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대간 9정맥종주▩/낙남정맥(완주)

낙남정맥 제5구간(계리재-부련이재) 종주산행

낙남정맥 제5구간(계리재 - 봉대산 - 부련이재)까지 종주산행

◎ 산행일시 : 2015년         01월         18일          (일요일)

◎ 산행위치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 사천시 사천읍, 정동면, 정촌면 / 고성군 영현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계리재(3번군도) - 170.1m봉 - 봉전고개 - 217m봉 - 무선산(舞仙山, 277.5m)

                      돌장고개 - 191m봉 - 산판임도삼거리 - 357m봉 - 310m봉(헬기장)

                      객숙치(客宿峙, 350m) - 봉대산(鳳臺山, 409m) - 양전산(311m) - 부련이재(5번지방도)

 

◎ 산행거리 : 계리재 ~ 3.8Km ~ 봉전고개 ~ 0.7Km ~ 무선산(無仙山) ~ 3.6Km 

                      돌장고개 ~ 3.7Km ~ 임도삼거리 ~ 1.5Km ~ 357m봉 ~ 3.6Km 

                      객숙치 ~ 0.7Km ~ 봉대산 ~ 2.1Km ~ 양전산 ~ 0.7Km ~ 부련이재(5번지방도) 

                      도보거리   =   약 20.4Km           실제도보거리   =   약 21.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20 ~ 15 : 10  (07시간 50분)      ◎ 날씨 : 아주, 맑음

 

            ◐ 남부 해안지방 내륙의 문화권를 가로지르는 낙남정맥(落南正脈)이란?

낙남정맥(落南正脈)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 마산, 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을 지나 낙동강 하류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약 232Km의 산줄기이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 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 낙남정맥 5구간(계리재~부련이재) 구글형지도 *****

 

 

 

 

 

 

논개(論介)는 임진왜란 때에 진주성이 함락되자 촉적루의 술자리에서 당시

왜장(倭將)이었던 게야무라 로쿠스케(毛谷村文助)를 안고

19살의 나이에남강에 몸을 던져 조선 여인의 존엄함을 보여주는 충절(忠節)의 여인이다

논개(論介) - 변영로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남콩보다 더 푸른 그 물결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 흔들이우며 그 석류속 같은 마음을 누가 알리오 ~ 으흐흐

 

 

 

 

계리재에 도착하니 아침 햇살이 온 세상에 퍼지며 따스함을 전해준다

찬란한 빛이기에 고민과 걱정을 날려 버리고

오늘도 자연과 동화되어  지리인식의 자연 사랑을 배우는 시간을 시작해 보려한다

 

 

 

 

계리재(鷄狸峙)는 정촌면 소곡리와 문산읍 두산리를 이어주는 고개마루로 3번지방도가 지나가며

옛날에  풍수설에 의하여 전해진 말에 의하면 닭(鷄)과 삵캥이(狸)가

이쪽 저쪽 있다고 해서 계리재라 하였다는 설과정촌면의 관봉초등학교가 있는

고미동을 계미골이나 계미동으로 부르는데 이 지역의 산세가 고양이처럼 생겼다하여 계리재라 부른다고 한다

 

 

 

 

산행 준비후 테크계단을 타고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는 차거운 날씨에도

남쪽 지방의 골짜기로 파고드는 햇살은 산정에 들어서는 산객의 마음을 녹여준다

 

 

 

 

계리재에서 테크계단을 오르지 않고 좌측 고갯마루쪽 도로를 따라 진행해도 된다

낮은 봉우리를 넘어서면 다시 도로에 내려서기 때문이며

도로를 따라 진행해서 진주축협  생축사업장의 표지판을 지나 전봇대에서 우측 산길로 오른다

 

 

 

 

도로 우측에 "진주축협 생축사업장"이라는 간판이 있다

어려운 용어 같지만 도살장이라는 뜻이며

정촌면과 문산읍의 알리는 표지판이 있으며 조금 내려가면 우측 산비탈로 올라선다

 

 

 

 

조국을 배신한 변절자 같은 사람들이 국회에서 정치를 하고 있어서

요즘 정치하는 사람들 갖은 욕을 얻어 먹고 있는데

유민주주의를 모르는 사람들 보다는 차라리 산꾼들을 국회로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

 

분단된 국가에서 우리의 통수권자는 어떤 기준으로 뽑아야 할까요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이 없겠지만

안보관과 통찰력이 강력한 리더쉽이 있고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전기 위험이라는 녹슨 경고판이 있는데 오래된 경고문이라서

누가 믿어 줄까 의심이 가는 경고문이지만

어떠한 일이 있어도 농부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것이다

 

 

 

 

억새풀이 말라 흔들리는 마루금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니 아무런 표시가 없고

시그널만 주렁주렁한 봉우리는 지도상 225m봉으로 짐작되며

소나무가 빼곡한 등로를 가파르게 내려서면 중간에 24번 송전탑을 지나 통나무계단을 내려선다

 

 

 

 

산이 주는 넉넉함과 아늑함에서 힐링을 누리는 산꾼이 되어야 한다

고적함을 깊이 사색하고 느끼는 분위기는 깊은 산이 아니면~

어디에서 느끼겠는가~^^ 힘들지만 아늑하고 그냥 산이 좋을 뿐이다

 

 

 

 

봉전고개는 정촌면과 금곡면을 이어주는 6번지방도가 지나가는 고개로

이 고개 우측 아래에 관봉리 봉전마을이 있는데

그 관봉리 봉전마을의 이름에 유래하여 봉전고개라고 불렀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 봉전마을은 너무니, 여물동이라 부르기도 하며

금곡면 인담리는 좋은 연못이 있다하여

인담(仁潭)이라고 했다는데 이 못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무선산 정상은 삼거리갈림길에서 우측으로

100m거리에 벗어나 있으며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와 돌장고개로 마루금을 이어가야 한다

 

 

 

 

무선산(舞仙山, 277.5m)은 진주시 정촌면과 금곡면, 사천시 사천읍의 3개 지역의 경계 산으로

신선이 춤추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해서 무선산이라 부른다고 하였는데

하지만 잡목이 무성하고 칡넝쿨이 엉켜있고 관리가 되지않아 민망할 정도다

神仙이 춤을 추는 모습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이며  2010년도에 지날때의 사진과 삼각점을 덧붙여 놓았다

 

 

 

 

돌장고개에 마고할매가 버렸다는 "진양 두문리 표석(晉陽 斗門里 標石)" 경상남도 문화재(제179호)

직사각형의 자연석을 약간 다듬어 놓은 모습으로, 진주와 사천의 경계를 표시하는 이정표석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천태산 마구할머니가 물레를 하려고 바위 3개를 가져오는데

1개는 머리에 이고 1개는 지팡이로 삼고 1개는 치마에 담아 가져오다가 2개는 숲에 버리고

치마에 담고 오던 바위만 지금의 자리에 놓아 두었다 한다, 진주시와 사천시의 경계석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돌장고개는 사천읍과 금곡면을 잇는 1002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며

아래로 나란이 진주-통영간 고속도로가 있으며

도로에서 우측으로 400m진행하면 지하도를 통과하여 건너편 화살표 방향에서 산으로 진입한다

 

 

 

 

고속도로가 뚫리기 이전에는 고개마루에 돌장승이 있어서 돌장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지금은 장승도 주변의 이정표도 없어서 구분이 어려우며

돌장승은 앞의 사진에 소개하였듯이 石界(돌곶이)마을의 이름에서 알 듯이 옛날 진양군과 사천군의 경계석이다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포장길을 따라 진행하면

마고할미가 지금은 골재 채취장을 하고 있는지

골재를 운반하는 트럭들이 굴다리를 분주히 통과하므로 주위를 잘 살펴 지나가야 한다

 

 

 

 

고속도로 위쪽의 배수로 시멘트길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고속도로 절개지 중앙에 정맥길 이정표가 있으며

통나무계단을 따라 우측으로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서 맥 잇기를 이어간다

 

 

 

 

191m봉 오름길의 우측은 채석장으로 산 전체가 잘려져 나갔다

지나가는 산객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으며

정상에는 잡목으로 둘러싸여 있고 나무 한그루가 채석장을 바라보며 한탄해한다

 

 

 

 

돌장고개 지하도를 오가는 트럭들이 이곳에서 골재를 운반한다

공휴일인데도 얼마나 일이 바쁜지~

장비 돌아가는 소리가 귀청을 때리고, 돌장승은 보지 못하고 흉물스런 채석장만 보고 간다

 

 

 

 

191m봉에서 잡목지대를 헤치고 감나무밭 안부에 내려선다

우리의 민족은 한 많은 민족이라

고갯마루에 애절한 사연 하나 정도는 있는데  고개이름도 없는 안부를 지나간다

 

 

 

 

감나무밭 능선을 따라 오르면서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발아래 장재저수지가 보이고

저 멀리 두문리 마을 뒷쪽으로 대진고속도로 차량들이 시원하게 달린다

 

 

 

 

소나무의 굳은 절개처럼 낙남인들은 그것을 배운다

남이 알아 주지도 않지만 묵묵히 걸어가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 걷고 또 걸어 간다

 

 

 

 

능선의 감나무밭 좌측 아래로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 대나무 숲속에 남악서원(南岳書院)이 있는데

남악서원(南岳書院)이 처음 지어진 것은 680년경의 일이라고 하며, 1922년 지방 유림들이

중건하여 경주에 있는 서악서원을 본떠 남악서원이라고 하였으며,  전설에 따르면

김유신이 이곳에서 꿈속에 나타난 신령에게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기 위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능선에서 오른쪽에 임도와 나란히 가게된다

임도를 따라가도 되겠지만

울창한 솔나무 숲길의 정맥길을 따라 진행하지만 잡목만 무성하다

 

 

 

 

산행 지도상의 임도삼거리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만찬 장소로 아주 좋아 보였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삼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357m봉을 향해 고도를 높여간다

 

 

 

 

능선길 카도에서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숲으로 들어간다

엇그제 영신봉을 출발한것 같은데

진주를 벗어나 사천을 거치고 봉대산을 지나면 고성지역에 접어든다

 

 

 

 

세월만큼이나 우리의 발걸음도 빠른것 같다

지도상 357m봉을 올라서면

돌무더기 흔적들이 있는 곳에서 정맥길은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진행한다

 

 

 

 

357m봉을 지나면 벤취 두 개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사천읍의 경계를 떠나 보내고

이곳에서 사천시 정동면과 진주시 금곡면의 시계를 따라 진행하게 된다

 

 

 

 

곧장 산행지도상의 310m봉(헬기장)에 도착한다

과수원의 비산비야 구간도 지나고

이젠 고성땅의 당동만 바닷가가 보이는 남쪽으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정맥길에서 바람개비 이정표에 삼베마을 갈림길을 지나간다(지도상에 삼베마을은 없다)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에는 삼베체험관 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삼을 재배하고

실이나 옷감을 짜는 것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조성하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전시장, 펜션만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삼베마을 주자창에서 봉대산을  오르는 등산객이 많아서 별도로 이렇게 이정표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350m봉의 오름길은 힘겹게 오르지만 시야가 트이면서 전망이 시원스럽다

정면으로 겹겹이 고성의 산군들이 펼쳐지고

지도상에는 객숙치(客宿峙)로 표기된 봉우리로 누군가 객숙봉이라 돌에다 써 놓았다

 

 

 

 

객숙치(客宿峙, 350m)은 대실(竹谷) 남쪽에서(금곡면 죽곡에서) 사천군 정동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옛날에 골이 하도 깊고 멀어서 길손이 고개를 넘으려면 자고 넘었다 하여 생겨난 말이며, 이 골짜기를

객숙골이라고도 하여 그래서 정동면 소골리 상류 계곡에는 객방, 상객방이라는 마을이 아직도 남아 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서니 생뚱맞은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 지점이 객숙치가 아닐까 불현 듯 생각이 스친다

하지만 이정표는 꼭 필요한 곳에 있어야 되는것이 아닐까요?

녹봉(祿俸)을 먹는 공무원님들! 산행을 체험하면서 필요한 곳에 달아 주시소~

 

 

 

 

봉대산은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10m정도 떨어져 있으며

오늘 구간의 최고봉이지만 조망은 없다

사천시에서 설치한 계란 모양의 작은 정상석이 이쁘게 설치되어 있다

 

 

 

 

봉대산(鳳臺山, 409m)은 진양(지금의 진주), 사천, 고성 3개 군을 포용하여 웅장하게 솟은 산으로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에 위치한 금곡면의 주봉이며, 옛날에 죽곡리에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대밭에 봉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그 후 천지개벽이 있자 봉은 봉대산 꼭대기로 날아가 앉았으며

물이 빠진 자리에는 대나무도 없어지고 깊은 골짜기가 이루어져 사람들이 살게 되었다, 그리하여

봉이 앉아 있는 밑 이라는 뜻에서 죽곡리를 봉하죽임이라 불렀고 봉황이 내려앉은 모습이라 하여 봉대산이라 한다

 

 

 

 

봉대산 남동쪽인 고성군 영현면의 봉림리와 상리면의 고봉리(古鳳里)는 봉(鳳)자와 연관된 지명이다

봉림리는 원래 진양군 영선면 지역으로 봉대산 아래에 있어서 봉림리라 하였고 행정구역 통폐합에

봉림리가 영현면으로 편입 되었는데, 봉대산 이름은 이 마을 이름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있다

 

 

 

 

봉대산 정상을 내려오면 넓다란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곳에서 좌측은 삼베마을 가는 길이며

삼베마을로 가는 일반산행길이 뚜렷하여 알바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헬기장을 넘어서자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데

고성군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 고성을 거쳐 대곡산에서 북동진하면서 마산으로 접어들것이다

 

 

 

 

사천시에서 설치해 놓은 낙남정맥의 안내도가 있는 평평한 봉우리는

사천과 진주, 그리고 고성군의 경계지점이다

지금까지는 사천과 진주(옛 진양군)의 경계 능선을 걸어 왔지만 이제 고성군으로 들어서게 된다

 

 

 

 

양전산(311m)은 사천시 정동면과 고성군 영현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 표지판이 없었다면 전혀 알 수 없는 봉우리이며

아무리 자료를 찾아 보아도 양전산이라는 의미와 뜻을 알 길이 없어 아위움이 남기도 하다

 

 

 

 

또한 묘 1기가 있고 삼각점이 있다고 하였으나

주변을 살펴보아도 찾기 어려웠고

잡목만 무성한 봉우리에는 선답자의 시그널만이 지키고 있었다

 

 

 

 

혹자가 5년전 낙남정맥을 하였을 때 모습이다

그 때는 젊어었던것 같은데

세월은 유장하게 흘러 다시 걸어보는 길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부련(浮蓮)이재는 영현면의 영동리 일부와 부촌을 병합하여 영부리로 하였으며

현재는 행정상의 이름 영부(永芙)와 영동(永洞) 2개 마을이 있으며

영부는 본래 부촌(芙村)이라고 불렀는데 부련이로 변했고 고개 이름도 여기서 연유 한것으로 보인다

 

 

 

 

부련이재는 고성군 영현면과 상리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5번지방도가 지나간다

고개 아래 고봉리 주민들은 이곳을 고시내미재로 부르고 있으며

고갯마루에 주차공간이 충분하여 다음 구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20 ~ 15 : 10  (07시간 50분)      ◎ 날씨 : 아주, 맑음

 

 

Plaisir D`amour - Bert Kaempf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