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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 분류▩/♡100대 명산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산(사당역-서울대학) 웰빙산행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산(사당역 - 연주대 - 서울대정문) 웰빙산행

◎ 산행일시 : 2016년         02월         10일         (수요일)

◎ 산행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금천구 /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에 걸쳐있는 산이다 

 

◎ 산행구간 : 사당역 - 관음사갈림길 - 관음사국기봉 - 거북바위 - 마당바위 - 관악문(지도바위)

                      관악산(연주대, 629.1m) - 연주암(戀主庵) - 깔딱고개 - 서울대공학관 - 서울대정문

 

◎ 산행거리 : 사당역 ~ 1.2Km ~ 관음사갈림길 ~ 0.8Km ~ 관음사국기봉 ~ 1.5Km

                      마당바위 ~ 1.7Km ~ 관악문 ~ 1.2Km ~ 관악산(연주대) ~ 0.4Km ~

                      연주암 ~ 0.3Km ~ 깔딱고개 ~ 1.5Km ~ 서울공학관 ~ 1.3Km ~ 서울대학교정문 

                      도보거리   =   약 9.9Km           실제도보거리   =   약 10.5Km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50 ~ 14 : 30  (05시간 40분)      ◎ 날씨 : 아주, 맑음

 

            ◐ 불꽃바위의 전시장으로 서쪽의 서금강이라 불리는 관악산 산행이란?

관악산(冠岳山)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마치 "삿갓(冠)"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경기의 오악(五岳)의 하나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이라고 한다, 산의 최고봉은 현재 기상관측소옆 연주대 불꽃바위(632m)이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어지고, 자연을 훼손 한다면 갈곳이 없어진다

산악인은 산에 오르면 쓰레기와 추억의 사진외에는 가져오지 말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금수강산 발자국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산(冠岳山) 등산안내도 *****

 

 

 

 

 

 

 

관악산의 많은 코스 중 가장 좋아하는 사당능선으로 오르려 한다

지하철 사당역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올라오면

이곳 배드민턴장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연주대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혹독했던 추위는 설연휴를 맞이하여 평년 기온을 되찾았으며

그래서 아침부터 울긋불긋한 원색의 산객들로 북쩍인다

아침 햇살이 나무가지 사이로 쏟아지면서 흙의 감촉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관음사(觀音寺)는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사찰로 조계사의 말사이여

신라말엽 진성여왕 9년(895)에 도선국사 창건한 비보사찰이며

남현동에 "승방벌"이라는 마을이 있고 "승방고"등이 있어 사찰의 규모을 짐작 할 수가 있다

 

 

 

 

관음사를 바로 앞에 두고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아기자기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초입부터 몸이라도 풀라는듯 엉금엉금 기어 올라가는 바위가 예사롭지 않음을 알려준다

 

 

 

 

관악산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학자들과 문인들이 산의 빼어난 산세를 예찬한 바 있으며

바위 봉우리가 많고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관음사국기봉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서울 도심이 멋진 배경을 연출한다

서울의 심장 역활을 하고 있는 남산타워도 보이고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선명한 모습이 마치 세수하고 화장한 새색시 얼굴처럼 보인다

 

 

 

 

가운데 강남 일대와 삼성동 코엑스 건물도 한 눈에 들어오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잠실 제2롯데월드도 보인다

하지만 박무(薄霧)속에 선명한 시야가 보이지 않아서 아쉬운 시간이다

 

 

 

 

제법 난이도가 높은 암벽을 타고 어렵게 첫번째 관음사국기봉에 도착한다

관악산에는 관음사국기봉을 시작으로 11개의 국기봉이 있는데

산행거리가 약 18km 10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기회가 주어지면 한번 도전해 볼 것이다

 

 

 

 

철계단은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천상에 계단이라 할 수 있다

무엇을 찾아 기를 쓰고 올라야 하는 것인지~

하지만 오만과 번뇌를 내려놓고 가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무거워질 것이다

 

 

 

 

319m봉의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면서 관악산의 진면목을 느껴본다

앞으로 가야할 사당능선이 한 눈에 들어 왔으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속 자연공원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가야할 방향 저 멀리 통신탑이 있는 곳이 관악산 정상  연주대의 풍경이다

개인적으로 관악산 코스중에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관음사에서 올라오면 짧은  시간에 서울의 도심속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곳곳이 너른 바위의 조망처라 따로이 전망대가 필요 없다

두번째 국기봉과  그  뒤로 삼성산이 보이고

서울의 도심속 풍경의  이곳 저곳을 바라보니 잡다한 번민이 사라진다

 

 

 

 

거북바위가 마치 어떤 예술가의 조각품처럼 멋지게 보인다

거북이보다는 자라에 가까운 형상으로 보이며

거북이는 날려고 싶어하고 뒤에서는 날지 못하도록 억누루고 있다

 

 

 

 

옛날에 여의도에서 생활했을 때는 63빌딩이 그렇게 높아 보였는데

이젠 높은 건물들이 하도 많아서 어느게 63빌딩인지~

쉽게 식별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우측에 붉은빛으로 보이는 건물이 63빌딩이다

 

 

 

 

E.U, 일 본, 미국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수도 서울을 보고 찬탄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거대한 도심속에 중앙으로 젖줄인 한강이 흐르면서 유람선이 떠 다니고 있으며

강변 양쪽으로 올림픽대로와 간선도로가 지나가고 전철이 사통 팔방으로 연결되며

서울을 둘러싸고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청계산, 수리산, 관악산 등 아름다운 명산들이 즐비하지 않은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마당에 남근석 하나를 세워 놓은 것을 김형오 의장 때 없애 버렸다

국회의사당은 자체가 상여 모양이다고 하고, 그 자리는 조선시대 때 궁녀들의 공동묘지였다고 하여

근자에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처녀귀신을 봤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전해졌었다, 국회가 난장판인 것은

귀신들 때문이어서 한을 달래주고자 심어 두었다는데 개신교 장로 대통령과 의장 때 그 진혼석을 뽑아 버렸다

 

 

 

 

야성미 넘치는쉬엄쉬엄 하마바위를 지나간다

생각보다 그렇게 멋지지 않으며

계속해서 전망이 트이고 곳곳에 기암들이 연속인 사당능선 코스

 

 

 

 

이 바위는 좋게 표현하면 응가바위이고

나쁘게 말하면 똥바위이다

하지만 햄버거바위, 목탁바위 등 좋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적당히 땀도 흘리고 마당바위에 올라서니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등산은 너무 쉬워도 별 재미가 없는 법이며

어렵고 힘든 코스를 올라야 그만큼 짜릿한 쾌감도 느끼고 뿌듯한 자부심도 생기기 때문이다

 

 

 

 

마당바위는 마당처럼 넓어서 망중한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보여진다

서울 도심이 시원하게 조망이 펼쳐지는 곳이며

앞쪽으로 석공이 다듬어 놓은 것처럼 사각 모양의 바위가 산객들의 쉼터 역활을 한다

 

 

 

 

지도상의 414m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조난구조대 K2 지점으로 삼각점이 있으며

능선을 타고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정상이 아름답기만 하다

 

 

 

 

중앙에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59m봉이다

정상도 이제 많이 가까워졌으며

관악산은 연주대로 올라가는 바위 암벽이 가장 위험하다

 

 

 

 

옛날 강감찬 장군이 벼락방망이를 없애려고 관악산에 올랐을 때 <전설적인 이야기다>

칡넝쿨에 걸려 넘어져서 그것을 뿌리채 뽑아서 없앴다고 한다

또한 작은 체구지만 몸이 무거워 바위를 오르는 곳마다 발자국이 깊이 패어졌는데

지금도 관악산에는 칡넝쿨을 거의 보기가 어렵고 바위에 발자국 형상이 곳곳에 남아 있다고 한다

 

 

 

 

지형도상의 559m봉의 뾰족한 봉우리를 우회하라는 안내판이다

우회하라면 더욱 오르고 싶은 발동이 생기기 마련이며

안내판에는 사고나면 개인이 책임지라는 관악구청장의 말쌈이 적혀 있다

 

 

 

 

사당능선에서 연주대로 이어지는 관악문(冠岳門)이다

힘들고 아픈 기억들은 모두 벗어 놓고

관악문을 통과하면 관악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극락세계가 펼쳐진다

 

 

 

 

관악문을 통과해서 바라본 연주대와 기상관측소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관악산은 산세가 험하고 골이 깊으며 숲이 울창하고 수려하여

예로부터 개성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의 하나이다

 

 

 

 

관악산 지도바위는 산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유명한 바위이다

관악문으로 들어서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며

한반도의 지도를 닮아서 지도바위라고 하지만 그렇게 실감 나지는 않는다

 

 

 

 

이름을 얻으려면 햇불바위처럼 이렇게는 생겨야 하지 않을까

햇불바위를 촛대바위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관악산은 "불의 산"이라는 유래가 있을만큼 생김새가 참으로 멋지다

 

 

 

 

관악산은 봉우리의 모양이 불과 같아 풍수적으로 "화산"이라고 불리었다

그래서 불꽃 모양을 한 바위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며

궁궐에 화재가 자주 난다고 하여 광화문 앞에 바다의 상징인 해태상을 세웠다고 한다

 

 

 

 

연주대를 오르면서 뒤돌아 본 서울의 도심속 풍경이다

참으로 매려적인 사당능선길이라 생각되며

언젠가 한강물까지도 청아하게 보이는 날 다시 찾아오고 싶다

 

 

 

 

사당능선은 암릉의 아기자기한 맛과 장쾌한 도심의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고

도심의 한 중앙을 한강이 뱀처럼 꾸불꾸불 겨울 햇살에 반짝이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연주대 우측 아래로 3번째 자운암국기봉이 있는 능선이다

관악산과 삼성산에 11개 봉우리에 국기봉이 언제 설치되었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주변의 산악회 등에 의해 수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만들어 졌으며

관할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아 자연물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지금은 그 자체가 명소가 되었다

 

 

 

 

연주대 정상 뒷쪽으로 기암 적벽을 오르는 로프와 쇠줄이 보인다

겨울에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오르지 마시길~

겨울에는 밧줄이 눈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으며

저 곳을 오르면서 식은땀 나는 경험을 하였기에 두번다시 오르지 않으리^^

 

 

 

 

연주암의 "응진전"은 관악산 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아휴~ 겁이나서 빨리 오르지 못하고

응진전을 담는다는 핑계로 머뭇거리면서 사람들과 함께 오르려 한다

 

 

 

 

암벽을 타고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이 아슬아슬하다

고통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하지만

바위가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이곳으로 오르지 마시길~

 

 

 

 

연주대 응진전에는 기도를 드리는 불자들이 많아 들어갈 수 없었는데

어찌 이런곳에 암자를 만들려고 하는 생각을 하였을까

연주대 응진전의 뒷쪽에 바위를 낙타바위라고 하며 좌측에 말바위는 담지 못했다

 

 

 

 

관악산의 정상이자 상징인 영주대(影炷臺, 632m)와 불꽃바위와  기상관측소 전경으로

"불꽃바위"는 장엄하면서도 포효하는 호랑이 이빨마냥 날카롭고 위협적이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의 심지 형상처럼 풍수적으로 화산(火山)의 근거가 되지만

관악산은 1969년 불꽃형상 바위 근처에 기상관측소가 설치되어 완전히 불이 진화된 산이 되었다고 한다

 

 

 

 

관악산(冠岳山, 629m)은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꼭대기가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으로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 했다

관악(冠岳)이란 이름은 형상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이며, 주변의 산세에서 으뜸간다는 뜻이라고 한다

 

 

 

정상석은 인위적으로 설치한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자연석이라고 한다

2004년에 지금 모습의 형태로 초서체가 새겨져 있으며

산 전체가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이루어져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는 좋은 산이다

 

 

 

 

관악산은 경기의 오악(五岳)의 하나로 여러개의 봉우리와 기이한 바위가 많다

산 봉우리의 모양이 불과 같아 풍수적으로 "화산"이라고 불리었으며

철따라 변하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서쪽에 있는 서금강으로도 불리운다

 

 

 

 

이곳에 서는 순간 만큼은 무엇이 부러울 쏘냐

세상을 모두 내가 품은것 같고

관악산은 서울의 자랑이고 온갖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모자랄 것이다

 

 

 

 

관악산은 정상부에 자연물과 역사적 유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산이다

서울의 맹주인 삼각산(북한산)을 넘보기는 어렵겠지만

연간 관악산을 오르는 이용객을 700만명으로 보고 있으니

강남의 맹주로써 국가의 건강보험 비용을 상당부분 낮취주고 있는 고마운 산이다

 

 

 

 

정상의 넓은 바위가 자리한 것도 관악산의 매력이다

어쩜 산행인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관악산의 아름다운 모습에 형형색색 행복한 표정들이 역역하다

 

 

 

 

관악산 정상에서 오랜시간 머무르면서 정기를 뜸뿍받고 하산을 한다

연주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우측으로 연주암이 보이며

서울의 도심에 위치하면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좋은 휴양지 역활을 한다

 

 

 

 

연주대(戀主臺)하면 조선 태조가 무학대사의 권유로 의상대 자리에 석축을 쌓고 그 위에다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주인을 그리워하는 암자"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누구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일까

고려의 충신인 강득룡과 서견, 남을진 등이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수도였던 송도를 바라보며

통곡하여 이름을 지었다는 설과 조선 태종이 셋째 아들인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하자

첫째 아들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왕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이곳에서 수행하면서 의상대를 연주대로

관악사를 연주암으로 각각 불렀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어떻든 연주(戀主)라는 이름은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

 

 

 

 

관악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연주대 응진전의 모습일 것이다

그냥 절벽 자체도 멋드러지는데, 저곳에 암자라니~

말 그대로 깎아지른 절벽에 석축을 쌓아 올린것도 선조들의 대단한 지헤이다

 

 

 

 

기록에 의하면 연주대는 조선 초기에 "염주대(念主臺)"로 칭했다고 하는데 군주를 생각한다는 뜻이며

이 염주대의 명칭이 입으로 전해지면서 연주대로 변화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전해지며

현재 대웅전앞에 높이 4m의 고려시대 양식을 한 삼층석탑이 있는데 이것도 효령대군이 세운 것으로 알려진다

 

 

 

 

연주암(戀主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며

문무왕 17년(677)에 의상이 창건한 절로 관악사라 하였는데

그후 1392년(태조 1년) 이성계가 의상대와 관악사를 중수하여 조선왕조 번창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을 모신 천수관음전(千手觀音殿) 전경이다

원래 대웅전이 석가모니불의 주불인 법당이고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의 협시보살로 일반인들에게는 낮설기만 하다

 

 

 

 

관악산 제일의 명소로 일컬어지는 연주암(戀主庵>은 유명한 기도 사찰이다

입시철이면 합격을 기원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찾아오며

또한  관악산을 찾는 이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코스중 하나로

산사가 주는 적요한 느낌 보다는 사람과 가깝고 생활과 밀접한 사찰이라는 인상을 준다

 

 

 

 

연주암(戀主庵)을 한바퀴 돌아보고 깔딱고개로 올라왔다

좌측으로 육봉능선과 팔봉능선 방향이며

깔딱고개는 연주암에서 서울대(공학관) 방향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깔딱고개를 알고 있을 것이다

조금 높은 산엔 어김없이 깔딱고개가 있으며

무척이나 가파르지만 계속해서 관악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우리 민족이 수많은 왜적들의 침략을 물리치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이 되었듯이

강인한 정신력과 은근한 끈기로 정상을 오르면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며

셰계에서 하나뿐인 분단된 민족으로서 하루빨리 통일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깔딱깔딱 내려간다

 

 

 

 

관악산은 서울과 과천 그리고 안양시민들의 휴식처로 사계절 인기가 있다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경관이 울창하고 수려하여

도시자연공원(1968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땡땡 얼어붙은 골짜기에 따사한 햇살이 내리고 있다

역시 물이 있고 숨을 쉬어야 계곡이지~

하루빨리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찾아와서 생동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관악산은 일반적으로 서울대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인기가 좋다

신선이 놀고간 바위의 경연장처럼 아름다운 관악산!

도심속의 심장같은 관악산을 한바퀴 돌아보고 서울대공학관으로 내려왔다

 

 

 

 

넉넉한 관악산의 품에 안기에 마음을 힐링하며 자연과 함께 보낸 하루였다

관악산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다시 찾고 싶은 명산이며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산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산행인원 : 울~몽실님과 함께     ◎ 산행시간 : 08 : 50 ~ 14 : 30  (05시간 40분)      ◎ 날씨 : 아주, 맑음

 

 

Winter Light - Sarah Brightman