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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100대 명산

경북 울진군 응봉산(덕구온천-용소폭포) 웰빙산행

경상북도 울진군 응봉산(덕구온천 - 응봉산 - 온정골) 웰빙산행

◎ 산행일시 : 2015년         08월         23일         (일요일)

◎ 산행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덕구온천 - 모랫재 - 제1헬기장 - 제2헬기장 - 응봉산(鷹峰山, 998.5m)

                      삼신당 - 원탕 - 온정골 - 효자샘 - 용소폭포 - 마당소 - 선녀탕 - 덕구온천

 

◎ 산행거리 : 덕구온천 ~ 1.3Km ~ 모랫재 ~ 3.1Km ~ 제2헬기장 ~ 1.3Km

                      응봉산 정상 ~ 2.9Km ~ 원탕 ~ 2.5Km ~ 용소폭포 ~ 1.5Km ~ 덕구온천주차장 

                      도보거리   =   약 12.6Km           실제도보거리   =   약 13.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10 ~ 14 : 30  (06시간 20분)      ◎ 날씨 : 흐림, 비

 

                ◐ 동해바다를 굽어보고 산보다 계곡이 아름다운 응봉산 산행이란?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울진군에 걸쳐 있는 응봉산 (998m)은 울진 쪽에서 보면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매봉산(응봉산)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응봉산은 원래 강원도에 속해 있었으나 울진군이 경북으로 행정개편이 되며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경계의 산으로 덕구온천 때문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때묻지 않은 비경의 계곡이 남아 있는 명산이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 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 경상북도 울진군 응봉산(鷹峰山) 등산안내도 *****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응봉산은 낙동정맥의 산줄기가 파도치 듯 감싸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의 계곡인 덕풍계곡을 품고 있으며

산행들머리인 덕구온천은 백암온천과 더불어 자연온천수로 동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다

 

 

 

 

덕구온천은 국내에서 하나뿐인 자연온천수를 송류관을 통해 그대로를 공급한다

응봉산 산자락아래 덕구계곡에 자연온천수인 원탕이 있으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산행지이다

 

 

 

 

덕구온천콘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초입을 찾아 보았지만

어디에도 산행안내도는 보이지 않했으며

덕구온천앞  Y자 갈림길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산행초입이 나타난다

 

 

 

 

덕구온천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오면 고갯마루에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등산로는 용소골과 덕구온천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는데

용소골은 비가 내리면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위험하여 계곡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산행초입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산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인적 사항을 적고 통과해야 하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지킴이가 없어 좌측 계단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옛재능선길을 따라 응봉산 정상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하였다

동해를 굽어보는 산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 하여

매봉산이라 불렀다는 응봉산 가는 길에는 금강송군락지가 우리를 맞는다

 

 

 

 

모랫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원탕(온천수)을 만날 수 있으며

우측 방향이 응봉산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응봉산으로 갔다가 온정골 원탕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오늘의 산행 코스이다

 

 

 

 

모랫재는 말그대로 모래가 많은 마사토길이다

돌표석은 거리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응봉산 등산안내도가 곳곳에 있어 알바 할 일은 없을것 같다

 

 

 

 

응봉산 산행은 어떤 특별한 지형 지물이 없어서

우측에 민씨묘가 주요 랜드마크이며

등산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원시성을 갖추고 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제1헬기장에 도착한다

시원하게 조망이 트이는 곳이 없고

찌는듯한 무더위에 바람마져 불지 않아 휘리릭 그늘속으로 사라진다

 

 

 

 

응봉산은 부드럽고 험하지 않은 옛재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것이 좋다

금강소나무가 정상에 이르기까지 장관을 연출하며

옛재능선길은 새색시가 삼척으로 시집갈때에 응봉산을 넘어 가마타고 넘던 길이라고 한다

 

 

 

 

진한 금강소나무향에 힐링되어 지루함없이 오르다보면

바위와 바위 사이에 "낀돌"을 만난다

이색적인 돌 모습을 사진에 담고 돌 하나 올려놓고 무사산행을 빌어본다

 

 

 

 

옛재능선은 아름드리 금강송이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름난 산이다

그래서 쨍쨍 내리쬐는 햇볕도 힘을 쓰지 못하였으며

등로상은 별로 특징이 없어 이렇게 대문처럼 생긴 바위암이 유일한 랜드마크이다

 

 

 

 

조그마한 암릉에 올라서자 좌측으로 시야가 트인다

사방으로 산줄기가 절경을 이루었고

발아래 온정골에는 천연 노천온천수으로 유명한 덕구온천 원탕이 있다

 

 

 

 

짙푸른 동해와 맞닿은 강원도 삼척은 명산을 두루품은 "산의 고장"이다

그 가운데 응봉산의 수려한 계곡의 골짜기를 안고 있어

여름철 계곡 트레킹의 명소로 이름이 높아 여름휴가 산행으로 매력만점인 산이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응봉산을 지키는 고고한 소나무

오랜 세월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오묘한 아름다운 작태로 이곳을 찾는 산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금강송 소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힘겹게 나무계단을 올라선다

울진군에서 등산로 정비도 잘해 놓았으며

아름드리 노송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완경사여서 사계절 많은 산꾼들이 찾고 있다

 

 

 

 

넓은 평지에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는 제2헬기장에 도착한다

제2헬기장에도 숲에 가려 시야가 트이지 않으며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산을 오르는 재미가 즐겁지 않다면 무진장하게 힘든 시간이다

 

 

 

 

제2헬기장 부근의 암반지대에 2개의 돌탑이 쌓아져 있다

소박한 소원들을 기원하면서 쌓았을 돌탑!

이 봉우리는 응봉산의 전위봉으로 우측으로 흘러가는 단맥의 분기점으로 여겨진다

 

 

 

 

응봉산 정상을 향한 길이 조금은 가파르게 올라가지만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신선이 걸어가는 것처럼 행복한 오름길이다

 

 

 

 

웅봉산은 산자락에 덕구온천이 있어 울진군에 숨어있는 보배로운 산으로

산림청 선정 딱 100번째에 이름을 올려 놓았으며

앙골차지는 못하지만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산으로 지금은 산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응봉산(應峰山, 998m)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온정리와 삼척시 가곡면 덕풍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동해를 굽어보는 산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 하여 예전에는 매봉이라 불렀으며, <전설에 따르면>

울진 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나서 산 이름을 응봉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응봉산은 산 모습이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원래 매봉이라 했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응봉산(應峯山)으로 불리우고 있다

"매"가 산을 의미하는 "뫼"와 음이 유사하므로 높은 산봉우리라는 의미에서 매봉으로 불렀다고 한다

 

 

 

 

응봉산은 산자락의 동쪽으로 물 좋기로 이름난 천연덕구온천이 있어

당일 온천산행지로 최적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덕구계곡과 덕풍계곡이라는 이름있는 계곡을 양옆에 끼고 있어 명산중의 명산이다

 

 

 

 

서쪽으로 이름있는 골짜기만해도 보리골, 문지골, 용소골 등이 있고 용소골에 덕풍계곡이 있다

오죽하면 계곡이 풍부하여 동네 이름을 풍곡리(豊谷里)라고 하였을까

용소골은 깊고 험한 협곡으로 원시림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앞쪽으로 동해바다의 해안선을 따라 울진원자력 발전소가 보인다

오징어가 많이 잡이는철에 이곳에서 비박을 한다면

오징어잡이배의 등화가 불야성을 이루면서 동해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광경을 볼 것이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제3헬기장을 내려서면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행들머리인 덕구온천 뒷쪽으로 덕구저수지도 보이고

티없이 맑은 날 만경창파(萬頃蒼波)가 펼쳐지는 동해바다를 볼 수 있어 행복한 산행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면 뒤쪽으로 낙동정맥의 산줄기가 통고산으로 흘러가고

남쪽으로는 울진군 온정면에 있는 백암산이 보이고

그리고 북쪽으로 함백산과 태백산 등 고봉들이 빼어난 계곡들을 수없이 잉태하고 있다

 

 

 

 

응봉산은 강원도와 동해바다가 지척에 가까이 있고

시원하게 터지는 조망을 보유하고 있어

요즈음에 새해맞이 일출 산행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정상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온정골 덕구계곡으로 내려선다

차량회수 때문에 덕풍계곡을 뒤로함이 아쉽지만

언젠가 응봉산을 다시 찾는다면 용소골의 비경인 덕풍계곡으로 하산을 하리라

 

 

 

 

응봉산의 자랑인 소나무의 제왕 금강송군락지에 전망테크가 있다

일명:홍송 또는 춘향목, 황장목이라고도 부르며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소나무에서 기(氣)를 받아 보겠다고 한참을 머물렀다

 

 

 

 

금강송군락지는 조선 숙종 때부터 황장봉산제도로 잘 관리되어 왔으며

지금도 오래된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금강송이 품어내는 솔향기가 일상에 지친 산꾼들에게 몸과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

 

 

 

 

쭉쭉뻗은 소나무를 바라보며 수직에 가까운 하산길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온정골로 내려서는 길이 제법 거칠고 가파르며

사두목(뱀의목)이라는 곳을 지나면 영국을 대표하는 포스교의 모형을 본뜬 다리에 내려선다

 

 

 

 

13교량인 포스교는 영국 스코틀랜드 동해안의 포스만을 횡단하는 철도교로

길이가 2.530m의 최초의 캔틸레버식 다리 중 하나로

건설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교로 3개의 삼각형으로 연결되어 만들어진 교량이다

 

 

 

 

온정골 덕구계곡에 도착하면 13교량인 포스교를 비롯하여

세계각국의 유명한 13개 다리를 축소하여 만든

교량을 건너면서 자연온천수인 원탕과 용소폭포와 선녀탕 등을 만나게 된다

 

 

 

 

포스교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계곡산행의 묘미가 시작이 되었으며

계곡의 물소리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적셔주고

힘차게 흘러가는 물줄기를 보노라면 덕구계곡의 위험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응봉산 산신각은 오래전 마을 사람들이 계곡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것이

신비스러워 돌과 나무로 산신각(山神閣)을 짓고 

응봉산(應峯山) 산신의 은덕이라고 믿고 매월 음력 15일에 제(祭)를 올리고 소원성취를 비는 곳이다

 

 

 

 

덕구온천 원탕은 약 600여년전 고려말기 때 사냥꾼들이 큰 멧돼지를 발견하여 큰 상처를 입혔으나

상처를 입고 도망을 가던 멧돼지가 게곡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쏟살같이 사라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사냥꾼들이 그 계곡을 살펴보니 자연으로 용출되는 온천수를 발견하고 이때부터 덕구온천이라 하였다

 

 

 

 

덕구계곡은 1983년에 이지역을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원래는 자연온천수인 노천온천이었으나

지금은 덕구온천으로 개발하여 이 지방의 사계절 생태관광명소가 되었다

 

 

 

 

원탕에서 관광객이 족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으며

김이 모라모락 자연온천수가 품어져 나오며

이곳에서 용출된 온천수를 송류관을 통하여 덕구온천까지 공급된다고 한다

 

 

 

 

12교량인 장제이교는 중국 귀주성 귀주에 있는 길이 330m의 트리스교로

중국에서 최대의 지간을 가진 다리로 다리 상판에서

하단 계곡까지의 거리는 461m로 중국 최대의 협곡에 설치되어 있는 다리 교량이다

 

 

 

 

11교량인 도모에가와교를 건너기 직전에 옛날 어느 효자의 훈훈한 전설이 깃든 물맛 좋은 효자샘이 있다

옛날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던 돌이라는 총각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지만 묘약이 없어

100일간 기도를 드리던 마지막날 밤!  꿈에 매봉여신이 나타나 이른 새벽에 산에 오르면

중턱에 물이 고여 있을 것이니 그 물을 떠다가 음용시키라 해서 이튿날 새벽부터 정성을 다하여

가파른 언덕을 오르던 중 허기가져 지쳐 쓰러졌으나 어렴풋이 정신을 차려보니 그 곳에 샘이 있어

그 물을 담아 어머니께 음용시키니 병이 나아 이 샘물을 효자샘이라 하였으며 효험이 신기하여 신선샘이라고도 한다

 

 

 

 

11교량인 도모에가와교를 건너는 산행객들이 많이 몰려온다

이 다리는 일본 사이타마현 치치부시에 있으며

일본 교량의 특징적인 형태로 도심과 산악에 아치교를 모방한 교량이다

 

 

 

 

쉼터에는 연리지(連理枝) 전설에 후한서(後漢書), 채옹전(蔡邕傳)에 나오는 이야기가 적혀있다

후한 말의 문인인 채옹(蔡邕)은 효성이 지극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채옹은 어머니가 병으로 자리에 눕자 삼년 동안 옷을 벗지 못하고 간호해드렸다

마지막에 병세가 악화되자 백일 동안이나 잠자리에 들지 않고 보살피다가

돌아가시자 무덤 곁에 초막을 짓고 시묘(侍墓)살이를 했다, 그 후 옹의 방앞에

두 그루의 싹이 나더니 점점 자라서 가지가 서로 붙어 성장하더니 결(理)이 이어지더니

마침내 한구루처럼 되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채옹의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와 자식이 한 몸이 된 것이라 했다

 

 

 

 

온정골의 우렁찬 물줄기가 시원하게 우리와 마주한다

계곡물이 맑기는 하나 갈빛을 띄고 있어

다른 계곡에서 보았던  옥빛의 물빛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10교량인 트리니티교는 영국 맨테스터주 셀퍼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5년에 완공 되었다

Fork River를 가로지르는 이 인도교는 램프상으로 보행자 위치에 따라 3가지의 광경을

바라 볼 수 있게 하는 교량으로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계속해서 등산로는 계곡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이어진다

트리니티교에서 바라보는 계곡 풍경이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응봉산과 골짜기을 잘 엮으면 알찬 여름휴가 산행이 될 것이다

 

 

 

 

9교량인 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는 경주 불국사로 들어가는 다리로 국보 제23호이다

신라 제35대 경덕왕 때 김대성의 발원으로 불국사를 세웠다고 전하는데

이 석단 앞에 두 곳에 석재를 가설하여 당탑에 오르도록 되어 있으며

18단의 청운교를 올라서면 극락전 앞에 이를 수 있고, 16단의 백운교를 지나면 대웅전에 이를 수 있다

 

 

 

 

8교량인 취향교는 경복궁 향원정에 있는 다리로 고종 10년 명성황후를 위해

건청궁을 경영할 때 그 남쪽에 못을 파고 중앙에 섬을 만들어

건립한 후원의 연지가 향원정으로 향원정과 육지를 연결하는 목조다리를 취향교라 부른다

 

 

 

 

7교량인 알라밀로교는 스페인 세빌레에 있는 Guadalquiver강을 가로지르는 사장교로

1992년 Seville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주탑의 높이는

142m로 원래는 쌍동이 교량으로 계획되었으나 예산문제로 1개소만 설치되었다고 한다

 

 

 

 

6교량인 모토웨이교는 스위스 쉐레에 있는 다리로 1933년에 완공하였으며

스위스의 고속도로상에 건설된 교량으로서

상부아치가 쌍둥이 형상으로 스위스의 풍경이 한층 더 아름다워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5교량인 크네이교(Knee Bridge)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다리로

사장교 형식으로 길이 260m로 1956년 완공되었으며

하프-케이블(Harp-Cable) 배열이 사용되었고, 주탑의 높이는 40m로 설치되었다

 

 

 

 

크네이교 아래에는 용이 지나간 듯한 꿈틀거림의 흔적이 암벽에 새겨져 있고 그 사이로 폭포수를 쏟아낸다

그래서 이곳에는 용소폭포와 마당소의 전설이 있는데

용소골 이무기와 마덕구 이무기가 서로먼저 용이되어 승천하려고 수백년을 기다려 왔지만 승천하지 못하며

안절부절하다가 매봉여신의 도움으로 승천하여 용이 되었다는 곳으로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수가 용틀임하며 낙수하고 거울같이 맑은물이 고이게 되었는데 위에는 용소폭포 아래는 마당소라고 한다

 

 

 

 

마당소의 유래는 매봉여신이 용으로부터 온천수를 선물로 받고난후 용소골 이무기와 선녀들에게

마음껏 놀 수 있는 자리를 선물로 내놓은 곳이며 이곳은 수심이 워낙깊어 옛 사람들이

명주실 한꾸리를 풀어 넣었으나 실끝이 약 4Km떨어진 산너머 마덕구계곡으로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덕구계곡의 백미가 되는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벼운 차림의 여행객들이 자주 보였으며

덕구온천에서 원탕까지 산책실크로드길이 온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4교량인 하버교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있는 아치교로 연장 503m이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시드니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같이 세워진 교량으로 유명하며 1924년에 완공되었다

 

 

 

 

3교량인 하버교 아래에 있는 선녀탕은 용소골에서 수백년 기다린 이무기가

매봉여신의 도움으로 용으로 승천한 후 용소골로 내려와

용유대에서 선녀와 가무를 즐기다가 목욕했다 하여 선녀탕으로 이름지었졌다고 한다

 

 

 

 

3교량인 노르망디교는 프랑스 노르망디만에 위치한 다리로 1995년에 완공되었다

사장교 부문에서 메인경간 856m로 최고 기록을 보유한 교량이었는데

1999년 일본의 타타라교가 주경간 890m로 설치되면서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고 한다

 

 

 

 

2교량인 서강대교는 한강에 설치되어 있는 다리로 1999년에 완공되었다

아치교의 형식으로 1320m의 아주 긴 교량으로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신정동을 잇는 다리로 조형미가 뛰어난 한강의 한 교량이다

 

 

 

 

마지막이자 첫번째 교량인 금문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만에 위치한 다리로 1937년에 왼공되었다

다리의 이름은 노을이 질 때 그 빛이 황금색으로 변하는데서 유래되었으며, 현수교

형식으로 연장 2825m의 교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금광이 발견된 이후 1800년대

중반의 골드러쉬로 인한 샌프란시스코의 인구 급증으로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한다

 

 

 

 

금문교를 마지막으로 계곡길을 무사히 빠져나와 안내초소를 지나 덕구온천에 도착한다

오늘은 응봉산의 자랑인 멋스런 금강소나무의 기(氣)를 듬뿍 받았으며

온정골로 하산을 하면서 우리에게 계곡 산행의 묘미를 보여 주었고

덕구계곡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다리들을 그대로 만들어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준 하루였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10 ~ 14 : 30  (06시간 20분)      ◎ 날씨 : 흐림, 비

 

 

 

 

이제는 어떤곳에서 무슨 일이든지. 그저 담담하게 받아 들이는 나이가 되었다

저기 유연하고 부드럽게 뻗어가는 산줄기가 우리를 품어주는 것처럼~

모든 것들을 넉넉하게 품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승철-그날에(The Day : 독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