하였다

 

 

 

 

고갯마루에 주남정(周南亭)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으로

웅상읍의 소주공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많은 산행객들이 "영산대학교"에서 주남고개를 들머리로 천성산을 오르는 등산로이다

 

 

 

 

주남고개에서 12시 방향으로 평산임도를 따라 쭈~욱 올라간다

통신탑을 거치고 차단기를 돌아서

이정목의 말뚝에 "평산임도 3번"이란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진행하여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이곳에 사기점마을은 사기를 구워서 파는 곳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찍부터 이곳에서 도자기를 구어 팔았던 것 같다

현재는 논과 밭으로 되어 있어 흔적만 남아 있지만 도자기 파편으로 미루어 조선시대의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정목의 말뚝에 "평산임도 3번"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앞쪽에 낙동정맥 이정표도 있으며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야 한다(주의 : 임도를 따라가면 안됨)

 

 

 

 

천성산은 가파른 연봉들이 첩첩이요 깊고 깊은 골짜기가 굴 같다는 산으로

웅상쪽에서 바라보면 산세가 단순하고 웅장한 홑산인데

양산쪽으로는 힘찬 산줄기를 여럿 뻗어내리면서 공룡능선을 비롯해 수많은 암봉을 올려 놓았다

 

 

 

 

짚북재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산객들이 천성산 산행을 하면서 만남에 장소다

짚북재는 원효대사가 89암자에 흩어져 있는 1천 제자들에게

화엄강론을 펼치려고 한자리에 모이게 하기 위해 짚으로 만든 북을 쳤다고 전하는 곳이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천성산2봉 정수리를 올라가는 곳에는

나무테크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정수리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영남알프스의 낙동길이 일목요연하게 펼쳐진다

 

 

 

 

많은 계곡과 폭포, 빼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소금강산이라 불리는데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 낙동정맥이 양산시를 동서로 가르며

회야강(回夜江)의 발원지가 되고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등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한다

 

 

 

 

기암덩어리의 천성산의 풍경은 생동감이 넘친다

정상석은 아침햇살에 보석처럼 빛나고

수없이 접한 풍경이지만 볼 때마다 다르고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것 같다

 

 

 

 

천성산(812m)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 상북, 하북 3개 읍면에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여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千聖 : 천명의 성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양산시에서는 천성산(811.5m)을 제2봉으로 원효산(922m)을 천성산으로 개칭해 부르고 있다

천성산은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산이다

 

 

 

 

천성산은 지도상에 지도상에는 811.5m라고 적혀 있지만

천성산2봉 정상석에는 855m라고 적혀 있다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것 하고는 차이가 있지만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아리송하다

 

 

 

 

새파란 하늘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무덥네요

추억의 아이스께기 생각나죠~

이 아름다운 산정에서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먹는 아이스꼐끼는 꿀맛이다

 

 

 

 

천성산 남쪽 기슭에 있는 홍룡사(虹龍寺)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673년 원효대사가 자신을 흠모하던 당나라 승려 1천명에게 화엄경을

섭하기 위해 세운 사찰이다, 창건 당시엔 승려들이 절집 옆에 있는 폭포에서 몸을 씻고

설법을 들었다 해서 이름을 낙수사라 했다, 산이름 또한 원적산(圓寂山)이었으나

1천명의 승려 모두가 도를 깨우치고 성인이 됐다는 데서 천성산(千聖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천성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100대명산의 반열에 이름을 올려 놓은것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내원사 계곡을 비롯하여

산이 담고 잇는 역사로보나 어느 산과도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깊은 계곡과 폭포를 품고 있고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이면 억새가 산을 뒤덮을땐 환상적이기 때문이다

 

 

 

 

임도와 접해있는 쉽터에서는 세심한 길 찾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타암으로 잘못 빠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곳에서

천성산(주봉)을 가기 위해선 앞 봉우리를 우측 사면으로 휘돌아 은수고개로 내려간다

 

 

 

 

여자 이름처럼 이쁜 은수고개의 갈림길에 도착을 했는데

이정표가 깨어져 부서져 난장판이다

양산시 관계자님 은수란 이름처럼 이쁘게 천성산주봉 방향으로 하나 달아 주이소~

 

 

 

 

산하동계곡과 성불암 계곡 사이의 기암괴봉의 암릉을 천성공룡능선이라 한다

또한 내원사계곡은 기암 사이에 암반이 수려하고

소와 담이 많은 가운데 사철 물이 흘러내리는 절경의 골짜기란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내원사 환종주를 떠 올리면서 그 때에는 멋진 풍경을 담아 가리라

 

 

 

 

천성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만산홍을 이루고

가을이면 억새가 온 산에 뒤덮어 있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일부러 불을 질러 방화선을 구축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파릇파릇한 새 억새가 자라나고 있는데

올 가을에 오면 새로이 자리를 메운 억새들로 이 일대가 장관을 이룰테지요

 

 

 

 

우측으로 천성산(원효봉)의 정상부가 시야에 들어오고 산행객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천성산은 그 옛날 칡넝쿨이 많아 중생들이 자꾸 넘어지자 원효스님께서

천성산 산신령을 불러 칡넝쿨을 없애라고 지시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천성산엔 아직도 칡넝쿨이 없다고 한다~ 정말 원효스님의 道力이 대단했던 모양이다

 

 

 

 

화엄벌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정맥길은 펜스따라 진행한다

예전엔 군부대시설로 출입이 통제되었는데

지금은 개방을 하여 산객의 안전을 위해 정상 주위를 뺑 둘러서 철조망을 둘러쳐 놓았다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 등

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옛부터 천성산 산나물은 임금님의 수라상에 진상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천성산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부대는 철수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잔해들이 널부러져 있어 싸늘해 보이고

우측에 왕릉처럼 보이는 정상을 향해 우측으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따라 오른다

 

 

 

 

화엄늪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천여명의 승려에게 화엄경을 설법햇다는 유래가 있는 화엄벌에 형성된 산습지로서

자연환경 변천의 귀중한 기록인 이탄(泥炭, 늪에 살던 식물로 만들어진 퇴적물)층이 형성되어 있고

물매화, 잠자리난, 흰제비난,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등의 다양한 습지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소중한 자연자산이다

 

 

 

 

천성산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

그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정상까지 자동차가 올라 올 수 있어서 매년 일출을 보러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란다

 

 

 

 

천성산(千聖山, 922m)은 남서쪽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이 산을

원효산(元曉山)이라 하고 산경표에는 원적산(圓寂山)이라고 되었는데

양산시에서 이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主峰)으로 하고 이전의 천성산(812)을 천성산2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예전에 원효산정상은 방공포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다고 한다

국토지리원에서 산명까지 변경해놓고 양산의 진산이니~

100대 명산이니~ 하면서도 이렇게 정상석을 내버려 두어도 되는건지~

 

 

 

 

1400여전 원효스님의 발자취가 배여있는 화엄벌(습지)도 보고가면 좋은련만

갈길이 멀어 내쫓기 듯 정매길을 재촉한다, 우측 산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지뢰때문에 안전을 고려하여 원효암 안부로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저 멀리 부산의 금정산 고당봉이 눈 앞에 나타나며 그리움을 부채질하고 있다

언젠가 저곳에 올라 오늘의 추억을 기억하리라 군사시설로 출입이

통제되었던 천성산은 아직도 위험표시판이 도로 곳곳에 널려있어 섬득섬득 합니다

 

 

 

 

군부대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좌측편에 건물이 보이는 굽은 길에서

도로를 버리고 직진으로 산길을 넘어가면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우측은 원요함 가는길이고 좌측 원효암주차장 가는길이다

 

 

 

 

산길을 내려서면 좌측 원효암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천성산은 군부대시설로 인하여 정확한 산길을

찾아가기 힘드는 구간으로 사전에 숙지하지 않으면 길 찾기가 힘들다

 

 

 

 

금강산을 느껴보고 싶다면 양산 천성산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

하지만 천성산은 국책사업과 환경보호와의 갈등으로 산행 중

이정표가 없어서 알바하는건 아닌가 불안했지만 무사히 잘 빠져나온것 같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40 ~ 13 : 50  (05시간 10분)      ◎ 날씨 : 아주,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